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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3 11:24
본문 순서가 혹시 이렇게 되야 맞는거 아닌가요?
------------------------------------------------------------------- - 무리뉴 : 내가 아는사람이 말하길 발롱도르 투표에서 날 뽑았는데 델보스케를 뽑은걸로 나왔다더라. 이상함... - 판데프 : 맞아...난 무리뉴를 뽑았지 근데 이상하게도 델보스케로 되어있었어... - 피파 : ??? - 이에 다른 몇몇 선수들도 인터뷰를 함 - 피파 : 나를 폄하하다니 가만두지 않겠다... - 피파가 판데프의 서명이 적힌 델보스케를 찍은 투표용지를 인증함 - 판데프의 트위터에서 '미안 장난이였어, 난 델보스케 뽑음' 이라는 트윗이 올라옴 - 전세계 반응 : 무리뉴 미친xxxxxxxxxxxxxxxxxxxx 판데프 이 미친 xxxxxxxxxxxxx - 피파 섭섭한건 섭섭한거고 쿨하게 무리뉴에게 별 다른 징계는 없을것이라고 함 - 여기서 끝나는듯 싶었지만 - 하지만 나폴리구단의 오피셜로 판데프는 트위터계정이 없다고 밝혀짐,,,즉 구라 - 판데프가 그 용지의 서명은 자기것이 아니라고 인터뷰를 함 그리고 국가대표 경기가 끝난뒤 공식성명을 할거라고,,, -------------------------------------------------------------------
13/03/23 11:32
피파가 투표 용지를 공개한 시점에서 이미 피파 조작설은 끝난 거죠.
남은 건 판데프의 거짓말이냐 vs 기억착오냐 vs 마케도니아 협회의 잘못이냐. 그리고 상식적으로 기명 투표를 조작하는 건 말도 안 되는 게..이승만도 안 할 짓이죠. 델 보스케가 어차피 감독상 받을 거 100이면 100 다 아는, 그리고 투표 뒤에 투표 내역이 전세계에 곧바로 공개되는 상황에서, 굳이 피파가 델 보스케를 위해 기명투표를 조작해야할 이유가 없지요.
13/03/23 12:16
이게 뭐가되었든 사실 무리뉴가 델보스케를 이길확률은 적었죠..
차라리 스네이더 못받은 그때가 조작이라면 믿겠지만. 델보스케 무리뉴 둘중 누가 수상가능성이 높았냐를 따지면 국내해축 사이트 전부 80%확률로 델보스케라는 여론이었고 거의 기정사실이었죠
13/03/23 13:34
판데프가 정말 무링요를 찍었는데 델 보스케로 나온 것이라면, 그 주체가 피파든, 마케도니아 협회든간에 문제가 생기긴 하죠.
그리고 그 문제는 델보스케가 감독상을 받을 것임이 확실한 상황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무리뉴도 자신이 받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찍었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결과가 다르게 나온 것에 대한 문제 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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