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3/19 18:43
영상으로 들어보니, 건방지다, 막말이다 이런 느낌까지는 안드는데 (역시 언어에는 비언어적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함)
인문학이 자기계발서로 들어가는 부분의 해석이 이상하네요. 자기계발서는 자기계발서고 인문학은 인문학이지. ;; 왜 인문학이 저런 방식으로 자기계발서가 되는지 ;;
13/03/19 18:45
저분도 자기계발서 파시는 분 아닌가요? 뭐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겠죠.
"난 자기계발서 같은거 안읽고 인문학서적을 읽어" 이러는 사람을 비하?(적당한 표현이 모르겠네요)까지는 아니겠지만 낮추면서 자기계발서 읽어도 괜찮으니까 좋으니까 그냥 읽어라
13/03/19 18:45
동영상을 보니 자기계발서를, '그렇게 인문학 서적을 읽어서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 사람들이 그 소화한 것을 적어놓은 책' 정도로 표현한 것 같네요.
13/03/19 18:45
강의에서 말하고 싶은게 인문학이 쓸모없다는 것이 아니라 자기 계발서도 좀 읽으라는 말을 전달하기 위해서 좀 강하게 표현한듯 싶습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가끔 실수할 때도 있고, 흐름에 맞게 좀 강하게 이야기 할 때도 있죠... 아래 강의에 대한 해명글이 올라온거 같은데, 굳이 문제 삼지 않아도 될 듯 싶습니다.
13/03/19 18:51
인문학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화법이 공격적이더군요
이번 논란 때문에 무릎팍이나 이전 김미경쇼도 몇개 챙겨 봤는데 자기 신념이 확고한건 좋은데 그 확고한 신념으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누르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13/03/19 19:07
저도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곳 반응 보면 막말하는 여자, 무식한 여자.. 개념 없는 여자로 취급 받더라구요. 안타깝네요.
동영상 보지도 않고 기사 헤드라인만 보고 욕하는 사람들도 많고.. 쩝.
13/03/19 19:11
애초에 강사님이 예기하려는 부분에 대해서 모두들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아서 생기는 문제 같습니다.
저 강의에서 강사님이 하고자하는 예기는 자기계발서를 비하한부분에 대한 역공이 아닙니다. 마지막에 예기가 나오죠.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배울 부분이 있다고요. 이 부분이 강사님이 예기 하고자하는 주제입니다. 까려고만 하니까 까일부분만 보이지 실제로 강사님이 주장하고자 하는건 쳐다보지 않고 있는 상황인거죠. 억울할만한 상황이죠.
13/03/19 19:15
논리에는 전혀 동감이 안가지만 그 분야 사람이 마케팅? 차원에서 하는 말인데 문제될 건 없다고 봐요.
사실 누군지 피지알에서 처음 알았어요
13/03/19 19:23
글쎄요, 시중에 깔린 서적의 저자들이 인문학에 대한 오랜 고찰과 소화를 바탕으로
자기계발서를 써내려갔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13/03/19 20:23
요즘 이분 메스컴에 자주 노출되는걸 보면서 이런일 한번쯤 나올거란 생각을 했습니다....말로 돈버는 사람이라서 말을 많이 하게 되는게 당연한데 이런 저런 말을 하다보면 공격 당할 소스가 나올거라 생각했고 그걸 노리고 기다리는 집단이 분명히 있을거 같았거든요.....발언 자체가 논란이 될 수준은 아닌거 같습니다......
13/03/19 20:26
문제없습니다. 논란이 될 부분도 없어 보이고요.
혹 내용에 동의하지 않더라고 저 강사는 자기 강의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의 이야기 같습니다. 뜨면서 팬이 생기고 안티도 생겼구나 싶습니다.
13/03/19 20:48
사족으로
김미경 강사를 바라보는 여자들의 시각은 확연히 갈리는 듯 하더군요. 제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김미경의 강의에 적극 찬성, 동감하는 무리가 있고 그 정확히 반대로 강의 내용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현실을 모르는 이상주의자" 로 바라보는 시선....두 부류로 딱 !! 나뉘고 있는듯 했습니다. 김미경이란 인물이 말빨은 죽여준다는거는 다들 동의 하는 분위기였구요..
13/03/19 23:13
입으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이미지 안좋게 박히면 꽤 치명적이겠죠... 이런 입장발표 하는게 매우 자연스럽고 적절한 조치 같아요.
확실히 이걸로 보니 그전 글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굳이 까야겠다 하는 생각은 안 들어요 이걸로 보면... 여전히 동의하긴 어려운 주장이지만. 어쨌건간에 자기계발서는 형이하학적인 가치를 얻기 위한 수단이고, 인문학은 형이상학적인 가치를 얻기 위한 도구 아닌가요. 저 분이 생각하는 인문학이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과 거리가 있는 거 같아요
13/03/20 02:20
음...이해 했다고 생각하고 풀어보자면...
'저는 자기개발서 같은거 안읽어요. 인문학 서적 읽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주위에서 좀 읽어보라는 '자기개발서'를 '같은거'라고 표현하면서 조금은 질이 낮은 서적으로 생각하며 본인은 고고한 인문학서적을 읽은다고 한 사람에게 '인문학서적도 자기개발서와 일맥상통하는 점이 크다. 시건방 떨지말고 무슨 책에서든 배울것을 찾어라'...정도로 해석하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