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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4 18:21
제 기억으로는
"내가 괜찮냐고 물어본 것 아니었어?" "왜요?(제가 나이가 더 적습니다)" "왜냐니?" "내가 누나가 괜찮냐고 물어봐야돼요?" "넌 내가 걱정 안돼?" "뭔 차에 들이받힌 것도 아니고 걱정을 해야돼요? 내 컴퓨터 고장나면 내 걱정 해줄거에요?" "나는 해줄건데?" "뭣하러 쓸데없이 그런 걱정을 해요?" "나 너 좋아하잖아" "헐???????" 이랬습니다.
13/03/04 18:58
음...논란이 될줄은 몰랐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컴퓨터가 고장나면 그냥 분노발작을 일으킵니다... 역시 가족끼리는 달달하고 그런게 있을리가...
13/03/04 19:28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내가 괜찮냐고 물어본 것 아니었어?" 하기 전에 "누나 괜찮아요? 속 많이 상했죠? 지금 제가 고치러 갈까요?"라고 해서 자취방으로 가서 고쳐줬고 결론적으로 지금은 그 누나가 제 와이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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