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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1 13:39
불펜에서 보니 낚시하시는분들이 불가능한건 아니라고 하시던데요.
로또1등 당첨되거나 김태희랑 결혼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지 않은거라고 하면서...
13/02/11 13:39
낚시매니아분들의 소환이 시급합니다!
낚시 잘 모르는 제가 보기에는 낚시바늘을 물고기에 맞춰서(?) 잡은 거 같이 보이거든요 크크
13/02/11 13:44
뭐.. 저한테 요상한 꼴로 붙잡힌 녀석들이 종종 있긴 했는데..
조작이나 이런거 떠나서 저렇게 위아래 꿰어져서 걸릴 확률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긴 하네요..
13/02/11 13:56
낚시 하는 방법에 따라서 다르긴 한데... 가끔 저렇게도 잡혀요. 이상하게 잡히긴 해요. 전 낚시를 잘 못해서 모통 저한테 걸린건 아가미에 걸리드라구요.
13/02/11 14:00
전문가 까진 아니지만 훌치기낚시가 아닌 다음에야 저렇게 되는게 거의 불가능하긴하죠..
눈 찔러 잡아본 적도 있긴 하지만... 저 장면 앞에 보면 가만히 낚싯대 드리우고 있다가 어! 느낌 온다! 하면서 채서 잡는데 먹이에 입질해서 잡은 물고기의 위아래입이 함께 꿰뚫려 있다는건.... 백번양보해서 같이 꿰뚫렸다 치더라도 바늘 방향이 반대면 모를까 저 방향은 말도 안되지 않나 싶습니다. 훌치기로 잡았다기엔 바늘이 뚫고 있는 부분이 너무 얇아요. 당기면 확 찢어져 버릴텐데.. 현실적으로 피라냐 한마리 가져와서 물릴까봐 입 꾹 다물게눌러놓고 바늘로 뚫은다음 찍었다는 말이 가장 타당해보입니다
13/02/11 15:00
아... 바늘 방향이..
확실히 이건 좀 파헤쳐졌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잡아놓고 바늘꼽은다음에 잡은척 하는거면... (그리고 사실 모든 정법 논란중, 저는 이게 가장 문제라고 봅니다)
13/02/11 14:19
미끼없이 숭어를 잡을때 훌치기라는 낚시 기술이 있는데 그방법으론 입부터 꼬리까지 어느곳에서 할수있지만 저렇게
입을 윗입술을 뚫고 찢어지고 아랫입술에서 나오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설날때 아버지 삼촌 낚시 좋아하시고 낚시배하고 계십니다 제가 봐도 말도 안되는 상황이고 피라냐 입을 벌리고 있는 상황에 낚시바늘을 넣기 힘들어 위에서 부터 넣었다고 판단하더군요 윗입술이 그래서 찢어진것도 있구요.
13/02/11 15:09
배스낚시, 민물낚시, 피라미낚시 등등 6년을(길게보면 10년) 했는데, 저런경우는 본적이 없네요.
밑에서 위에면 몰라도. 위에서 밑으로?;; 방송을 안봐서 정확하게 어떤방식으로 낚시한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미끼가 무게때문에 가라앉게 되고. 그로인해 입질을 느껴 당기게되면 바늘이 밑에서 위로 걸리는데 상식이죠.
13/02/11 17:38
물속에서 바늘이 무조건 위만 쳐다보고 있는건 아니죠..
물이 흐르고 낚시대도 움직이고 있어서 그 흐름에 바늘도 흐느적 거리고.. 챔질하다 저렇게 걸렸을수 있죠....윗 댓글들에도 있지만..별의 별곳에 다 꿰어서 올라옵니다..
13/02/11 21:36
전직 아버지가 낚시터 하셨던 집 아들로서 말씀드리면
물고기 몸통으로 걸리는 것은 흔합니다. 보통 낚시 초보자가 그렇게 많이 낚습니다. 낚은게 아니라 낚으려다 얻어걸린거죠. 하지만 사진의 경우는 가능성 0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각도, 주둥이 아래위 다걸리는것으로 거의 제로인데 사진처럼 걸리면 낚시대를 당길때 물고기 주둥이가 터지면서 빠져나갑니다.
13/02/14 14:51
저도 종종 바닷낚시 다니다보면 기괴하게 많이 올라옵니다.
해삼도 등에 바늘 꼽혀서 올라오질 않나 낚시 바늘이 아가미에 꽃혀서 올라오는 경우 종종 보게 됩니다. 저 방송을 본건 아니지만 한번쯤은 가능하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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