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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9 13:59
네 거기다 야갤에서 2009 기아 우승이후 막써먹었죠. 이호성 합성사진만 올리면 "지리것소"이걸로 댓글 20개씩 달리고 그랫죠. 2010년 한해 반짝한줄 알았는데 아직도 쓰는 사람이 있을줄...그것도 쇼핑몰에서요.
13/02/09 13:47
그게 더 큰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비하 발언이 퍼져서 그냥 우스운 말투로 평범히 인식하게 된다면, 그게 선례가 되어 자꾸 쓰게 되겠지요. 처음 선을 넘는 것은 어려웠으나 이후로 잘 넘어가겠지요. '저것도 되었으니 이것쯤이야'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여기서도 잘 통용되리라 봅니다. 전라도 비하발언도 잘쓰이니 경상도 비하발언도 잘쓰여야겠고 다른 지역것도 잘쓰이겠죠.
13/02/09 13:53
관광게임의 발생부터 지켜봐온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데...
아 나 전판 관광 당했어... 이건 강간 당했다는 말이니까요. 요즘 누가 그런거 신경쓰며 관광 관광 거리겠습니까 그냥 그렇게 흘러가리라 생각합니다. 이런건 좀 선비소리 들어도 좀 강하게 말하고 싶네요.
13/02/09 14:02
그거랑 좀 다른데요. 이미 어원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건 차별적인 요소가 들어가있는 문구인 만큼 당연히 기분나쁠 수 밖에 없죠. 관광같은 경우는 그 심한 어투를 좀 순화시키고자 장난식으로 발전 시킨 형태지만 저건 아예 그냥 대놓고 저러는 건데요. 물론 글쓴이의 의도가 그렇지 않다해도 듣는 사람이 기분나쁘면 쓰지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저렇게 광고문구에다가 저런 식으로 쓰는 건 개념없는 짓이죠. 물론 광고 문구에다가 관광이란 단어 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13/02/09 14:16
선비질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하겠지만 현실은 그냥 핀트를 못맞추고 계시네요.
이건 저급한 비속어의 순화를 얘기하는게 아니라, 특정 지역의 비하를 나타내는 겁니다. 몰랐다고 그냥 그렇게 흘러갈 수 있는게 아니죠.
13/02/09 15:28
관광은 유라님이 말씀하신 유래도 있지만
'안드로메다행 관광'에서 나온 것도 있지 않나요? 저 두가지가 적절히 버무려져셔 관광이란 단어를 쓰게 된 걸로 아는데....
13/02/09 14:33
모르고 썼다고 모든게 용서되진 않습니다. 모르면 맞아야죠. 말을 한 이상 책임을 져야됩니다.
개념없는 직원덕에 누군가는 즐거운 설명절에 뜬금없이 사과문을 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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