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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31 15:56
당연한 걸 하기가 참 어렵죠.. 좀 웃기지만 이런 부모님의 자식이라면 역설적으로 '그럴 애가 아닌데 친구 잘못 만나서'란 말이 맞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듭니다. 흐흐흐. 저 소리를 지껄이는 부모의 자식들은 원래 그럴 놈들일테구요.
13/01/31 14:24
가해자 부모님이 제대로 생각하시는 분이라 다행이긴 한데..
왠지 까딱하면 저 집 부모님과 자식만 모든 책임을 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같은 무리애들도 모두 반성하게 하기 위해서는 책임에서 빠져나갈 수 없게 하는 것이 중요하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저렇게 자기 자식을 객관적 잣대로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무조건 감싸는 분들이 사실 더 많거든요. 이제라도 알았으니 아이가 더 이상 엇나가지 않게, 피해자 아이가 정신적 피해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부모님들이 책임지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13/01/31 15:09
부모님이 정말 훌륭한 인성을 가지셨네요. 요즘 막나가는 부모님들의 세태에 비추어보면 참 귀감이 아닌가 합니다.
다른 친구들과 부모님들도 꼭 반성하고 뉘우쳤으면 좋겠어요.
13/01/31 15:37
정말 저도 언젠가는 부모가 될 텐데... 저렇게는 키우기 싫은데... 저 글쓴 부모의 성품보다 못난 제 품 안에서 자식을 어떻게 더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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