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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31 13:51
고등학교때 나트륨을 실험실에서 손톱만큼 떼 와서 갖고있다가..
감싸놓은 휴지가 나트륨에 코팅된 기름(?)을 다 흡수해버려서 불이 난 적이 있습니다. 크게는 아니고 밟아서 꺼질 정도로..;; 공기 중의 수분, 산소와 반응해도 불이 나더군요;;; 그 때부터였죠.. 뭘 해도 교무실로 불려가서 맞고, 비뚤어지기 시작한 것이 ㅡㅡ;;
13/01/31 14:02
아ㅡ저실험 고딩때 했던 기억이나네요
비커에 물넣고 칼륨인가? 담궈서 뽕 하는거 확인하는 실험이었는데 귀찮아서 칼륨 먼저넣고 물부으니 비커가 폭발하는 마법이.. 그리고 지금까지 마법을 쓰..휴..
13/01/31 14:07
Na= 소듐
K= 포타슘 이라고 읽는것 맞습니다. 미국식이구요 대한화학회에서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 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Chemistry) 에 따라 그렇게 말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백과에서 http://ko.wikipedia.org/wiki/%EC%B9%BC%EB%A5%A8
13/01/31 14:11
고등학교때 과학선생님이 다 수돗가로 데리고 가서 콘크리트로 된 물빠지는 장소에 물받고 칼륨을 꺼내 휙 집어던진적이 있었죠...
생각보다 크게 터져 교복에까지 튀어 구멍이 살짝 난적이 있었습니다;
13/01/31 14:26
옛날에 친구가 중학교때 나트륨 덩어리를 실험실 싱크대에 떨어뜨렸다가 당황해서 물을 틀어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싱크대가 녹아버린.. 크크
13/01/31 15:52
고등학교때 화학 선생님이 보여주신 시험이 떠오르네요
리튬, 나르튬, 칼륨 반응성의 차이를 보여주겠다면서 개수대 출구 막고 물을 살짝 받아놓은 다음에 리튬, 나트륨, 칼륨 한조각씩 투척 리튬은 물위를 치지직 돌아다니며 끓다가 조용히 사라짐 나트륨은 불을 내뿜으며 물위를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퍽 소리내며 터짐 칼륨은 부글부글 쾅! 소리를 내며 실험실을 가스로 가득 매움 크크크크 예전에는 비커에 나트륨 주먹만한걸 놓고 연못 한가운데 던지는 실험도 했었다는군요 그러면 한 10초정도 끓다가 사람만한 물기둥이 치솟는다고 하더군요 크크크크크 물고기들이 왕창 익사한 이후로는 안한다는 소문이 덜덜덜
13/01/31 21:49
어 제가 나트륨 폭탄 고등학교 때 잉어 살던 연못에다 투척해서 교장선생님께 걸려서 큰일날 뻔한 적이 있는데.. 저랑 같은 분이 또 계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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