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2263444/Luis-Suarez-I-invented-foul-Stoke.html


수아레즈와 Fox Sports Argentina와의 인터뷰

"전 사람들이 저에게 말하는 모든 헛소리를 듣진 않아요. 저는 여기서 사기꾼으로 몰리고 있고 사람들은 제가 항상 박스 안에서 몸을 던진다고 말하죠."

"스토크전 같은 경우는 그들이 맞아요. 저는 스토크전에서 우리가 비기고 있었기 때문에 이기고 싶어서 파울을 만들어냈어요. (뭐 다이빙했다고 하는 겁니다.)"

"가끔 전 스스로에게 말하죠. '내가 대체 뭘 했다고?' 하지만 수아레즈라는 이름은 신문을 많이 팔리게 만들죠. 저번에는 우연히 손으로 공을 건드렸어요. 그리고 전 손에다가 키스했다고 비난받았죠. 미디어들은 저에 대한 이야기를 지어내요. 그들에게 말하고 싶네요. 축구에 대해서나 더 많이 다루라구요."

아르헨티나에서의 인터뷰에서 수아레즈는 맨유가 잉글랜드 미디어를 쥐고 흔들기 때문에 자신이 타겟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잉글랜드 미디어가 맨유가 리그 타이틀을 되찾는 것을 돕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이는 노스웨스트 더비 후에 있었던 인종차별 문제와 핸드볼 논란에 관한 것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미디어가 남미 선수들을 영국 선수들과 다르게 대한다고 주장했다.

"누군가 저에게 와서 남미인들에 대한 욕을 해도 전 개의치 않아요. 경기장 안에서 항상 있는 일이거든요. 전 전혀 부끄럽지 않아요. 맨유는 미디어를 지배하죠. 그들은 힘이 있고, 미디어는 언제나 그들을 도울거에요. 잉글랜드에서 플레이하는 건 어려워요. 테베즈와 아게로도 미디어로부터 차별받는다는 저와 비슷한 생각이에요. 뭐 그들의 문화라고 생각해요. 전 단지 축구를 하고 싶고, 축구를 해야할 뿐이지만 축구 선수이기 때문에 고통받고 있어요."



클럽의 이미지 따위는 똥으로 만들고 있죠. 대놓고" 나 다이빙한다. 그런데 다이빙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는데 왜 맨날 한다고 나 욕함?" 이런 태도니까요. 원인제공을 누가 했는지는 생각도 않고, 그저 자기가 남미인이라서, 리버풀 선수라서 맨유의 사악한 음모에 말려 미디어로부터 공격당한다고 믿는군요. 저러고도 양심의 가책 따위 전혀 느끼지 않는다니 뭐 웃길 따름이네요.


http://www.bbc.co.uk/sport/0/football/21064709

로저스는 바로 이 건에 대해서 반응했네요. 그럴 만도 하죠. 수아레즈의 발언 전까지는 그 경기에서 있었던 수아레즈의 행동에 대한 공격이 잘못된 것이고 불공평하다고 말했거든요. 졸지에 감독에게까지 빅엿을 선사한거죠.

"수아레즈의 발언은 잘못한 것이고 이를 용납할 수는 없습니다. 다이빙은 잘못된 것이며 우리 클럽은 이를 허용할 만큼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습니다. 어느 누구도 클럽의 이미지를 망쳐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