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게시판에 올라왔던 글들을 모아서 편집한 글입니다..

상황1.  
프로토스 vs 프로토스 초반전..

정찰하기 위해 보낸 프로브..

초반 서로 프로브끼리 싸우는데 저쪽에서 질럿이 다가오자..

우리의 명해설가 엄재경님의 한마디..

"아~ 애들 싸움에 어른이 끼어들면 안 되죠!"


상황2.  
m.net(음악전문채널)에서 스타를 중계하는데 캐스터가 중계를 하고 해설은 vj가 했다...

프로토스 대 프로토스 경기에서
한 선수는 패스트드래군 할려고 유닛이 없었고 상대선수가 질럿 2마리로 공격을 하자...
해설자 vj 왈...

"아~~~왜 저 다이아몬드(파일런)는 공격을 안 하죠???"
"아~~~보석(미네랄)을 캐는 사람을 때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저거 반칙 아닌가요?"

저그대 저그전의 경기에서 드론으로 가스기지를 짓는 것을 보고 해설자 vj 왈...
"아... 일하는 사람이 폭발할려고 하는데 왜 그러죠???"

저글링끼리 싸우는걸 보면서...
"아~~~ 보신탕이 생각나네요..."

저글링의 교전 후 두 선수 다 뮤탈을 뽑기 위해서 스파이어를 올리자...
"아~~~ 드디어 독버섯을 만들기 시작하는군요..."

띠잉~~~

테란 대 저그전에서 저글링이 마린을 죽였을 때 하는 말...
"아~~~ 완전 무장한 사람이 강아지한테 물려죽는군요..."


상황3 :
스타 중계를 우연한 기회로 보게 되었다..

마침 이기석(쌈장)이 경기하는걸 중계하고 있었던 거 가탔다..

그래서 언넝 안자서 보는데... 이기석 군이 프로토스로 했다...

첨에 4프로브로 자원을 캐다가 넥서스에서 프로브가 한마리 나왔다...

그러자 아나운서 왈~

"아~ 이기석 선수 대단함다~~!!!"

그래 이기석 선수 대단하다~~

상황4.
ggtv 우리리그 임요환 대 임상우 아마추어 선수의 대결 중 -_-;

임요환이 소수 마린 메딕 조합으로 멀티를 쓸고 있다.

수비 병력이 없는 상황에서 드론을 살리기 위해 오버로드에 태우기 시작..

그러나 다 타지 못하고 몇 마리는 마린에게 몰살당하자 해설자 성상훈 왈,

"아 네.. 몇 마리 드론들은 오버로드에 타지 못했군요.. 표가 없었나요? -_-;"


상황5 :
이기석이 담당하는 프로... iTV 열전게임챔프..
상황은 가족 대항전.. 어머니와 아들팀이 밀리고 있었다..

어머니쪽으로 대규모 공격이 들어가자
아들이 자신의 모든 병력을 이끌고 어머니를 도우러 간다..
이 때 이기석 왈..

"아.. 아드님의 효성이 지극하죠?"

다시 시간은 흘러.. 아들이 위험해졌다..
이때 어머니는 자신의 일꾼!!!!까지 싹 모아서 아들을 도우러 간다..

"아.. 아들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도 깊습니다~ 지극한 모성애에요..!!"

그리고 겜이 끝난 뒤 한마디..

"가족간의 사랑을 볼 수 있는 명경기였습니다~ ^^"


상황6.
역시 이기석이 해설하는 iTV 열전게임챔프..

상대편 진영으로 러쉬간 저글링 1부대와 수비하던 저글링 1부대가 입구에서 대치하던 중

수비하던 저글링 한마리가 깔짝깔짝거리다가 그만 입구 언덕밑으로 미끄러져 내려와

상대편 저글링에게 집단이지메를 당하여 순식간에 케찹이 되자 이기석이 하는 말,

"아, 잠깐 바람 쐬러 나왔던 저글링 한마리가 집단공격을 받아 파괴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