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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0 23:32
전 전북 사는데 붉은 소금 나오는거 밖에 못봤는데 어머니가 전남 분이셔서 초장먹고 경상도로 대학와서 막장도 먹는 크크크크크크크크 새우젓도 좋지요 근데 당면 순대에는 조금....
여담인데 새우.... 가 조금 그렇네요.
12/12/20 23:38
군 입대 전 어머니와 단 둘이 통영여행을 갔었는데 우연히 시장을 지나다 순대가 땡겨서 순대파는 집에 들어갔어요.
근데 거기서 막장 & 양파 & 풋고추와 초간장, 소금, 초장, 새우젓 등등 전국의 순대 찍어먹는 소스를 다 내어주시더군요. 거기에 얼갈이 배추를 비롯한 여러가지 밑반찬도 함께 나왔구요. 어묵도 1인분 시켰는데 푸짐하게 나와서 순대 이천원, 어묵 천원, 소주 한병 삼천원, 도합 육천원에 굉장히 만족하며 나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딱히 통영 대표음식도 아닌 순대를 그 이후로 갈때마다 먹게되네요. ^^ 두 사람이 나오면서 평가했던 바로는 막장. 그냥 막장 말고 양파와 풋고추를 함께 한 막장이 최고였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전라도 출신이시고 저도 약간 그쪽 입맛인데도 말이죠.
12/12/20 23:58
대굽니다. 여러군데 다 아는데.... 소금에다가 고춧가루 섞어서 나옵니다...
막장은 부록 느낌... 주는데도 있고 안주는데도 있고... 일단 기본이 소금+고춧가루더라구요.
12/12/21 00:08
제주도입니다. 잔칫집에서 나오는 순대는 그냥 먹거나 옆에 편육과 딸려나오는 간장에 찍어먹긴 하는데, 정작 식당에서는 식당마다 다릅니다. 종합선물세트마냥 소금+초장+막장 세트가 나오는 곳도 있고 두 가지 정도 나오는 곳도 있고;;
12/12/21 06:20
서울에 있을 때야 소금 무시하고 떡볶이 국물에 먹었지만,
부산에 온 이후로, 서울가면 순대 안 먹을 것 같습니다. 순대에는 막장이 진리입니다.
12/12/21 10:18
솔직히 여기저기서 먹어봤는데.. 머 다 그냥 먹을만 합니다. 머가 최고 이런건 잘 모르겟던데요. 초장 나왔을때가 충격이였는데 먹어보니 괜찮네 였고 머;
제주도 간장은 아직 못먹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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