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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4 13:46
교통에 관해서는 우리나라가 압도적으로 좋네요...쌀값은 일본이 더 생산량이 많을텐데 농민들 살리기 위해서 일부러 가격을 높인건지? 우유랑 휘발유 싼 건 부럽군요.
12/12/04 13:49
정말 이해 안가는게 우리나라 우유값이네요
딱 10년전에 천원하던게 지금은 2200... 다른 나라랑 비교해도 높아도 너무 높습니다ㅠ
12/12/04 13:50
근데 일본영화나 애니에서 버스보다 지하철로 다니는 장면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물어봤더니
버스가 지하철에 비해 몇배나 더 비싸서 그렇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요?
12/12/04 13:59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버스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도쿄지역의 경우 jr 전철이 130엔에서 시작해 거리마다 요금이 늘어나 도쿄시내에서는 240엔 정도에 끝나는 반면, 버스는 일괄 200엔인 경우가 많고, 외곽으로 나가는 경우는 거리마다 요금이 늘어나서 전철과 크게 차이는 안나요.. 지하철은 시작가가 160~180엔 정도라서 버스랑 큰 차이가 없고요.. 다만 전철과 지하철은 도쿄같은 경우는 노선이 빡빡하게 놓여져 있어서 굳이 버스를 타지 않아도 왠만한데는 다 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도쿄 시내는 도로가 좁아서 하루 종일 차가 막히는데다가 전반적으로 일본 버스는 안전을 생각해 느리게 운행합니다.. 시간절약면에서는 버스는 전철을 이길수가 없죠 그래서 전철이 가는 곳이면 굳이 버스를 타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전철, 지하철은 적어도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노선이면 그냥 타는역-내리는역의 거리에 따라 요금만 내고 그 안에서는 얼마든지 환승이 가능한데, 버스는 그런게 없이 그냥 탈때마다 요금을 내야 하니까 중간에 한번만 갈아타도 요금이 전철에 비해 2배이상 뛰는거죠. 한번에 목적지까지 가는 버스가 없다면 굳이 버스를 탈 이유가 없는거죠..
12/12/04 14:36
버스는 모르겠는데 전철같은 경우에는 정기권 제도가 잘되어 있어서 출퇴근같은 목적으로
전철을 이용할때는 좀더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왕복 기준으로 생각할때 1달 정기권만 해도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이용할 경우 거의 반값이고 3개월 6개월로 가면 더 싸지죠. 물론 현실적으로 매일매일 이용할 수가 없으니 실질 할인율은 그보다 더 낮다고 봐야 하겠지만요. 그리고 학생의 경우 추가할인이 있어서 거기서 또 반값정도에 구입 가능합니다. 학생할인 정기권은 우리나라 지하철보다도 싸게 먹힐걸요? 일본 버스는.. 음.. 우리나라 버스 시스템이 훨 잘되어 있다고 봅니다. 일본에서 버스 한번 잘못 탔다가 개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버스 노선도 확실하게 그려져있고 현재 어디 지나가고 있는지 확실하게 알려주고.. 우리나라 시스템이 백번 낫습니다.
12/12/04 13:55
비교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일본이 약 2배로 크니까, 일본 판매가격을 반절로 후려쳐서 생각해보면 되겠네요.(뭐 이게 정답은 아니겠지만...)
4년제는 약 100만원 한국이 높고, 대중교통, 영화값은 약 2배 일본이 비싸고, 수신료는 무려 4배가 일본이 비싸네요. 반대로 가전제품의 경우 소니(일)는 일본이 2~3배가 싸고, 삼성제품 역시 일본내에서 2배정도 싼 가격. 아이패드는 역시나 3배나 일본이 싸네요. 식료품 역시 커피, 콜라는 약 1.5배 일본이 싸고, 쌀은 0.5배 싸고, 우유, 휘발류도 2배씩 싸네요.
12/12/04 13:58
일본이 2배정도 높으니 두번째 표는 이해가 가는데 그 아래 표들은.. 아이폰, 패드 좋아하는데 애플한텐 좀 화나네요 -_-;
12/12/04 14:55
아이패드는 거래하는 나라끼리의 환율 관세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저 가격은 달러-엔화로 변경된 가격을 다시 엔화-원화 로 바꾼거 같은데요.
12/12/04 15:05
아이패드 애플스토어 기준으로 신형 레티나 디스플레이 모델이 일본 564,000원 (세금포함)입니다.
본문 짤방의 460,000원은 구형 아이패드2 가격으로 등록된 34,800엔을 환산하면 딱 저 가격이 나오는걸 봐서 다른 모델간에 잘못 비교가 된 듯 하네요. 덤으로 미국 540,000원 (약 4만~5만원 세금미포함) 한국 620,000원 (세금포함) 입니다. 미국보다도 싼 일본의 위엄...
12/12/04 15:17
전철같은 경우 한달 정기권을 사면 학생의 경우 거의 총액의 33%정도 듭니다. 매우 싸죠.
기름값은 거의 차이없다고 느꼈고.. 전반적으로 비싸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살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쓰고 다니더군요. 첨에는 벌벌 떨었는데..
12/12/04 15:25
스타벅스 커피도 사실 리필할때 100엔에 한잔 더 받을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서..한국이 커피는 일본보다 싸다!! 라고 말할 처지가 안되는거 같습니다.
12/12/04 16:26
1인당 국민소득이나, 최저시급은 2배가까이 차이나지만,
경제적 계층에 따라 급여수준 분포가 달라서.. 예를 들어 대기업 사원 초봉은 우리나라,일본이 큰 차이 안납니다. 직급이 올라감에 따라 급여차이는 좀 나기 시작하지만, 그래도 2배는 한참 안되죠. 하지만 최저시급이 2배가까이니 아르바이트 시급은 한참 차이나죠. 일본에 프리터가 많았던 이유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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