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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2 15:44:02
Name swordfish
Subject [] 아스날에 대해 pgr 10%에 도전 한다.
아스날 연고지에는 역사상 한번도 조병창(아스날)이 없었다!

군사적으로 그나마 좀 연관된 시설은 중세 병원기사단(성요한 기사단)의 병원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름이 조병창(아스날)인가?

그 답은 바로 원래 아스날 연고지가 현재 하이버리가 아니니까요.
원래는 진짜 조병창이 있는 울위치(동런던 지역)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울위치 조병창이라고...)

그러다 1913년 현 북런던 하이버리로 온거죠.

그래서 지역과 전혀 관계 없는 조병창이란 이름을 달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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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2 15:47
수정 아이콘
하필 가도 꼭 화이트하트레인 옆으로 가서... 북런던 더비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간 것인가!
12/11/12 16:02
수정 아이콘
패배드리자면...1차대전 기간동안 중단되었다가 재개되던 시즌에 리그의 팀 숫자를 두개 늘리면서 아스날은 승격하고 토튼햄은 강등됩니다.
팀 숫자를 늘리는 것이니 당연히 강등도 없었어야 했고, 성적으로 봐도 아스날은 2부리그 5위. 토튼햄은 1부리그 20팀중 19위.
당시 아스날 회장의 초절정 적극 로비가 라이벌을 2부로 밀어내고 아스날을 승격시키게 되어서 말이 많았다죠.
뭐...진짜 더비는 그 이후에 토튼햄이 다시 올라오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는게 중론이더군요.
고마유
12/11/12 15:50
수정 아이콘
리버풀도 사실 에버튼에서 빠져나온 구단이죠
12/11/12 15:54
수정 아이콘
앙리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어린시절 친구 헨리를 기리기 위해 일부러 Henry라는 이름을 달고 뛰는것도 전설이죠.
리그오브레전드
12/11/12 15:58
수정 아이콘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조병창씨를 기리기 위한 구단이 지금의 아스날입니다.
감모여재
12/11/12 15:59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조병창씨는 한국인이 아니라 조선인이셨죠.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4243700
유배기간에 선진문물을 배워오라는 대원군의 밀명을 받고 런던으로 건너가 공부하던 중, 우연히 접한 축구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던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안수정
12/11/12 16:01
수정 아이콘
일찍이 영국으로 유학간 Dr.Cho (한국명 조병창 박사) 께서 만든 구단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를 기리기 위해 팀 명도 arsenal로 정했구요
아키아빠윌셔
12/11/12 16:2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산토스 때려도 되요?
12/11/12 16:41
수정 아이콘
램지는 제가 때려도 됩니까?
12/11/12 16:41
수정 아이콘
몰랐던 사실들이 많네요.. 많이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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