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1/09 00:27
97수능세대입니다.
젤 앞장이 1~4번 문제 풀고 뒷장으로 넘어갔던거로 기억하는데 보통 1~4번은 무난히 풀고 뒷장가서 고민하는데 1, 2번 풀고 3번부터.... 이건 뭐지? 했던 기억이 있네요. 자세한건 다음분이...하핫
12/11/08 23:14
8번까지 다 풀었는데.. 96년 수능(97학번)이 100만배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물론 수능 고사장에서 라이브로 풀었기 때문이지만 T_T
12/11/08 23:25
오...이게 바로 제가 본 그 시험인 것 같은데요...91학년도니까 90년에 치러진 학력고사 문제가 맞나요?...
수학 시험이 너무 어려워서 저는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12/11/08 23:40
저 시절은 일단 학력고사를 거치면 그 뒤에 진보스 본고사가 대기타고 있던 시절 아닌가요? 크_크
(물론 이게 문제의 전부가 아니겠지만) 요즘이랑 비교하면 수학문제는 평이해보이네요.
12/11/08 23:41
이런 문제들은 수학공부 빡세게 하면 얼추 다 풀수 있지 않나요? 문제 패턴 외워 놓으면 금방 금방 풀릴듯한
제가 어려웠던건 아이큐 테스트 비스무리한.. 뭐랄까 알면 쉬운데 모르면 손도 못되는;; 그런 문제들이 넘사벽으로 느껴졌었던 기억이 나네요... 끝끝내 극복을 못했엇던 아픈 기억이
12/11/08 23:48
당시 문,이과 나눠 수학1,2로 본 것 같은데...
수학문제는 뒤에 나온 주관식 5문제가 예술이지요.. 답은 0... +- 1이 대부분인 줄 알았던... 아마 난이도로 저 90년(91학년도)문제가 난이도가 꽤 높았고 학고 막차인 91년(92년도)문제가 쉬웠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12/11/09 00:07
1-2, 2-3, 3-2, 4-4, 5-1, 6-3, 7-4, 8. (1) 4개, (2) 1/3
제가 고3때 본 시험이군요. 문과는 수1+ 수2-1, 이과는 수1+수2-1+수2-2 요렇게 나눴던 것 같습니다. 저때도 시험을 봤었고 06년도에도 수능을 봤었고, 최근까지 해마다 수능문제는 풀어보고 있는 편입니다. 문제의 난이도가 변했다기 보다 스타일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확실한 것은 학력고사를 잘 풀었던 사람들은 수능도 잘 본다는 겁니다. 그리고 위의 문제들은 당시에도 쉬운 축에 들어가는 문제입니다. 배번을 보세요 앞번호잖아요, 점수주는 문제들이죠. 학력고사기준으로 91학번이 보았던 저 시험이 가장 어려웠던 것은 맞습니다. 저 뒤로 장난없는 문제들이 줄줄 나왔죠. 참고로 학력고사는 93학번까지 보게 됩니다. 94학번부터 수능이죠.
12/11/09 01:32
문제 자체의 난이도만 따지면 학력고사 때의 문제가 더 쉽죠...
저 위의 문제들만 해도 제가 풀었던 96년도 수1보다는 쉽네요, 몇몇 문제는 아직도 암산으로 풀리구요... 문제는 시험시간이죠. 96년도 수능은 총 30문제를 100분동안 풀었습니다. 하지만 학력고사 시절에는 20문제를 50분만에 풀어야 하죠...
12/11/09 08:12
91년시절 문과수학은 만점이 55점입니다. 모의고사에서 항상 50점 이상 수학점수를 받던 A는 학력고사에서 20점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2교시 수학시간이후 짐싸서 시험장을 나간 학생이 한 강의실(당시는 지원한 대학에 가서 시험을 보았습니다)에서 한두명은 나왔습니다. 2교시이후 점심시간인데점심시간에 밥 안먹고 고뇌하며 한숨을 푹푹쉬는 학생이 10명정도는 되었구요. 당시 엄청난 수학난이도때문에 논란이 있어서 92년 문제는 좀 쉽게 나왔죠.
그리고 위 문제는 1번부터 잖아요. 쉬운부분입니다. 진보스는 뒷장에 도사리고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