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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3 21:59
배구눈 잘모르지만 안젤코 가빈으로 재미 톡톡하게 본 삼성화재 입장서는 외국인선수기준이 명확하진 않을까요
내구성 좋고 체력 좋고 등등...
12/11/03 22:01
삼성화재 용병 못 뽑은적.. 프로배구 출범 첫 해는 기억 나네요
숀 루니 앞세운 현대한테 완파 당한건 기억나는데 그 이후부터 가빈화재 사이에는 어떻게 뽑았는지 기억이 잘 안나넹
12/11/03 22:18
우선, 용병 뽑는 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선수랑 V리그에서 더 잘통할 용병은 다르다는 걸 올림픽 금메달 미국팀의 주전 레프트 프리디가 삼성에서 실패하면서 잘 보여주었죠. 가빈도 현대캐피탈에서 테스트 받다가 탈락한 선수였었고, 레오도 가빈 이후에 테스트 받은 여섯번째 용병 선수였는데 신치용 감독이 못내 아쉬워하면서 받아들인 선수입니다. 그리고 유광우가 B급이긴 한데 한선수, 권영민 등등도 딱히 거론할 필요는 없겠지요. 유광우도 하는 백토스 하나 못해서 공격수들 허리 부러지게 올리는 뻘토스 보면 솔까 V리그에 세터 싸움이란게 있기나 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 잘 올리고 잘 살리면 디그랑 용병 몰빵에 목숨거는 삼성화재에 지기나 했을런지 싶고요.
12/11/03 22:31
삼성도 용병 점유율 좀 낮췄으면 좋겠습니다. 시즌중에 한 10%만 낮추고 포스트시즌에서만 확 올려줘도....
근데 용병은 매번 잘 뽑잖아? 안될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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