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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2 23:39
덕분에 대학교들도 평지에 있는 학교가 부경대 대연캠퍼스 한개뿐이죠 크크
그래도 산이 많으니 야경을 보면 이쁘다는거...황령산에서 바라본 서면과 장산에서 바라본 광안리는 최고죠 크크
12/10/02 23:48
09년 장산밑 약수암에서 불꽃찍을려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으앜
작년 황련산(금련산)중턱에서 불쪽찍을려다가 2주동안 비 쫄딱 맞고 중턱을 헤메는데 으앜 바다구경보다 산구경이 더 쉬운 부산이라는
12/10/03 00:41
전 승학산 아래 낙동강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집에서 한시간 남짓 걸으면 승학산 정상이고, 30분 남짓 걸으면 낙동강이라 강은 강인데, 하구둑 넘어서여서 배가 들어온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정말 신기한 동네에요. --;
12/10/03 11:50
아 진짜 부산와서 경악했어요.무슨 학교고 관공서고 다 산 중턱에 얹어놨는지...근데 더 놀라운건 급경사 언덕에도 칼주차해놓는 시민들...제가 살아온 곳의 상식으로는 애초에 차가 가지 않을 곳에 주차까지 해놨더라구요 ㅠㅠ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가 봅니다.
...하지만 제가 진짜배기 산골짝 강원도 출신이라는건 함정.강원도 촌놈이 놀라는 부산의 산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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