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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01 09:40:43
Name Fim
Subject [유머] 심심해서 올려보는 "엄할"의 공식.
기준은 테저전에서 테란이 유리할때 입니다.

테란 13 vs 11 저그의 스코어일 경우.

엄 - 예, 테란이 두경기 앞서 나가고 있긴 합니다만, 저그의 스코어가 많이 뒤지는 것은 아니란 말이죠. 오차범위내의 전적인 만큼 양 선수 모두 비슷하게 할만한 맵입니다.


맵 스코어가 테란 12 vs 7 저그일 경우

엄 - 예, 전적만 볼 경우 테란이 다소 우위에 있습니다만, 이 맵에서 유난히 강한 이윤열선수 혼자서 저그전을 5판을 이겼습니다. 그런 이윤열을 제외한다면 7:7의 동률입니다. 즉, 양 종족 모두 할만하다는 이야기죠.


맵 스코어가 테란 28 vs 12 저그 일 경우

엄 - 단순히 스코어만 본다면 '이거 테란맵 아니냐?' 하고 오해하실수 있는데, 테란이 스코어를 벌려 놓은 것은 맵이 나온지 얼마 안됐을때 테란의 더블커맨드에 저그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그들도 이에 맞서는 3해처리 최적화 빌드를 들고 나왔고, 그 이후로는 저그가 이 밸런스를 쫒아가는 모습입니다. 최근 10경기만 본다면 테란 5승에 저그 5승입니다. 특히 저그가 지금 3연승 중이거든요? 저그입장에서도 그리 나쁘지 않아서 밸런스는 5:5다 이렇게 볼수있어요.


맵 스코어가 테란 8 vs 2 저그 일 경우

엄 - 테란이 8판을 이기는 동안에 저그가 2판밖에 못이겼죠. 스코어가 워낙 벌어져 있다보니 테란맵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분석해보면 그렇게 테란맵은 아니에요. 테란이 이긴 경기 대부분이 초반 벙커링이나 불꽃 러쉬 같은 초반 빌드거든요? 이처럼 러쉬거리가 워낙 가깝다보니 초반 러쉬가 거센건 사실이지만, 초반 압박만 어떻게 해서든 견디면! 저그가 3가스와 4가스를 확보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저그가 이긴 경기 모두가 이 압박을 견디고 중후반으로 넘어간 경기에요. 실제로 저그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거센 초반 압박만 견디면 "중반 이후로는 5:5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엔하위키에서 퍼온거긴 한데, 제가 위키에 올린거 제가 퍼온거니 상관 없겠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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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win4078
12/10/01 09:41
수정 아이콘
모든 경기는 엄대엄으로 수렴한다.
너님리폿
12/10/01 09:50
수정 아이콘
진짜 설득력하나는 크크크크크
Marionette
12/10/01 09:58
수정 아이콘
분명 스피커를 꺼논거 같은데도 환청이 들리는 것 같은 기분은;;
자제좀
12/10/01 09:59
수정 아이콘
소리주의좀.. [m]
마프리프
12/10/01 10:00
수정 아이콘
논리甲
면역결핍
12/10/01 10:08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마저도 안되는 라그나로크 패러독스가 있죠...
패러독스 때는 엄할본능을 시전하시려 했지만 저그가 플코전서 테란고르고 하는 마당에...
Yi_JiHwan
12/10/01 10:27
수정 아이콘
소리 많이 크니까 볼륨 줄이세요~
사티레브
12/10/01 10:28
수정 아이콘
엄득력
12/10/01 10: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았단것은
어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이 3:1이었는데 이를 설명하는 부분..

어, 두 선수가 3경기를 하면 무승부가 나오지 않는 이상 어느 한 선수가 2판을 이기게 되어있고 거기서 어찌하다 한 판을 더 이기면 3:1이 되는거니까 뭐 두 선수의 차이가 크게 난다 라고 볼 수는 없거든요..
아무무
12/10/01 12:17
수정 아이콘
엔하위키에서 이거보고 혼자 웃었는데 원작자를 만나다니..
리니시아
12/10/01 16:43
수정 아이콘
어 그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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