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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30 01:39
고속도로 선불제 =_=
중국은 올해부터 추석 연휴(우리 용어로...)에 고속도로 통행료가 아예 무료라죠..?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12/09/30 06:11
현재는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가 있지만
저때에는 경부하나만 있어서 정체가 엄청났죠. 서울 부산 20시간..... 이상이었습니다.
12/09/30 09:16
낮선 모습이 아니네요 크크
저희 아버님 고향이 전남 고흥인데 94년 추석때 23시간이 걸린 적이 있습니다. 명절때마다 나오는 이야기인데 기흥 근처에서 미친듯이 막혔었죠. 분명 차에서 밤에 잠들었는데 아침이 되어 깨보니 같은 자리였었죠;;
12/09/30 09:44
차에다 코펠, 버너 넣고 내려가던 시절이군요. 중간에 옥수수 사먹고...
그런데 그때보다 차는 늘었을 텐데, 이제 저렇게 까지는 안막히네요.
12/09/30 09:56
뭐 부산행은 중앙도 뚫렸고, 목포행은 서해안도 뚫리고 그 외 여러 고속도로가 뚫렸으니 저렇게는 안막히죠 크크
어릴때는 주변 친구들이나 저나 시골 내려갔었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네요.
12/09/30 10:41
처가집인 충남금산가는데 최고기록 13시간 40분 세우던 시절사진이군요
그냥 여담으로 하나적자면 고속도로 정체는 70년대는 아예 없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달랑하나에 도로률이 지금의 십분지 일도 안될거지만 차는 지금의 백분의 일정도라서 완전개통된 경부고속도로를 브레이크 밟을일 없이 달렸죠 80년대 중반까지도 그렇게 막히지 않았는데 본격적으로 도로정체현상이 생기기 시작한것이 87년 넘어가면서 부터입니다. 갑자기 차들이 늘어난데다 전두환정권이 은폐한 막장정책 기간산업 투자 대푹삭감이 초래한 결과였죠 도로에 대한 투자 시설확충을 하지 않고 엉뚱한데다 국고를 투자해 이것이 노태우정권과 교체할즈음 국가운영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되버렸습니다. 도로란게 하루아침에 만들수 있는게 아니니 최악의 실정인데도 언론통제로 가려진 현실이 초래한것중 하나가 90년대 저 도로정체란 국가적 손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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