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2/09/19 10:43:47
Name Brave질럿
Subject [기타] [공포] 약간 19금 러브호텔에서...
2

에이즈 월드

(* 유명한 괴담.

미국에 여행을 간 한 남자가 쭉빵한 여자와 눈이 맞아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화장실 유리에 립스틱으로 '에이즈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고 적혀있었다는 이야기)

  

  

  

  

12

러브호텔에 비치되어 있던 샴푸를 썼는데 얼굴 피부에 빨간 얼룩이 생겼다

뭔가 들어있었던 걸까...

  

  

  

  

13

역대 이용자가 남기고 간 X액

  

  

  

16

산속의 러브호텔에서, 옆 방에서「안돼ㅡㅡㅡㅡ!! 그만둬그만둬그만둬그만둬안돼안돼안돼!!!」

라는 여자의 비명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바로 프론트에 전화했지만 「아...괜찮습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조금 후에 비명은 멈췄지만 무서워져서 그냥 돌아왔다

  

  

  

20

옆방에서 남자 둘이 헐떡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31

러브호텔 청소부로 일하고 있는데, 물어보고 싶은 거 있어?

  

  

  

  

34

>>31 안의 손님들의 상태, 사무실에서 볼 수 있어?

방범카메라로라던가, 도촬같은거 정말로 되고 있는거야?

  

  

  

  

35

>>34 객실에는 없어. 바깥의 복도에라면 있지.

객실에 카메라를 둔다면 (카메라를) 들켰을 때의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49

신주쿠의 러브호텔 거리에서.

3년 전 여름, 러브호텔을 여자친구와 사용했다. 층은 5층.

그리 넓지 않은 방이었는데 왜일까 침대와 벽에 사람 일인분의 공간이 있었다. TV도 100엔식.

무엇보다 항상 그 틈새와 세면대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시선을 느꼈다.

러브호텔은 몇 번이나 사용했지만, 위화감이 굉장했다.

  

신주쿠에서 이거랑 비슷한 이야기 아는 사람 없어?

  

  

  

  

  

58

신주쿠, 이케부쿠로의 러브호텔에서는 자주 있는 구조인 모양이야.

풍수지리학적으로 말하면, 침대와 벽 사이에는 공간이 없어야 한다.

그 사이로 영이 들어온다나 뭐라나.

  

  

  

  

  

61

「틈을 들여다본다」고 하지

눈을 감고, 집이든 호텔이든, 현관으로 들어가, 전체 방을 도는 것을 상상해서,

가장 인기척이 느껴지는 곳이 귀신이 있는 곳이라던가?

  

  

  

  

  

62

>>61 몇년전 도시괴담일 뿐

  

  

  

  

  

64

성불해 주세요 >_<♡

  

  

  

  

  

68

나 지금 이케부쿠로 동쪽 출구의 러브호텔에 있는데

오늘만큼 오컬트판에 와본게 다행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70

격한 스레 위험해w

  

  

  

  

  

75 - 여기서부터 유심히 보세요

K현 ○호선 가 부근 호텔은 진심으로 위험하다

가격도 싼 주제에 방도 넓고 깨끗했지만, 영감 제로인 내가 봐 버렸을 정도로 위험하다

  

  

  

  

  

76

>>75 좀더 구체적으로

  

  

  

  

  

78

>>76 우선 큐슈다. 호텔이름은 사실 기억 못하겠어 미안

K현 부근의 러브호텔이라 하면 알만한 사람도 있을거 같은데

  

방이 엄청나게 넓었고, 내부에는 분위기 있는 나선계단도 있었다. 1층의 침대 근처에는 전면거울도 있었고, 2층의 침대 주위에는 귀해보이는 도자기가 즐비하게 있었다.

목욕탕도 무식하게 넓었다

  

서양식 방에 넓고 편해서 최고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바이크로 긴 여정을 보내 피곤했던 나와 여자 친구는 바로 잠에 빠졌다.

야밤에 갑자기 눈이 떠졌는데, 왜인지 욕실에서 빛이 보였다.

샤워 소리가 나기에 여자 친구가 또 목욕탕 쓰는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여자 친구는 옆에서 자고 있었다.

  

확실히 누군가 있었다. 목욕탕은 특수유리에 둘러싸여서 바깥에서는 어렴풋이 윤곽만 보이는 정도였지만.

  

  

  

  

  

79

>>78 그거 다른 누군가가 샤워한거 아냐?

보안면에서 위험해보인다

  

  

  

  

  

  

80

샤워 소리는 났지만 샤워를 하는 것도 아니었고, 그저 이쪽을 향해 서 있었다.

게다가 좌우로 흔들흔들거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젠 무서워져서 견딜 수가 없어서 이불 속에서 덜덜 떨었다.

몇십분쯤 지났을까, 갑자기 여자친구가 벌떡 일어나더니 이불을 걷어냈다.

그녀는 울 것 같은 얼굴로 「빨리 옷 갈아입고 나와」라고 이야기해서 나는 후딱 옷을 갈아입었다.

  

목욕탕에 눈을 돌리자, 아직도 빛이 새어나왔지만 샤워기 소리는 멎어 있었다.

  

호텔을 도망치듯이 뛰쳐나온 나와 여자 친구는 근처의 편의점 주차장에서 반 울음으로 무엇이 있었는지를 이야기했다.

그녀는 「2층의 침대에서, 누군가 내려와서 우리 방을 나가는 걸 봤어, 네가 겪은 것보다 훨씬 무서웠다고」라고 이야기했다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아. 그러고 보니 그 방의 사진메일이 남아있는지도....아 모르겠어. 보고싶은 사람?

  

  

  

  

81

부탁한다!!!!!!!!!!!

  

  

  

  

  

82

http://imepita.jp/20101012/677660
휴대폰에서...

(* 기간이 지났는지 사진은 안나오는 모양이야. 유감ㅜㅜ)  

  

  

  

83

>>82

보통 호텔 같은데 벽의 빨간색이 느낌 더럽다

  

  

  

  

  

84

>>80 감상느낌은 보통

K (쿠마모토) 성 근처의 러브호텔이라면 많이 특정지어볼수 있을지도

  

  

  

  

  

85

2층 방에 여자 안보여?

  

  

  

  

  

88

나는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콘센트를 이리저리 찾아다니던 도중 침대의 매트를 걷어올렸다.

침대 아래에는, 주사기와, 비닐 속의 소량의 흰 가루가....

  

쫄아버린 나는 여자 친구에게 보고.

그러자 그녀가 말했다. 「워펌프에 각성제네.」

  

이상할 정도로 자세한 전문용어에 무서워진 나는 교제하는 것이 무서워져서

연락을 끊었고, 어떻게든 헤어질 수 있었다.

  

  

  

  

89

>>85

왼쪽 창문 말야?

  

  

  

90

>>89

그래! 흑발의 여자

  

  

  

  

  

91

>>84 >>87

장소가 거의 들어맞는지라 그냥 이야기합니다. 쿠마모토현 소재입니다.

쿠마모토성에서 바이크로 약 5~10분 거리의 러브호텔입니다.

  

>>90

무섭네요...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이야기해 주세요

사진메일이 2장 정도 더 있는데 무서워지고 있어요w

  

  

  

  

92

>>90

왼쪽 아래쪽 귀퉁이의 반쪽짜리 얼굴 말야?

나 영감 있는건가....

  

  

  

  

  

-----------그 후로 계속 「나도 보인다」식의 댓글이 이어짐

  

  

  

  

  

  

113

현지 호텔 이야기

한밤중에 체크인 하고, 목욕하는 것도 미뤄둔 채로 여자 친구와 잤다.

다음날 아침, 새된 비명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화장실에서 그녀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세면대는 피투성이였다.

  

그녀에게 외상은 없었고, 방에는 열쇠는 물론이고 체인까지 걸려있었다.

어설픈 기억이지만, 어젯밤은 분명 이런 상태는 아니었고, 전 손님이 이용한 후에 이렇게 되었다 하더라도 다음 손님인 우리가 오기 전까지는 호텔 청소부가 청소를 했을 터였다.

  

패닉상태로 체크아웃 했다.

  

내가 여기서 경험한 건 이만큼이지만, 후일담 겸으로.

나중에 그 러브호텔이 「저주의 비디오」이었던가「저주의 호텔」 이었던가 하는 오컬트 비디오의 촬영스팟이었다는 걸 알았다.

  

  

10년도 더 전의, 시골 깡촌 이야기지만.

  

  

  

  

116

바빠서 사진공개할 여력이 없었어

우선 남은 2장 공개. 1장은 여자 친구가 살짝 찍혔기 때문에 그림문자로 조금 가렸습니다

http://imepita.jp/20101015/515370
http://imepita.jp/20101015/515590
여행의 추억을 남겨 두자! 정도의 기분으로 찍은 사진메일이었습니다만 실은 어딘지 모르게 처음 들어갔을 때부터 무언가 느껴졌기 때문에 잘 하면 무언가 찍힐지도 w 라는 생각에 찍기도 했습니다

스레 더럽혀서 미안

  

  

  

  

117

>>116

첫번째 사진, 이것마저도 무언가가 확실히 보이는데..

  

  

  

  

119

첫번째 사진, 접이식 의자 옆 공간에서

여자가 보고 있다.

  

  

.

.

.

.

  

124

우와 이거 엄청 유명한 방 아냐ww

엄청 위험한 데라구

  

  

  

  

  

125

>>124

kwsk!!!!!! (詳しく : 자세하게)

  

  

  

  

129

러브호텔 나선계단 짱무섭다

누군가가 목매 자살한거 같은데...

  

이 호텔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

이후 124에게 자세한 것을 묻는 사람들이 많아지나 124는 피드백 하지 않음

------------------------------------------------------------------------

  

140

나 현지인인데

여기 확실히 유명한 곳이다.

  

  

  

  

  

141

>>140 자세하게!!

  

  

  

  

146

>>124

>>140

현지에서 어떻게 유명한지 알려주지 않겠나

  

  

  

  

------------------------------------ 이후로 피드백 없음. 이대로 K현 러브호텔 이야기는 종결..;;

스레러들이 다른 판에서 다른 사람의 같은 경험담을 찾아낸다. 장소는 쿠마모토현 공항선 근처의 ○○리조트

-------------------------------------------------------------------------------------------------

  

  

  

151

내가 알바하고 있는 러브호텔 이야기.

널부러져 있는 이불을 걷어내자,

  

어, 어, 어라!!!

  

피가 잔뜩 묻어있었다....(도대체, 무엇의 피?)

그럼 36호실의 손님...이런 이불 위에서 H 한거야...?

  

내가 경험한 것 중에 제일 무서운 이야기였어

  

  

152

비위생적이야!!

  

  

  

  

  

  

  

192

나고야, 호리카와 소재의 어떤 호텔에 들어갔을 때의 이야기

  

방을 선택해 엘리베이터로 방이 있는 곳까지 올라갔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손이 단단히 끈 같은 것으로 묶여 있던 알몸의 여자가 서 있었다.

넋을 놓고 바라보던 우리에게 여자는

「주인님의 명령입니다. 저를 봐 주세요...」라고 중얼거리며, 복도 맨 끝에 있던 방으로 사라졌다.

  

게이가 쓰기로 유명한 호텔에, 여자가 있었다는 것에 조금.. 경악했다.

  

  

193

>>192는 게이용 호텔에 체크인 했다는 거군요. 압니다.

  

  

  
  

-----------------------------------------------------------------------------------------------------------
외방커뮤티니 펌입니다.
http://oeker.net/gnuboard4/bbs/board.php?bo_table=horror&wr_id=392244

75번글부터 유심히 보시면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렌체
12/09/19 10:50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너무 재밌어요...
스레라고 하나요? 여러 사람이 모여서 토론하는 듯한?
돌아다니다 재밌는 주제 떠있는거 많이 봤는데 또 없나요!!!??

근데 전 안무서워요
러브호텔 갈일이...............
여자친구가 있어야 무서움도 느끼는 세상.....
12/09/19 10:51
수정 아이콘
192 193이 제일 무서운듯..
밀로비
12/09/19 11:13
수정 아이콘
모텔얘기가 나와서 생각난 얘긴데
제 친구부부가 제주도로 신혼여행 가서 겪은 실화랍니다.
첫날 오후에 호텔 체크인해서 피곤해서 짐도 안풀고 둘이 같이 잠이 들었는데 둘이 비슷한 꿈을 꾸었답니다.
그 호텔 방 구석에서 어떤 여자가 노려보면서 "신혼여행 온거야? 어디 잘 다녀가나 보자"라고 하더랍니다.
부부가 거의 같이 깨서 서로 얘기를 해보니까 너무 기분이 나빠져서 리셉션에 내려가서 방 바꿔달라고 하니까
"안 좋은 꿈 꾸셨어요?" 라고 묻길래 뒤도 안돌아보고 방 빼서 다른 호텔 잡았다고 하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16161 [유머] [유머] 더운 여름에 괴담 한 편 읽고 가시죠 :) [8] VKRKO 6158 14/08/22 6158
214356 [기타] [기타] [스압] 장산범 이야기.txt [16] Prelude11545 14/08/05 11545
213100 [기타] [기타] 무서운 이야기 모음 (일부 약혐) [47] 사직동소뿡이13682 14/07/23 13682
213096 [유머] [유머] [펌] 무서운 이야기? [31] W6470 14/07/23 6470
208200 [유머] [유머]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38] SYN index8211 14/06/10 8211
204176 [유머] [유머]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8] 눈시BBv36243 14/05/03 6243
194486 [기타] [기타] [공포] 메리씨 이야기 [7] 눈시BBv35455 14/02/10 5455
191192 [기타] [기타] 두줄로 [1] 당근매니아2930 14/01/17 2930
171414 [기타] [기타]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txt [52] 너에게힐링을13365 13/08/28 13365
168513 [기타] [기타] [나겜] 나겜의 무서운 이야기 현황 [5] 개깡다구5580 13/08/08 5580
164173 [유머] [유머] 저도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하나. [20] 시크릿전효성7567 13/07/05 7567
161648 [기타] [기타] 공포괴담! 연예인편 [8] 너에게힐링을6975 13/06/13 6975
155515 [기타] [기타] [2ch]백물어 스레드 [4] AuFeH₂O12503 13/04/21 12503
150901 [기타] [기타] [스압][공포][브금]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68] 넷째손가락15839 13/03/11 15839
136893 [유머] [lol]무서운 이야기 [12] 소녀시대김태연3908 12/10/16 3908
134218 [기타] [공포] 약간 19금 러브호텔에서... [9] Brave질럿10885 12/09/19 10885
131966 [유머] [펌]무서운 이야기.txt [26] 제크5736 12/08/23 5736
126433 [기타] 납량특집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심령사진 49선 [8] VKRKO 4956 12/06/17 4956
113501 [유머] 생각해보면 조금 무서운 이야기 [16] 복제자7646 12/01/08 7646
105045 [유머] 무서운 이야기 [7] 메롱약오르징까꿍5870 11/09/04 5870
101225 [유머] [무서운 이야기]군대에서ll(웃대펌 스압주의) [5] 행복자7955 11/07/06 7955
101222 [유머] [무서운 이야기]군대에서(웃대펌 스압주의) [13] 행복자7628 11/07/06 7628
99421 [유머] 목욕탕간 여동생이 실종되었어요 [9] ㅇㅇ/8888 11/06/06 88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