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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8 21:27
이걸보니 철없던 초딩때 친구집에서 하던 사람낚시가 생각나는군요. 500원짜리에 작은 구멍을 내고 낚싯대에 이어서 건물 옥상에서 지상으로 내려놓고 기다리죠. 생각보다 낚싯줄이 눈에 안보여서 많이들 낚이더군요. 줏으려는 순간 낚싯대를 꺾어서 줄을 감던 그 손맛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12/08/28 23:56
공중전화기에 10원짜리를 넣은 다음 긴급통화버튼? (빨간색)과 무슨 버튼 (초록색) 그리고 숫자패드의 1, 2, 3 다섯개를 동시에 누르면
10원이 110원이 됐던가... 그 후에 수화기 놓는 곳을 천천히 내리다 보면 10원짜리는 나오고 화면에 숫자는 그대로 그 10원짜리를 다시 넣고 반복하면 990원까지 됐더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아무튼 그렇게 해놓고 수화기를 공중전화기 위에 올려놓은 후 (공중전화기에서 수화기를 몸통 위에 올려놓는 것 모르실 분들도 계시겠군요) 근처에 숨어서 지켜본다. 3분 안에 100%의 성공률을 자랑하던 낚시... 다들 해보셨죠? 문득 생각났네요... 고끼아랑사자하리우설시중공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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