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참...

게임뉴스게시판에 올려야 할지, 여기 올려야 할지..헷갈리는 기사입니다만.

하여간 괜히 아이콘 아이콘 하는게 아니구나 싶습니다.

요환선수 다른건 머리 아플테니 관두고 -_-; 세번째꺼나...





[머니 & 머니] 스타 재테크(42) - 프로게이머 임요환씨  
[매경이코노미   2005-05-17 18:29:01]  


‘테란의 황제’프로게이머 임요환씨(25)에게 늘 따라 붙는 수식어다. 인기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테란’ 종족을 이용, 라이벌들을 누르고 최고 게이머가 되면서 얻은 별명이다. 임요환씨가 프로게임리그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때는 지난 2001년. 각종 대회를 휩쓸다시피 하며, 프로게이머의 대중스타 시대를 연 것도 그다.


“처음에는 단순히 재미로 게임을 시작했어요.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성적이나온 것 같아요. 프로게이머들의 생명이 짧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국내 e스포츠는 이제 자리를 잡고 있는 단계입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최강 게이머로기억되고 싶어요.”‘최강의 게이머’로 인정받고 싶다는 임씨는 현재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프로게임단 ‘T1’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여전히 노력하는 자세다.

게임단 숙소에서 다른 게이머들과 합숙하며 하루 12시간 이상 연습에 매진한다. 장수하는 프로게이머의 모범을 보이겠다는 의지다.

“당분간 프로게임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청소년들이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하면, 부모님들이 반대하는 첫 번째 이유가 바로 선수생명이 짧다는 거예요.게이머로도 다른 프로야구나 축구처럼 오랜 기간 선수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어요. 프로게임에도 고참선수가 나와야 할 때라고 봐요.”프로게이머를 그만 둔 이후 계획은 뭘까.“일단 적당한 시기에 (프로게임) 코칭 스태프를 할 생각입니다. 선수 생활 경험을 살려 코치, 경기해설 등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겁니다. 최종 목표는 제가생각하는 게임을 만드는 제작자입니다. 선수생활 도중에 게임에 대해 다양한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반영해 제대로 게임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게임 전문가로의 변신을 위해 앞으로 관련 공부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고 좋아하는 게임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라고 당당하게밝힌다.

프로게이머 중 최고를 자랑하는 임요환씨 수입은 타 프로운동선수 못지않다.

올해 게임단과 3년간 연봉 약 1억8000만원에 계약했다. 성적에 따른 옵션이 포함돼 있어, 실질적으로는 2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정선 대표의 컨설팅■‘최고의 게이머’보다는 ‘최강의 게이머’로 인정받고 싶다는 임요환씨는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을 직업으로 삼고 있고 게임이 미래의 꿈이라고 할 만큼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하면서 살아가는 진정한 프로다. 그를 만나서 대화를나누는 동안 ‘청소년들의 우상’이라고 불리울만큼 엄청난 실력을 보유한 프로게이머로서 대단히 성실한 모습이 엿보였다. 그의 자산관리 역시 성실함과순수한 모습이다.

1. 비과세 상품을 활용하라임요환씨의 소득을 보면, 1년 단위의 계약금과 매월 받는 소득으로 구성된다.

계약금을 먼저 받다 보니 목돈이 통장이 들어오고, 또 매월 일정액의 소득이통장으로 들어온다. 임요환씨는 통장에 들어온 돈을 특별하게 운용하거나 대책을 세우지 않고 통장에 넣어두고 있는 상태다. 통장의 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이자가 불어나는 재미를 톡톡하게 맛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선 임요환씨는 통장에 있는 돈을 인출해서 증권사 CMA 나 MMF로 이동시켜 짭짤한 이자가발생되도록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수시입출금이나 자동이체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장으로 들어오는 돈을 이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이자수익을 늘리는데 휠씬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이동된 자금 중에서 단기간에 사용할 계획이 없는 금액을 중심으로 6개월짜리, 1년짜리, 3년짜리, 7년짜리, 10년짜리의 비과세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목돈운용은 부모님 명의의 생계형저축에 3000만원, 새마을금고나 신협 등의 조합원 예탁금에 2000만원을 가입해 이자소득세 비과세혜택을 누리고, 상호저축은행의 세금우대 정기예금에 4700만원(예금자보호 한도 5000만원)까지 가입해 연 5%대의 수익과 이자소득세 저율과세 혜택을 누리기를 권한다.

목돈마련 또한 비과세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매월 CMA나 MMF에 들어오는 돈으로 장기주택마련 저축(펀드)에 매월 62만5000원, 개인연금신탁에 매월20만원을 불입해 소득공제와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 간접투자상품으로 수익률 높여라저금리 시대에는 이자수입이 물가상승률을 좇아가지 못해서 실질이자는 마이너스가 된다. 따라서 단순히 예금이나 적금상품을 고집하지 말고, 고수익이 가능한 간접투자상품을 활용할 것을 권한다. 매월 적금식으로 불입하고 5년 정도투자를 한다면 기대수익율은 연 8~15%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장기적인 투자와 정기적인 투자 그리고 분산투자의 원칙을 지킨다면 손해 볼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우선, 목돈운영을 간접투자상품으로 활용하려면원금보존형의 주가지수연계형 증권인 ELS상품에 청약을 하거나 안정성 확보가어느 정도 가능한 배당주펀드나 가치주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목돈마련을 위해서는 요즘 유행하는 적립식펀드에 가입해 3~5년 동안 불입하는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비과세혜택을 누리면서 장기적인 목적자금을 준비하려면 변액유니버설(VUL)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 두 가지 상품 모두 매월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투자수익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펀드운용사가 우량한지를 살펴보고, 조급함을 버리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장기간 불입한다고 생각하면 확실한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3. 상해 질병 대비 보험에 가입하라임요환씨가 하고 있는 일은 온라인 컴퓨터를 통한 게임으로 게임에서 지속적인승리를 거두려면 순간적인 손동작과 두뇌사용, 집중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스포츠(e-sports)를 하는 사람들은 늘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따로 자신의 건강을 위한 운동 같은 것을 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다. 그러나 컴퓨터라는 것이 유해전자파를 지속적으로 내보내는 기계이고, 장시간 앉아있어야만 하는 임요환씨 경우는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손이 게임의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에 신체 상해를 입는 것은 치명적인 문제가 된다. 따라서질병과 상해에 대해서 보장하는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필수다.

[김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