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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22 00:08:09
Name 마요네즈
출처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90&article_id=0000004708§ion_id=105&menu_id=105
Subject [유머] 강민, 서지훈 꺾고 황제 등극
강민, 서지훈 꺾고 황제 등극

(고뉴스=심우일 기자) 스니커즈 스타크래프트 올스타 리그 제 2차 경기에서 '프로토스의 희망' 강민이 '퍼펙트 테란' 서지훈을 꺾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코엑스몰 세중 게임월드에서 열린 스니커즈 스타크래프트 올스타 리그전 제 2라운드에서는 1경기에서 서지훈 선수가 1승을 선취했지만 2경기에서 강민 선수가 화끈한 물량전으로 세트 스코어를 1:1로 돌려냈다.

그리고 3경기에서 극적으로 '프로토스의 희망' 강민이 극적으로 '퍼팩트 태란' 서지훈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제3경기에 들어서자 마자 강 민은 초반 드라군 3기로 서지훈의 입구를 두드리며 전략을 확인했다. 서지훈은 2팩토리에서 탱크 없이 벌처만을 생산해 빠르게 찌르기 러시 빌드오더. 상대의 전략을 확인한 강 민은 드라군과 옵저버로 상대의 벌처를 막아낸 뒤 앞마당 확장을 가져갔다.

이어 강 민은 빠르게 캐리어를 생산했다. 지상병력으로 상대의 전진을 최대한 늦춘 뒤 캐리어를 추가해 상대의 전진을 중앙지역에서 멈추게 만들었다. 상대 서지훈은 캐리어 때문에 더이상의 전진이 힘들어지자 중앙지역을 장악했다.

이후 강 민은 하이템플러를 추가, 상대의 골리앗에 사이오닉스톰을 사용하며 캐리어로 탱크를 일점사했다. 이런 방법으로 강 민은 꽤 많은 숫자의 탱크를 줄일 수 있었다.

또 강 민은 메딕의 옵티컬플레어에 옵저버가 모두 블라이드를 당해 캐리어가 클로킹레이스에 전멸할 뻔했지만 사이오닉스톰의 예측사격으로 클로킹 레이스를 다수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결국 강 민은 남은 전 병력으로 서지훈의 앞마당을 밀어내며 GG를 받아냈다.

강민 선수는 "이번 리그를 통해 스타크래프트의 재미를 다시금 느끼고 있다"며 "2라운드 최종결선에서는 무조건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예정되었던 1 라운드 우승자 '천재 테란' 이윤열과 '테란의 황제' 임요환의 경기는 이윤열 선수의 건강 악화로 인해 5월 21일로 연기되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15일 국내 아마추어 최고봉을 가리는 스타크래프트 올스타 리그 아마추어 게임대회 역시 총 256명이 참여하여 제2차 경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스니커즈 아마추어 2차대회 2조 예선 최종 진출자는 박재균, 홍검필 선수가 차지하였다.

지난 4월 17일 1차 경기에 이어 치뤄진 이날 경기는 6월 12일, 7월 3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아마추어 대회 우승자에게는 이윤열이 소속되어 있는 팬택&큐리텔에서 프로게이머 연습생으로 스카우트 될 예정이다.

개인 랭킹 순위 또는 팀 대항전이었던 기존의 스타크래프트 리그와는 달리 스니커즈 올스타 리그는 팬들의 인기 투표를 통해 선정된 8명의 프로 게이머들이 두 번의 다른 룰 방식(랭킹, 서바이벌)을 통해 별 중의 별이 되기 위한 3개월간의 치열한 경합에 돌입하게 된다.

2주간 동안 총 33,045명에 이르는 게임 매니아들이 투표에 참가해 그 열기와 관심을 증명해 보인 바 있는 스니커즈 올스타 리그는 게임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올 해 최고의 축제의 향연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스타리그 2라운드 8강 1주차 상세 결과

▶강 민 2대1 서지훈

강 민(프, 7시) <러시아워> 승 서지훈(테, 3시)

강 민(프, 1시) 승 <알포인트> 서지훈(테, 7시)

강 민(프, 12시) 승 <레이드어설트2> 서지훈(테,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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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의 압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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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어산
05/05/22 00:11
수정 아이콘
으음? 황제 등극 땜에 올린건가?
05/05/22 00:22
수정 아이콘
뭐지? 기자가 꿈에서 보고 작성했나보네요. 아니면 미아리 처녀보살이 점지해주셨나.. 그나저나 강민 박성준 홍진호 임요환 재미있는 대진표네요. 모두 파이팅
05/05/22 00:32
수정 아이콘
스카이 프로리그 2004가 막 시작할 때 쯤에 강민 선수를
'차기황제 0순위'라고 소개한 기사를 본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기사가 문득 떠오릅니다.(콜록)
이디어트
05/05/22 00:39
수정 아이콘
같은 기잔가;;
05/05/22 00:59
수정 아이콘
"허허~ 프로토스라는 종족의 스토리 라인에는 '황제'가 없죠! 다만 '영웅!'이 있을 뿐이죠~ ^^"

엄재경 해설위원이 저 기사를 보셨다면 이렇게 말씀하셨을듯 하네요
심장마비
05/05/22 01:16
수정 아이콘
영웅은 우리 증슥군인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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