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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6 21:43
협회 10연승은 정말 놀랍네요..덜덜..
특히 오늘 이제동vs정민수 3경기는 너무 재밌었습니다. 오늘 김정우,김기현,이제동 선수 경기를 봤는데 연맹쪽 선수들을 따라잡기까지 얼마안남은거같네요. 이영호선수의 앞으로의 스2도 기대됩니다. 갓 모드를 또 발휘할지.
12/08/16 21:48
아무래도 협회측 선수들이 후발주자이다보니 대체적으로 더 열심히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허무하게 끝나버린 이제동선수vs정민수선수 2경기만 봐도, 두 그룹의 마인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협회측의 기업팀에는 10년이 넘는 기간동안의 시스템이 녹아있습니다. 이런 시스템과 프로로서의 의식 차이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낸것같습니다.
재능은 잘 모르겠습니다.
12/08/16 21:48
일부 연맹쪽 선수는 말좀 가려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오히려 이런 발언이 연맹측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져다 주긴 커녕 부담감만 가지게 되는 효과밖에 못주는것 같네요.
'쟤한테 지면 난 프로게이머가 인정한 마스터 중위권도 못한 선수야' 되는거니까요. 자신감의 표출은 좋습니다만 솔직히 수위 넘는 발언 많았죠. 자중했으면 합니다.
12/08/16 21:49
이런걸보니 이번 조지명식 너무기대되네요 크크
원이삭, 전태양선수를 비롯하여 불꽃좀 튀길것같습니다. 도재욱선수의 조지명식을 기대하고있었는데 요즘 인터뷰를보면 너무 겸손하던데요 흐흐
12/08/16 21:57
이제 두 발자국만 더 가면 다 따라잡은 겁니다.
협회 자신의 무대 스타리그, 연맹 그들의 무대 gsl 양쪽에서 반반 싸움만 만들 수 있으면 특유의 시스템으로 역전 가능합니다.
12/08/16 22:23
전 이 상황이 진짜 너무 좋네요 ㅠㅠ 이게 얼마 만의 떡밥인지...
연맹 선수들도 화이팅하고 협회 선수들도 화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도발도 디스도 더 자주 나왔으면 좋겠고.. 진짜 간만에 두근두근해요..
12/08/16 22:32
엄옹이 인상적인 트윗을 남기셔서 여기 옮겨봅니다
엄재경 @JackYeongOng 내 마음 속에 들어 있던 이번 스타리그의 컨셉은 '침공'이었다. 연맹과 협회, 서로 각자의 의미에서 남의 땅을 침공하는 것. 누가 기병대고 누가 인디언인지, 누가 이스라엘이고 누가 팔레스타인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둘 다 되는 그림이니까. 중요한 건, 그것이 일방이 타방을 학살하는 수준의 격차라면 긴장도, 재미도 덜할 수밖에 없다는 것. 그래서야 우승자가 감동의 우승을 하게 되진 않을 것 아닌가. 그런데, 이제 그게 될 거 같다. 어떤 쪽의 누가 우승을 해도 비웃는 손가락질과 가시밭을 넘어선 우승. 판이 제대로 그려지고 있다. 옥션 스타리그는 이전의 어떤 스타리그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을 명품이 될 거 같다.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함과 치열함이 가득한. No mercy. 그야말로 전쟁터. 두근두근하구나. 오늘의 승자는 누구도 아닌 엄옹? 크크크
12/08/16 22:46
도발은 자신을 채찍질하는 방법이기도 해야 합니다. 양날의 검인 만큼 배수진을 친다는 심정으로 해야죠.
단순히 분위기를 띄우려는 도발은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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