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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7 11:21
그런데 실제로 삼성제품 구매하고 애플제품으로 착각하여 구매했다고 반품하는 소비자가 있더라는 기사를 본듯 크크크
모든 소비자가 똘똘하진 않아요~
12/08/07 11:23
애플 제품은 비싸니 비슷한 삼성제품을 구매한 셈이 됐으니 이 부분은 손해봤다고 주장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리수가 아니죠; 그리고 실제로 혼동해서 구매한 사람도 많습니다;
12/08/07 11:34
애플처럼 보이는 게 삼성의 주요 전략 중 하나였죠. 디자인이야 그렇다쳐도 포장, 진열하는 방법 등등.... 충분히 헷갈릴 수 있다고 봅니다.
12/08/07 11:35
반품사유의 4분의 1인거지 구매 사유의 4분의 1은 아닙니다.
고장이 적어서 고장에 의한 반품율이 낮기 때문에 착각해서 구매한 경우의 비율이 높은 걸 수도 있죠. 그리고 착각해서 산 구매자는 뭐 바보 맞죠. 상표는 적어도 보고 사야...
12/08/07 11:37
저도 갤탭과 아이패드를 혼동해서 구매 후 환불, 교환이 많이 있다는것을 들어서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기에.. 함부로 내 상식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면 안되겠다고 많이 반성을 했었습니다...
12/08/07 11:38
이거 말고 무리수는 초록색 바탕에 하얀색 전화가 들어간 네모난 통화 아이콘으로 걸고 넘어지는거라고 봅니다.
예전부터 통화는 초록색, 종료는 빨간색이 업계 관행이었는데...
12/08/07 11:42
워... pgr 30% 정도에 도전할만한 글 아닌가요?
저도 실제로 판품한 분들중 23%나 혼동해서 삼성제품을 구매한다는 통계가 있는줄은 처음 알았네요;;
12/08/07 11:46
저희 아버지가 제가 어렸을 적 생일선물로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를 사 달라고 한 걸 기억하시고는
'프린스 메이커'라는 괴작을 사오셨던게 기억나네요... 국산게임이었는데... 음....
12/08/07 11:47
미국에서 갤탭 반품은 1~2% 정도였고 그중 23%면..
전체 구매자중에 1%도 안되는 숫자가 착각한거겠죠.. 뭐 잘못산걸 알면서도 반품안한사람은 있긴하겠습니다.
12/08/07 11:47
사놓고 보니 그냥 마음에 안들어서 반품하려는데 사유를 대라고 하자
단순 변심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해서 그냥 애플이랑 착각했다고 둘러댄 경우가 대부분일거라 봅니다. 반품사유의 4분의1은 솔직히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12/08/07 11:51
타블렛같은 고가 전자제품을 반품하는 일이 잘 있나요? 일단 그것부터가 많지 않아요.
일단 샀으면 어지간한 편의성 문제나 잔고장은 그냥 참고 쓰는 일이 더 많으니까. 그런 의미로 보면 반품한 고객 중 23%라는 수치는 납득할 만 합니다. 서로 날 세울 일은 아닌 것 같아요.
12/08/07 11:57
오직 타블렛 pc는 아이패드 밖에 없다고 생각 해온 사람들에겐 착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뭐 미국에서 애플의 위상이 그정도에 근접하긴 했죠.. mp3=아이팟은 오래 됬고..
12/08/07 12:20
핸드폰 알바 해봤는데 나이 좀 드신분들이 무조건 삼성껄 달라길래 LG텔레콤 애니콜 줬더니 왜 LG껄 주냐고 하시는 분들 엄청 많아요..
통신사하고 기계만드는데 하곤 다르다고 말씀을 드려도 그 자체를 이해를 못하십니다. 20~30대 젊은 남자분들이야 대부분 저런거 어느정도 지식있고 알아보고 사지만 그외 계층에선 안그런분들 많습니다.
12/08/07 12:22
여기서 소비자가 혼동되었다는 것은 아마도 삼성이 Apple의 trade dress를 침해하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trade dress는 특허 같은 일종의 지적 재산권으로서 소비자가 디자인을 봤을 때 원 제작자가 만들었다고 착각할 정도가 되었을 때 침해가 인정됩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Apple이 정말 삼성의 스마트폰이 자사 제품과 혼동된다고 생각한다기 보다, 좀 더 다양한 법적인 보호를 받기 위해 주장하는 편이 맞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실제로 착각을 했는지는 많은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판결이 내려지고, 배심원들도 바보는 아니기 때문에 이런 주장을 한다고 먹힐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자사의 이익을 최대한 챙겨야 하는 기업입장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12/08/07 13:03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하고라는 식이라면 뭐...
갤럭시를 아이폰으로 혼동하는 정도가 아니라.. 팬택2g폰을 아이패드로 혼동하는 정도도 있으려면 있겠죠.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하니까요..;;;;; 솔직히 좀 말도 안되는 억지네요.
12/08/07 13:40
이거 역관광 글이네요... 진자로 소비자가 저렇게 많이 혼동한거 보면.... 애플 말이 헛된 말이 아니었군요.
정말 세상에는 바보가 많은듯.. 반품자의 25%가 헷갈리다니..
12/08/07 14:33
뭐 세상에 바보가 많다는 건 애플이 굳이 주장하지 않아도 알고 있던 일이죠. 왠지 애플 반품사유도 통계내면 안드로이드인 줄 알았다 비율이 낮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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