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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9 20:28
머시니스트가 다가 아닙니다.
<머시니스트>에서 뼈다귀 -> <배트맨 비긴즈>에서 근육질로 곧장 <레스큐 돈>에서 또 다시 '뼈다귀만 남은 포로' 역할. -> 또 <다크나이트>에서 몸짱 배트맨. <더 파이터>에서 '뼈다귀가 앙상한 약물중독자' 역할 -> 또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다시 근육질 배트맨 3번이나 이짓을 반복;;;
12/07/19 22:29
비긴즈에서의 저 몸도 사이즈를 줄인거랍니다.
본래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연출할 예정이던 비긴즈가 놀란에게 메가폰이 넘어가면서(본래는 프랭크 밀러의 이어원과 다크나이트 리턴즈를 원작으로 더티해리 스타일의 하드한 시리즈가 될 예정이었으나 이미 완성된 밀러의 시나리오가 탈락되고 데이빗 고이어가 채용되면서 결국 영화사에 유리한 PG13등급으로 순화되었답니다) 전에 같이 작업을 해 본일이 있는 베일을 주연배우로 추천했는데 당시 베일은 막 머시니스트의 촬영을 마친 참이라 놀란이 몸을 보고는 '영화사에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며 낙담했답니다. 베일은 그저 '알아서 한다, 걱정 말라'는 말뿐. 그리고 몇 개월 지나 리허셜차 배우들이 모였는데 다들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베일이 마치 레슬링 선수인 스톤 콜드처럼 몸을 불려와서는 심지어 베일의 체구보다 훨씬 크게 제작된(뱃맨이 스크린에서는 크게 보여야 하니까) 코스튬 착용이 불가능할 정도라 놀란이 '배트맨은 무술 유단자지 곰탱이가 아니'라며 노발대발하자 다시 몇주간 사이즈를 줄인 게 바로 비긴즈의 저 몸이라더군요 헐헐. 저리 단기간에 몸을 만드는 비결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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