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7/04 01:57
앞부분하고 뒷부분에도 조금더 있는데,
나지완 선수가 2루가서 김현수선수에게 뭐라 한걸로 보이고, 김현수선수가 그에 반응해서 왜 나한테 gr이야 뭐 bs아 18색휘. 이런 분위기 였습니다.
12/07/04 02:09
프록터가 나지완 대타 들어서려 하자 "뭐라뭐라뭐라 come on!!" 이러고 나서 초구 머리 방향으로 빈볼을 날렸죠..
아마도 윗분 말씀처럼 5월 말 두산 기아 전에서 나지완의 홈런성 타구에 대한 과도한 액션에 대한 보복으로 생각되더군요.. 메이저리그에서는 홈런 치고 나서도 과도한 세레모니 하면 다음 타석에서 빈볼을 던지는데 홈런도 아닌데 그런 과한 액션을 했으니... 프록터도 무서운게(?) 한 달이나 지났는데 잘 기억해놓고 있더군요 크크 나지완 선수랑 김현수 선수는 중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데 왜 언쟁이 붙었는지ㅡㅡ
12/07/04 11:44
그랬으면 이미 프록터한테 빡쳐야하는데 타석에 아무 일 없이 서있었죠 공 날라오기 전까지?
이렇게 루머를 양산하는거죠 ^.^... 안치홍 잡고 프록터가 뭐라한 후에 나지완이 타석에 들어서는겁니다. 사건 진행순서 바꾸고 독심술까지 곁들여서 루머를 빵.
12/07/04 02:12
사실 두 선수 신일고 2년 선후배라지만 예전부터 그닥 사이가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2009년에 카메라에 비친 모습이 있는데, 당시 LG에서 기아로 이적한 김상현이 연일 홈런을 날리며 리그를 씹어먹던 무렵, 당시 슬럼프에 시달리던 김현수는 베이징 멤버로 친해진 이용규에게 전화하여 김상현 배트 얻어달라고 부탁했고, 이용규 흔쾌히 수락. 김상현에게 부탁하여 두팀 경기가 있던 잠실에서 김상현이 김현수에게 자신의 배트 하나를 넘겨줍니다. 김현수가 기아 덕아웃으로 받으러 왔죠. 김상현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김상현 잘쓰라고 덕담하고, 받아가면서 이용규에게 고맙다고 다시 인사하고 분위기 좋았죠. 그때 배팅 훈련을 마치고 들어오던 나지완과 마주쳤는데, 나지완 안좋은 표정으로 김현수에게 뭐라뭐라 하더군요. 임모양은 "야, 너 뭐야?" 뭐 이정도 였습니다. 김현수는 별 대꾸없이 후다닥 사라지려하자, 다시 나지완이 덕아웃 들어오면서 "쟤 뭔데 우리 덕아웃 와서 배트 받아가요?" 이런 반응. 그때 옆에 있던 이종범이 장난으로 웃으며 '현수 너 이리와~' 러면서 배트로 엉덩이 때리는 시늉하고 김현수는 '선배님, 요즘 기아 방망이가 너무 좋습니다~~~' '그지?' 둘이서 뭐 이정도 대화. 이러면서 인사하고 자기 덕아웃으로 갔죠. 다들 화기애애한 상황이었는데 나지완만 유독 테클을 거는 분위기 였달까? 그 때부터 두 선수 별로 안친한 것 같다는 느낌은 받았었죠. 쓰고나니 댓글은 산으로~
12/07/04 02:43
엠팍에서 퍼오신거 같은데, 앞짤방 만드신 야구홀릭님께서 원글 삭제요청 하신거 같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mbsIdx=432898&cpage=1&mbsW=&select=&opt=&keyword=
12/07/04 02:46
고등학교때 나지완이 아무래도 선배다 보니까 후배 잡을(?)일이 많긴 많았겠죠. 운동선수 사이에 집합이 흔하잖아요. 김현수 선수 입장에선 어려울 만도 하죠.
근데 프로와서는 아무래도 더 인정받는 선수가 된 김현수 선수니까 싫은 소리 듣고 그냥 넘어가던 시절은 지났고, 욕 들으니까 그냥 안넘어가고 '멀 비읍시옷이래' 머 이렇게 한거 아닐까요. 시나리오긴 하지만~ 내막이 참 궁금하네요. [m]
12/07/04 13:44
저도 그경기 봤습니다. 등에 사구 맞고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냐' 정도의 제스쳐로 쳐다본 것뿐였습니다. 아무말도 안했고 물론 욕설도 안했구요. 봉중근도 손가락을 흔들며 '고의가 아니다' 표시를 했고 벤클없었습니다. 싸울려고 덤볐다는건 좀 과장이네요.
12/07/04 13:46
애초에 나지완이 김현수한테 뭐라고 먼저 시작했죠. 나지완이 말하는건 뒷통수 잡히고 김현수 말하는건 정면이 잡히고...
(김현수가 뭘 병시옷이래! 라고 하는걸 보면 그 말을 한거겠죠) 벤클때 붙은것도 아닌게 김현수는 외야에서 와서 나지완-프록터 / 양팀무리 / 저어어기 뒤쪽에 김현수 위치가 카메라에 다 나왔는데; 빈볼이라 생각하면 투수랑 씩씩대야지 수비태세 긴장타야하는 좌익수랑 시비붙을 일이 엔간해서 왜 나오는지 모르겠더군요 아 물론 투수가 외국인........ 영어를 못하면 못싸울듯..................
12/07/04 18:20
김현수가 뭘 ~신이래 라고 말 한거 아니라 욕했죠. 나지완은 강아지라고 했으니깐 그걸 받는 말이 될 수 없죠 거기에 맞받아쳐서 욕한 거죠.
벤클 때 마찰이 있었던거 같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