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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까 직접 보세요 /0/ 간단히 정리하면

1932년 7월 1일, 동아일보에 "선풍기 때문에 죽었다"는 기사가 나옴. 그 이전에도 선풍기의 해로움에 대해서 나왔음.

"아이는 이 바람 밑에 절대로 재우지 말 일"
"야간의 침실에서 선풍기를 돌리면서 잠자는 것은 매우 해롭습니다."


그 이전에는 1927년 중외일보에 "산소 부족으로 호흡 곤란, 두통과 안면 신경마비까지 일어날 수 있다"고 함

1935년 동아일보에 연재된 김팔봉의 장편소설 "밀림"에도 이미 이걸 "괴담"이라는 식으로 쓴 게 있음

"웬일인지 자경 어머니는 선풍기를 싫어하는 까닭에 안방에는 선풍기가 없다. 누가 한 말인지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죽는다 하는 말을 듣고부터는 밤이면 어느 방에 선풍기가 돌고있나하고 돌아다니는 어수룩한 늙은이다."

이에 대한 다른 분의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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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매일신보에 이런 내용이 있음. 대략 줄이면... (순서를 바꿔 놨습니다)

"잠 자는 동안 선풍기 쐬다가 감기 드는 일이 있으며 애들 뿐 아니라 어른도 항상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선풍기 바람을 직접 쐬는 게 해로운 건 아님"

... 참 역사가 오래된 괴담이었구만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