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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7 13:12
파이팅 넘치네요. 프로스포츠에서 저런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참 재밌어요. 고교스포츠같은 열정도 떠오르고..
삼진 잡아버리면되지!
12/06/27 13:13
자기가 뛰는 경기중에도 응원단장 노릇을 하고 있는...
어제 진짜 실책 많았는데... 안치홍 기록 안된 플라이볼 실책도 있고... 하지만 이준호 호수비 하나로 모두 메꾸고 한달 만에 승리투수!
12/06/27 13:18
사실 기아팬들은 이런 모습을 잘 알기에 싫어하는 사람이 드물어요.
근데 아무래도 타팀 선수들과 빈볼 시비도 있었고 이래저래 마찰이 여러 차례 있었어서 타팀 팬분들에는 비호감이더라구요. 오늘 그나마 이 모습을 보시고 괜찮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 서재응 선수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굉장히 다행스럽고 감사하네요.
12/06/27 13:21
서재응 선수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지만 이 모습은 정말 멋지네요. 영상 보면서 흐뭇해집니다.
저런 상황에서 오히려 짜증내면 팀이 더 흔들릴수 있는데 그걸 다 잡아 주는 게 진짜 고참 선수 다운 든든함이군요.
12/06/27 13:21
어제 경기 직관했습니다. 이것 말고도 김상훈의 파울볼을 놓친 에러도 있었는데...
서재응선수가 직접 포수마스크 건네주면서 괜찮다고 격려하더군요... 찡했습니다. 역시 응원단장 출신.... 흑
12/06/27 13:25
타팀팬들은 아닐지 몰라도 기아팬들은 다 좋아할수밖에없죠
안좋았던 분위기에서도 항상 응원단장 이라고 불릴정도로 팀에 화이팅을 만들어내는 그리고 정말 승운이 안따라줘서 아쉬운 ㅜㅜ
12/06/27 13:37
참 보기 좋았어요.. 뿐만 아니라 (안 그래도 되지만) 중간중간 주심이 공 던져줄 때마다 모자를 벗고 인사하는 모습도 그렇고..
어린 후배들 뿐만 아니라 팀내의 모든 선수들이 서재응 선수의 그런 모습들을 보고 배우게 될 거라 믿습니다.. 그나 플짤 안 나오네요.. 흐흐
12/06/27 13:43
정말 이건 본받아야할 모습이죠.
시즌 초에 LG선발투수 김모씨가 외야수 실책으로 실점위기 몰리니까 인상쓰면서 신발을 외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12/06/27 13:59
작년 빈볼 사건때만해도 기아팬분들이나 타팀팬분들이나, 진짜 상식이하의 선수고 꼴도 보기 싫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는데 역시 프로는 성적으로 말하는군요. 아님 다들 141km 빈볼 헤드샷 사건조차 까먹으신건지..
영상은 멋집니다. 선수 소리도 붙히기 싫은 선수지만 다른 투수들도 본받았으면 좋겠네요. [m]
12/06/27 14:05
서재응 선수처럼 공 하나하나에 감정표현 확실한 선수도 없을 듯... 저도 야구볼때 서재응선수 리액션 좋음...(막 자주 보는 편은 아니라서)
카메라맨 입장에서는 최고의 투수일듯... 최악의 투수는 김선우? 표정이 없어... 여튼 저런 토닥토닥은 멋지네요...
12/06/27 14:18
서재응은 '우리편에게는 최고' 인지라 당연히 기아팬들이야 좋아하지만, 다른 팬들(특히 sk) 입장에선 쉬이 좋아하기 힘든 타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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