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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31 12:39
2막에서 요술사가 임시로 들어올때 건달이 있다면,
"흠. 치마가 너무 길지 않소?" "네? 오히려 짧은편인것 같은데요." "어허. 말이 그렇다는 이야기요" 하는 훈훈한 대화가 있죠. 원문 기억이 잘 안나서 엔하위키엔 못적겠네 (...)
12/05/31 12:47
건달 : 나중에 포도주나 한잔 합시다.
플레이어 : 취하게 만든 후 털려는 수작 아닙니까? 건달 : 포도주를 줬으니 일방적으로 털어간 건 아니지. 거래야. 바...반박할수 없다..!!!
12/05/31 12:47
"이제 우리가 디아블로를 무찌르면 난 좋은 사람이 되는거요?"
"그렇지 않아요." "진심...이오?" "당신은 원래 좋은 사람이었어요."
12/05/31 13:02
크크 이런 재미가 있지요. 그래서 전 여러 불만도 많지만 디아2 후속으로 디아3는 대만족 입니다.
요술사도 드립이 얼마나 귀여운지 기사단원이 젤 재미 없는 사람이죠. 크크
12/05/31 13:04
무슨 계시를 받은 것도 아니고,
누구한테 부탁받은 것도 아니고, 꿍꿍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순수한 마음으로 레아를 위해주는 유일한 남자임미다.
12/05/31 13:49
저기 빠진 것 중 기억나는 드립 중 하나가 3막인가... 성채를 한참 헤매다 지칠 대로 지쳤을 때 "악마가 이 성채를 아직 정복 못한 건 너무 넓어서 그런 걸 거요." 인가? 저런 비슷한 드립을 하는데 공감 100%...
12/05/31 14:42
3막 진행중에 '죄악의 군주를 상대하시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라고 말하니까
'내가 죄악의 우두머리니까 가장 적합한 상대 아니겠소'라고....
12/05/31 15:44
건달하고 요술사는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기사단원은 심심해요.
또 건달이 은근히 순정파에 의리파죠. 대화하다 보면 추종자들 모두 참 애처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무가 있다고는 하지만 아는 사람이라고는 한 명도 없는 1,500년 뒤에 외톨이로 깨어나지를 않나, 사랑하는 사람을 먹여 살리려고 타지에서 악마랑 싸우면서 돈을 송금하지를 않나..
12/05/31 16:23
요술사가 물론 귀엽지만 재미라곤 하나도 없는 기사단원이 여태껏 위급할때마다 달려와 힐해주고 챔피언 밀쳐내고 도발하고 히드라 깔아놓고 혼자 튀면 홀로 몸빵하면서 피구슬만 남겨두던 충정을 생각하면 도저히 버릴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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