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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30 23:57
군대 가기 직전에 넣어둔 주식이 폭등해서 이득을 상당히 봤고 그걸 지켜본 안기효 선수가 주식몰빵했다가 쪽박찼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요즘은 어떤 일을 하고 살까요
12/05/31 00:27
저도 사실 그걸 제목으로 할까 했는데 본좌라고 당시 지칭되던 사람이 흑역사라서 좀 꺼려졌어요 ㅠㅠ 그 사람만 생각하면 아직도 쓸쓸하네요....
12/05/31 00:28
대부분 분들께는 감동적인 장면이지만 (변형태 선수를 아끼는 팬이라) 저는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못보겠네요..크크
12/05/31 01:09
정말 감동과 재미 다 잡은 결승전이었죠. 당시 기억도 생생하네요. 당시 친구들과 술을 먹기로 했고 저거 본다고 늦었습니다. 그런데 전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인 결승전이라서 스타리그를 모르는 친구들에게 술먹으면서 계속 이야기를 떠들어댔죠. 말도 막하고.. 친구들이 짜증내면서 고마해라 미친XX아 화도 냈는데.. 저그의 우승이 너무 기쁘고 김준영이라서 더더욱 기쁘고 아무튼 최고였죠.
12/05/31 01:29
진짜 재미있었는데,,, 저 경기도 재미있었지만 3경기가 진짜 최고였었죠.
김준영이 졌다고 생각했는데 뮤탈 컨트롤로 조금씩 풀어가더니 결국 역전 그리고 우승! 스1 팬 들 중에는 김준영 싫어하는 사람 별로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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