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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7 23:56
확실히 아스날 시절 세스크는....
바르셀로나로 와서는 본인의 장기인 빠른 템포에서 모험적인 패스를 하질 못하니... 참 역할이 애매해져 버렸습니다. 다음 시즌엔 어떻게 극복해낼지...
12/05/07 23:58
꾸레본진에 스날세컨 인터서드인 축빠로서 세스크는 그냥 스날에 남아있는게 훨씬 좋았죠 ㅜ.ㅜ. 스날팬들한테는 원망 듣고 바르샤팬들에게는 샤비,인혜 롤 둘다 제대로 소화못한다고 욕먹는 ㅜ.ㅜ.. 에고 그냥 거너스의 주장으로 남지 그랬니
12/05/07 23:59
파브레가스가 아스날 소년가장이었던 시절이군요.
위의 영상이 나올 즈음부터해서 아스날을 참 좋아했는데.. 물론 지금도 좋아합니다. 아스날 빠로서.. 다음 시즌엔 파브레가스를 그리워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12/05/08 00:04
아스날 팬으로서 파브레가스 선수의 이적으로 인한 아쉬운점은,
더 이상 파브레가스를 아스날에서 볼 수 없다는 것 보다 그 이적 진통 상황 덕분에 원래 나름 좋아하던 바르샤도 싫어져버렸고 파브레가스 선수 역시 별로 마음에 안들고, 참 좋아했었던 사비 선수나 푸욜 선수마저도 이젠 곱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잘 하는 팀은 다 좋아했기에 경기를 그저 즐기며 봤었는데 확실히 월드컵 우승에서 바르샤 유니폼을 입힌-_- 그 이후에는 바르샤 경기를 보면 지게 되길 응원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잘 안지잖아요? 그래서 바르샤 경기 자체를 잘 안보게 됐습니다. 그 점이 제일 아쉬워요;;;; 아 이게 뭔 소린지....
12/05/08 00:18
바르샤 유스의 회귀본능이랄까... 뼛속까지 꾸레거든요. 자기 주급깍아서 이적료 내주고 갔어요.
(아스날 온 이유는 사비, 이네이스타 보면서 주전 못먹겠다 싶어서 온건데, 이제 주전 시켜줄 것 같으니 간거죠.) 뭐 다른 이유를 하나 더 찾자면, 아스날에 있다간 우승 못하겠다? 가 있을수도 있긴 한데, 위의 이유가 훨씬 크죠.
12/05/08 00:17
주장달고 있으면서 어장관리하는 짓때문에 솔직히 아주 좋아하는 선수에서 조금 좋아하는 선수로 바꼈었고 (그래도 아스날에서 해준게
있으니 좋기는 좋죠), 나갔을때도 어차피 나갈 선수이니 빨리 내보내고 챔스권 수성하면서 리빌딩이나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영상들을 보거나, 그가 예전에 했던 것을 기억해보면 쩔긴 쩔어요. 미들 어느지역에서 플레이하든 어떤 롤을 주던 다 제대로 소화해냈었죠.
12/05/08 00:57
겨우 한시즌 바르샤에서 뛴걸 가지고 평가하는것도 웃기지만 적어도 올시즌만 봤을때는 파브레가스나 아스날이나 둘 다 손해보는 장사한거죠.
파브레가스 입장에선 자신의 장기를 제대로 써먹질 못하니 롤도 애매해져버렸고 아스날도 이놈 나가서 한참을 헤맸으니.. 아마 파브레가스가 있었고 거기에 아르테타, 메르테자커, 산토스의 영입이 빨랐다면,(제르비뉴야 일찍 합류했으니) 거기에 풀페르시 까지 있었다면 정말 올시즌 이런 꼴 까진 안봤어도 됐을겁니다 레알-_-.... 뭐 물론 머리가 좋고 센스가 좋은 놈이니 어떻게든 적응할 놈입니다 분명히.
12/05/08 10:55
그냥 아스날의 심장으로 남아있지 아 왜!!!! ㅠㅠ 영상 보기도 괴롭네요...
월셔가 제 머리속에서 파브레가스를 지워 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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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세스크 파브레가스, 하이라이스..sw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