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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30 18:27
저 상황에서 세레모니 한다고 해서 경찰 출동도 안 하고 쇠고랑도 안 차긴 하지만
지키면 아름다워지는거죠 크 보통 저렇게 승부 추가 확 기울져버린 상황이면 간단하게 세레모니 하거나 생략하는게 관례죠 더구나 그 상대가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팀이고, 리그가 말미로 향한 시점이라면 더더욱 그렇게 해줘야하는거죠 그리고 저 경기장 라요 홈 구장이죠 라요 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보면 됩니다
12/04/30 19:04
뭐 싸울 껀덕지가 되나요. 레알 선수가 껴있는 것도 아니고. 바르샤 선수 몇명이 비매너행동을 했고 주장이 와서 뜯어말렸다.
그냥 푸욜 좀 짱인 듯.
12/04/30 19:12
먼저 바르샤 팬 아닙니다.
그냥 알베스가 혹은 바르샤가 미운턱 제데로 박힌듯 싶네요.크크 끝나고 감독도 질타 했고 티아구도 잘못 했다고 인터뷰 한걸로 아는데. 암튼 푸욜은 바르샤 주장 완장이 참 잘어울리는듯 듬직 하네요~
12/04/30 20:08
저런 주장 탐나죠. 예전 피구 사건때도 관중들 보고 하지 말라며 소리치기도 했고...
스페인의 푸주장도 멋지고, 이탈리아 밀라노의 사주장은 베켄바우어옹이 '인테르 서포터 너님들 트로피 같은거 없어도 그보다 더 위대한 주장을 가지고 있다'고 했었고요(물론 트레블 이전의 이야기;;) 런던의 반주장은 원정에서 대패ㅜㅜ하고 그냥 나가는 선수들 멱살잡고 다 데려와서 우는 원정팬들 앞에서 감사의 인사를 시키기도 했고...
12/04/30 21:09
그 주장은 왜 사인을 안할까요? 협박이 먹히기는 하는 것 같긴 한데... 이러고 나가면, 나스리보다 더 욕먹을텐데
그나저나, 포돌스키 오피셜 떴네요. 포돌이 오면, 반주장 떠날까 더 두려웠는데...
12/04/30 20:54
레알은 카샤신이 필드에 못 나오니까 부주장인 라모스가 선수들 잘 다독여주고, 흥분하면 말리고 해야되는데,
이녀석은 무슨 나를 따르라 ! 하고 먼저가서 뺨마리를 쳐 대니 뭐 답이 없어요, 페페는 카르발료 있으니 대체라도 하겠지만 라모스는 진짜 애증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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