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4/23 16:01
그 별명은 싫어하시는 그 선수보다 죽은 사람을 더 욕되게 하시는 겁니다.
댓글이 진심이시라면 오히려 더 쓰면 안되시는 댓글이에요.
12/04/23 16:01
삼성은 2명...5선발 중에서 필패의 아이콘이 3명 필승의 아이콘이 2명이군요.
대구가 슬슬 더워지는데 성적의 반등이 있길... 두산의 임모 선수는 매우 싫어하나 표현은 자제 하시길...
12/04/23 16:03
하루밤 풋정이라도 인두껍을 쓰고 그런식으로 행동하는건 아니죠.
그러니 죽은 사람만 억울한거죠. 젊은 청춘 남녀들끼리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지만 그딴식으로 비겁하게 도망쳤다가 슬슬 기어나오는 사람이라면 더한 말 들어도 쌉니다.
12/04/23 16:03
사람들 반응은 예상할수가 없어요..
나름 퍼오거나 글쓰거나 할때 포인트를 둔 곳은 거들떠도 안보시고..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포인트를 잡아주시니;;
12/04/23 16:54
개인적으로 둘 다 못난 짓을 한 터라 굳이 고인모욕까지 가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다만 싫어하는 분들이 상당하니 공개 게시판에서는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04/24 00:32
임태훈은 자기만 생각하는 그저 그런 인간입니다. 야구만 생각하면서 절치부심했겠죠. 세상에 대한 복수심으로 니들은 떠들어라. 나는 그럴수록 더 잘할거야 하는 식의...... 임태훈은 지금 자기만의 돌직구를 던지는거라 봅니다. 임태훈 본인은 억울할거라 생각합니다. 니들이 뭐라 떠들던 난 실력으로 너희를 제압하겠다 하는 일종의 악바리 근성이요.
제일 큰 문제는 두산 구단에 있다고 봅니다. 프로스포츠라는 것이 팬이 있고 그 팬에 근거한 기업 이미지라는 것이 있어 존재하는건데 지난 임태훈의 일로 인해 두산 구단의 이미지가 많이 깎였죠. 임태훈 선발경기에는 정의구현포라는 등의 권선징악적 악플들이 끊이지를 않고 마치 두산은 타도해야만 하는 악의 구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느낌마저 듭니다. (물론 두산팬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겠지만요.) 임태훈이 아무리 잘해서 시즌 MVP를 먹고 두산이 우승을 한다해도 그러면 그럴수록 임태훈을 욕하고 두산을 욕하는 사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여자를 죽음으로 몰고간 후안무치한 놈, 그리고 그런놈을 방조한 그 구단이 우승을 해? 하는 한국 사람들 특유의 정서상 말이죠. 임태훈이 정말 뛰어난 선수임에는 틀림없지만 두산이 임태훈을 데려가는 한 어두운 기업 이미지를 벗기는 힘들죠. 사실 한국사람들의 정서상 이 일은 쉽게 잊혀지기 어려운 사안입니다. 오죽하면 전설의 고향에서 처녀귀신이 제일 무섭다고 하겠어요? 그런 임태훈을 품고 가는 두산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지요. 임태훈을 갖고 가는 한 두산은 우승을 해도 욕먹게 돼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