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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19 11:41:40
Name 사티레브
Subject [기타] 버스무릎녀사건의 또다른 면
네이트 판에 올라온 해당 버스 탑승자와의 대화 내용입니다.
(키읔은 크로 수정!)

1 일 1 주 2 주 1 개월 3 개월 6 개월
[4/18/12 2:22:02 PM] T: 형 크
[4/18/12 2:22:58 PM] S: 안자고 뭐해?
[4/18/12 2:23:03 PM] T: 아 자야죠
[4/18/12 2:23:04 PM] T: 크크크
[4/18/12 2:23:07 PM] T: 형 그 사건 알아요?
[4/18/12 2:23:10 PM] T: 버스 무릎녀
[4/18/12 2:23:11 PM] T: 크크
[4/18/12 2:23:26 PM] S: 무릎?
[4/18/12 2:23:33 PM] T: 몰라요?
[4/18/12 2:23:33 PM] S: 그건 처음 들어보는데
[4/18/12 2:23:35 PM] T: 지금 난리인데?
[4/18/12 2:23:35 PM] T: 크크
[4/18/12 2:23:38 PM] S: 왜?
[4/18/12 2:23:49 PM] T: 버스 탄 여자가 관계자 한테 무릎 꿇어라
[4/18/12 2:23:51 PM] T: 말함
[4/18/12 2:23:51 PM] T: 크크크
[4/18/12 2:23:53 PM] S: 아..
[4/18/12 2:23:53 PM] T: 그거 사진 찍힘
[4/18/12 2:23:54 PM] T: 크크크
[4/18/12 2:23:56 PM] T: 알아요?
[4/18/12 2:23:57 PM] T: 크크
[4/18/12 2:24:01 PM] S: 그거 좀전에 본듯
[4/18/12 2:24:07 PM] T: 어떻게 생각해요?
[4/18/12 2:24:07 PM] T: 크크
[4/18/12 2:24:20 PM] S: 만약 사실이라면 어이가 없지
[4/18/12 2:24:24 PM] S: 더 어이가 없는건
[4/18/12 2:24:33 PM] S: 무릎꿇은 그 관계자도 어이가 없다
[4/18/12 2:24:39 PM] T: 크크크크크
[4/18/12 2:24:44 PM] T: 형 근데 저 그자리에 있었어요
[4/18/12 2:24:48 PM] T: 그 승객 45명 중에 한명
[4/18/12 2:24:51 PM] S: 헐..
[4/18/12 2:24:57 PM] T: 와 진짜 열받던데요
[4/18/12 2:25:01 PM] S: 니가 그 버스에 타고 있었다니
[4/18/12 2:25:00 PM] T: 기사 개떡같이 써서
[4/18/12 2:25:10 PM] T: 완전 버스 회사 입장에서 썻던데요
[4/18/12 2:25:16 PM] T: 형 우리 어떻게 되었나 하면요
[4/18/12 2:25:22 PM] T: 버스 출발이 5시 45분이었거든요
[4/18/12 2:25:27 PM] S: 이응이응
[4/18/12 2:25:30 PM] T: 그런데 부산에서 출발한지 10분 되니깐
[4/18/12 2:25:35 PM] T: 기사 아저씨가 갑자기
[4/18/12 2:25:38 PM] T: 차가 이상하다면서
[4/18/12 2:25:44 PM] T: 안전벨트 메라고 하는거에요
[4/18/12 2:25:50 PM] T: 그리고, 두 시간 정도 달렸는데
[4/18/12 2:25:54 PM] T: 버스가 점점 감속 되는거에요
[4/18/12 2:26:08 PM] T: 그래서 버스 기사 아저씨가 급히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 시켰어요
[4/18/12 2:26:13 PM] T: 사람들 난리 났죠
[4/18/12 2:26:14 PM] T: 그런데 알고 보니깐
[4/18/12 2:26:26 PM] T: 버스 기사 아저씨가, 원래 이거 운전 하는거 아닌데,
[4/18/12 2:26:31 PM] T: 운전 한번 해보니깐 버스가 이상 하다고
[4/18/12 2:26:35 PM] T: 말했더니
[4/18/12 2:26:40 PM] T: 정비 기사가 괜찮 다면서
[4/18/12 2:26:43 PM] T: 계속 밟으면 된다고
[4/18/12 2:26:48 PM] T: 막 말한거에요
[4/18/12 2:26:53 PM] T: 계속 괜찮다며
[4/18/12 2:26:57 PM] S: 기사는 버스가 이상한지 알았던거네
[4/18/12 2:27:00 PM] T: 그래서 그걸 운행 시켜 가지고
[4/18/12 2:27:01 PM] T: 네
[4/18/12 2:27:12 PM] T: 그래서 우리 고속도로 갓길에서
[4/18/12 2:27:13 PM] T: 3시간 가량
[4/18/12 2:27:19 PM] T: 밖에 나가지도 못 하고 있었어요
[4/18/12 2:27:21 PM] T: 그런데 문제가
[4/18/12 2:27:27 PM] T: 정말 어두운데
[4/18/12 2:27:32 PM] T: 그 시간이 트럭 다니는 시간 대라서
[4/18/12 2:27:36 PM] T: 엄청 위험 하다고 하데요
[4/18/12 2:27:45 PM] T: 더군다나 하필 다리에 세웠는데
[4/18/12 2:27:49 PM] T: 아래가 낭떠러지였어요
[4/18/12 2:27:50 PM] S: 압박이다
[4/18/12 2:27:56 PM] T: 진짜 난리 났죠
[4/18/12 2:27:56 PM] T: 사람들
[4/18/12 2:28:01 PM] T: 특히 여자들
[4/18/12 2:28:05 PM] T: 소변도 보러 못 가고
[4/18/12 2:28:06 PM] T: 그래서,
[4/18/12 2:28:10 PM] T: 버스 운전 기사 아저씨가
[4/18/12 2:28:16 PM] T: 본사에 전화 해서
[4/18/12 2:28:21 PM] T: 어서 예비 차량 보내 달라고 햇는데
[4/18/12 2:28:25 PM] T: 그 회사는 없다네요
[4/18/12 2:28:27 PM] T: 예비 차량이?
[4/18/12 2:28:29 PM] S: 헐크크
[4/18/12 2:28:30 PM] T: 말이 되나요?
[4/18/12 2:28:34 PM] T: 그래서, 수리차 온다고 해서
[4/18/12 2:28:38 PM] T: 3시간 동아 그렇게 갇혀 버린 거임
[4/18/12 2:28:44 PM] T: 그리고 새벽 거의 2시 쯤에
[4/18/12 2:28:47 PM] T: 서울 도착 했거든요
[4/18/12 2:28:57 PM] T: 그리고, 기사 아저씨가 우선 앉아 있어라고 하데요
[4/18/12 2:29:07 PM] T: 그랬더니, 책임자,,, 소장 이라고 햇나?
[4/18/12 2:29:10 PM] T: 그분이 버스에 오르더만
[4/18/12 2:29:22 PM] T: 자기 소개 하고, 우선 오늘 만원 줄테니깐
[4/18/12 2:29:29 PM] T: 연락처 적고 귀가
[4/18/12 2:29:30 PM] S: 만원받고 꺼지라는 거임?크크
[4/18/12 2:29:32 PM] T: 해라고 하는거에ㅛ?
[4/18/12 2:29:33 PM] T: 그러니깐요
[4/18/12 2:29:47 PM] T: 그리고 내일 22000원 버스 요금 환불 해준다 하는거에요
[4/18/12 2:29:59 PM] T: 참고로 수원, 구리, 김포
[4/18/12 2:30:04 PM] T: 등등 사는 사람도 있는데
[4/18/12 2:30:07 PM] T: 택시 타고 가야 하는데
[4/18/12 2:30:13 PM] T: 이렇게 말을 한거에요
[4/18/12 2:30:18 PM] T: 더 짜증 나는건 사과도 안 했어요
[4/18/12 2:30:30 PM] T: 그것때문에 승객들 몇몇이 소리 치고 난리 났거든요
[4/18/12 2:30:38 PM] T: 빨리 앞에 나가서 사과 부터 해라고
[4/18/12 2:30:43 PM] T: 그래서 아니꼽게 사과 하데요
[4/18/12 2:30:51 PM] T: 그런데 전혀 진정성이 안 느껴 지데요
[4/18/12 2:30:59 PM] T: 그래서, 승객들 모두 다 열받아서 버스 에 내리고
[4/18/12 2:31:03 PM] T: 사람들 막 미친듯이 따졌거든요
[4/18/12 2:31:15 PM] T: 그런데 오히려 우리가 가해자 같고
[4/18/12 2:31:23 PM] T: 그 사람이 피해자 같이 당당하게 행동 하는거에요
[4/18/12 2:31:33 PM] S: 크크크헐
[4/18/12 2:31:35 PM] T: 그래서 한 여자분이 정말 열받아서 사과 해라 면서
[4/18/12 2:31:38 PM] T: 제대로 해라 면서
[4/18/12 2:31:42 PM] T: 무릎이라도 꿇어라
[4/18/12 2:31:43 PM] T: 했는거에요
[4/18/12 2:31:52 PM] T: 그런데 그 소장이
[4/18/12 2:31:59 PM] T: 싫다면서 이렇게 말했거든요
[4/18/12 2:32:13 PM] T: 그랬더니 여자가 지금 자존심 세우는 거냐면서
[4/18/12 2:32:20 PM] T: 말하니깐 소장이 맘대로 생각 해라 면서
[4/18/12 2:32:27 PM] T: 고소 할려면 고소도 해라 이러는거에요
[4/18/12 2:32:44 PM] T: 그래서 옆에 있던 분, 아마 관계 자인데 좀 낮은 지위에 계신 분 같은데
[4/18/12 2:32:49 PM] T: 그분이 대신 사과를 하는거에요
[4/18/12 2:32:50 PM] T: 무릎 꿇으면서
[4/18/12 2:32:59 PM] T: 그래서 사람들 당황하고
[4/18/12 2:33:13 PM] T: 이부분은 제가 잘 못 봤는데, 아마 사람들이 일으킨거 같아요
[4/18/12 2:33:41 PM] T: 하이튼 결국 그 여자분은 차비 만원 받고 떠나 버림
[4/18/12 2:33:48 PM] T: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빨리 갔어요
[4/18/12 2:33:50 PM] S: 그게 찍힌거구나..
[4/18/12 2:33:54 PM] T: 남은 사람들 계속 따짐
[4/18/12 2:34:03 PM] T: 그 여자 보다 더 심하게 따지고 그런 사람도 몇몇 있는데
[4/18/12 2:34:17 PM] T: 그리고 차비도 당장 지급 안 해 줄려고 햇어요
[4/18/12 2:34:32 PM] T: 그리고, 저도 짱나서 차비 낸놔라 해서 받고
[4/18/12 2:34:35 PM] T: 와버렸어요
[4/18/12 2:34:39 PM] T: 그게 다음날 연락 하면
[4/18/12 2:34:41 PM] T: 제대로 보상 해주겠어요?
[4/18/12 2:34:46 PM] T: 소송 걸어라고 하는데?
[4/18/12 2:34:48 PM] T: 그게 가능 하겠어요?
[4/18/12 2:34:51 PM] S: 좀 짱이네
[4/18/12 2:34:54 PM] T: 시간이 얼마나 아까운데
[4/18/12 2:34:57 PM] T: 와 놔 열받아서
[4/18/12 2:34:57 PM] S: 나 이거 판에 올려도 되나?크크
[4/18/12 2:35:01 PM] T: 네
[4/18/12 2:35:09 PM] T: 그런데 어떤 ^^ 같은놈이
[4/18/12 2:35:13 PM] T: 그 여자 사진 찍은 놈이 글 올렸던데
[4/18/12 2:35:15 PM] S: 그 여자분 신상 털어야 된다고 난리던데
[4/18/12 2:35:19 PM] T: 완전 현실 왜곡 하고
[4/18/12 2:35:24 PM] T: 적어 놨어요
[4/18/12 2:35:31 PM] T: 내가 그래서 싸이 반박글 제 다이어리에 적고
[4/18/12 2:35:33 PM] T: 진짜 ^^
[4/18/12 2:35:41 PM] T: 금마 때문에 44명이 비읍시옷 되버림
[4/18/12 2:35:46 PM] T: 그때 사람들 얼마나 열받았는데요
[4/18/12 2:35:51 PM] T: 저 진심으로
[4/18/12 2:35:59 PM] T: 아 이번에 재수없으면 죽을수 있겠구나
[4/18/12 2:36:02 PM] T: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4/18/12 2:36:06 PM] T: 그래서 버스에서
[4/18/12 2:36:09 PM] T: 안전벨트 메고
[4/18/12 2:36:17 PM] T: 머리 허리 등 완전 등 받침대에
[4/18/12 2:36:18 PM] T: 붙이고
[4/18/12 2:36:22 PM] T: 완전 긴장 하고 있었어요
[4/18/12 2:36:28 PM] T: 옆에 트럭들 막 지나가는데
[4/18/12 2:36:32 PM] T: 소리도 생생하게 들리고
[4/18/12 2:36:40 PM] T: 다리 아래는 낭떠러지지
[4/18/12 2:36:47 PM] T: 진짜 열받아서
[4/18/12 2:36:56 PM] T: 그래서 더러워서 저 그 사람들 한테 추가 보상
[4/18/12 2:36:58 PM] T: 택시비 내놔라
[4/18/12 2:37:07 PM] T: 해야 하는데 그것도 연락 안했는데
[4/18/12 2:37:11 PM] T: 그 사람들이 연락 먼저 안 주네요
[4/18/12 2:37:45 PM] T: 당연히 그 사람들이 저한테 연락해서
[4/18/12 2:37:50 PM] T: 돈 지급 해드릴게요
[4/18/12 2:37:50 PM] S: 결국 아직 차비는 연락도 없는거네?
[4/18/12 2:37:51 PM] T: 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4/18/12 2:37:56 PM] T: 차비는 그때 받았죠
[4/18/12 2:38:01 PM] T: 만원하고
[4/18/12 2:38:06 PM] T: 그런데 그 사람들이 나한테 전화 해서
[4/18/12 2:38:13 PM] T: 추가 요금 나오지 않았냐고
[4/18/12 2:38:20 PM] T: 적어도 그렇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4/18/12 2:38:42 PM] T: 그 당시에 그 소장은 사람들 택시 타고 집에 가는거 알았을텐데
[4/18/12 2:38:53 PM] T: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택시비 만원으로 탯도 없는거 알았으렌데
[4/18/12 2:39:16 PM] S: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4/18/12 2:39:28 PM] S: 보상도 보상이지만 사과를 좀 제대로 하면 잘 넘어갈일을
[4/18/12 2:39:37 PM] T: 그러니깐요
[4/18/12 2:39:49 PM] T: 저도 그건 보상 할 수 없는거 알고 있으니깐
[4/18/12 2:39:53 PM] T: 사과라도 제대로 했으면
[4/18/12 2:40:00 PM] T: 그래서 저 집에 오기 전에 그 사람한테
[4/18/12 2:40:02 PM] T: 소장한테
[4/18/12 2:40:34 PM] T: 여기 사람들 소장께서 만약에 이 무릎 꿇은 아저씨 처럼 진정으로 사과 했더라면 이렇게 불만 생기고 그러지 않았을꺼라고 말하고 집에 와버렸어요
[4/18/12 2:41:29 PM] S: 진작 버스에 처음 올라갔을때부터 사과를 했으면 되었을 것을




지금도 실시간 검색어에 떠있는 버스무릎녀 사건의 버스탑승객쪽의 상황설명인데
모든일은 양쪽말을 들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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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링
12/04/19 11:47
수정 아이콘
음.. 근데 또 모르죠.. 이것또한 소설일지..
지니쏠
12/04/19 11:52
수정 아이콘
거의 모든 xx녀 xx남 사건에서 가장 나쁜놈은 동영상 유포자라고 생각합니다.
이종범
12/04/19 12:00
수정 아이콘
최초유포자 싸이가봤다가 페북갔는데..
정의에 가득차셨네요.
미X 또하나의 무슨녀 만들었다고 아주 자랑하고 다니십니다 크크크
본인도 결국 찌질하게 사진찍은주제에 어이가 없네요.
12/04/19 12:03
수정 아이콘
전 3시간쯤 늦어서 새벽에 도착시켜줬다는것만으로도 무릎꿇릴만 하다고 봤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야 무릎은 안 꿇리고 갖은 깽판을 쳐서라도 10만원 이상 받아내겠지만
누렁쓰
12/04/19 12:3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말단직원이 저렇게 무릎 꿇는건 둘중 하나죠. 손님이 진짜 진상이던가, 사측에서 제대로 배상을 안해주던가.
저런 경우는 교통 상황에 따른 지연이 아니라 정비 불량에 의한 지연이기 때문에 차비를 포함한 정당한 배상이 되어야 하는데, 사측에서 좋은게 좋은거라며 유야무야 넘어가려고 하니 분노한 손님들은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고 그 손님을 상대하는 말단직원만 죽어나는거죠.
일단 정확한 상황을 아는게 우선이겠네요. 누가 진상인지 확실히 알수 있게요.
화이트데이
12/04/19 12:49
수정 아이콘
예상된 결과네요. 다른 곳에서 채선당 사건 드립치니 '제 3자가 쓴거랑 당사자가 쓴거랑 같냐', '이건 안봐도 저 여자가 멍멍이다' 면서 가루가 되도록 까더니만, 또 이런거 하나 나오네요.

진실이 하루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터져라스캐럽
12/04/19 12:51
수정 아이콘
그 자리에 있던 45명하고 버스운전기사를 한자리에 모아서 따져보지 않는 한
이 문제는 옳고그름을 따지기가 너무 힘들다고 생각되는데요.
아나키
12/04/19 13:18
수정 아이콘
뭐가됐든 무릎꿇은 분은 불쌍하네요...
우유친구제티
12/04/19 15:17
수정 아이콘
인터넷 상의 이슈에 그냥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것도 그 악명 높은 판춘문예일 수도 있구요.
하늘호수
12/04/19 15:44
수정 아이콘
이 기사 처음 봤을 때 부터 여자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한 제가 이상한 걸까요?
자세한 정황을 몰라도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나이 많은 남자가 젊은 여자한테 무릎을 꿇는다는 건
분명 그에 상응하는 잘못을 했다고 인지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저런 행동이 나오기 힘들지요.
(물론 백화점 같은 곳에서 이미지를 위해 진상손님에게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저 무릎 꿇는 행동으로 그 잘못이 조금 이나마 만회 되었다면 남자입장에서도 자존심을 버린 대가를 챙긴 것일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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