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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3 05:59
마침 지나가던 올라프가 그 웅덩이에 도끼를 던더고는 울상을 짓는 가운데
웅덩이에서 블라디미르가 나와서 하는 말이... "이 금도끼가 네 도끼냐?" 그 말을 듣고 올라프는 "그 도끼는 제 도끼가 아니옵니다..." 라고 하자 "그럼 이 은도끼가 네 도끼냐??" 그 말을 듣고 올라프는 "그 도끼또한 제 도끼가 아니옵니다..." 라고 하자 "그럼 이 무식하게 생긴 도끼가 네 도끼냐??" 그러자 "예.. 그 도끼가 바로 제 도끼입니다...." 라고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자 블라디미르가 이에 감명하여 한마디 한다. "오~~ 그대는 진실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구나..그러니 내 너에게 상을 줄 것이로다." 이 말을 듣고 올라프는 내심 금도끼와 은도끼를 덤으로 주지 않을까하며 기대하고 있었지만.. 실상 돌아온 것은.. 금도끼도.. 은도끼도 아닌.... 무식하게 생긴 도끼를 또 다시 던질 시간 4.5초를 줄여주는 것 뿐이었나니.... 올라프는 이에 격분하여 '라그나로크'를 발동하여 한 번 더 그 무식하게 생긴 도끼를 블라디미르에게 던졌다고 하더라... .... 이상 잠이 안와서 생긴 부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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