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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06 22:29
부산사는 저는 서울에서 오뎅먹을때가 젤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산엔 서면 남포동이라 해봤자 3개 천원이고 저희동네 맛있는 오뎅집은 4개에 천원 +_+ 더구나 맛도 맨날 먹어서 그런지 부산께 훨씬 맛있네요 ^^;
05/04/06 22:35
헉 순대를 초장 에?? 저도 서울와서 놀랜게 소금에 찍어먹는다는것을 보고....................................................... 오뎅도 말 다했죠.
05/04/06 22:38
부산에서 살다가 서울에서 지낸지 8년가까이 되어가는데
최근에야 국밥이 지역음식이라는걸 알게 됬습니다. 순대는 소금보다는 막장이 최고죠... 서울가서 순대는 볶음 외에는 거의 안먹어지더군요..
05/04/06 22:42
부산은 아니지만 경남 통영가서 순대 먹을때 기억이 나는군요. ^^
어머니와 여행가서 순대집에 들어가 2000원어치를 시켰는데 된장에 풋고추에 썰은 양파 등등.. 결국 소주 한병에 오뎅 천원어치 시키고.. 만족스럽게 먹었어도 5000원 나오더군요. ^^ 지금 서울에도 단골로 가는 순대집이 있습니다만(맛도있고 많이줘요!).. 역시 순대하면 그 집이 생각납니다. 가끔 TV서 통영 나오면 어머니와 웃기도 하지요. ^^
05/04/06 22:49
정말 지방에서 상경하니까 서울에서 길거리에 뭘 못사먹겠어요 ㅠㅠ
오뎅도 한개에 500원하지 김밥도 1500원하지,, 김밥천국 애용중~
05/04/06 22:50
순대는...서울은 소금..경상도는..된장..전라도는 초장..에 먹죠..
그리고 오뎅도...지역마다 가격은 틀린데.. 서울이 제일 비싸더군요..-_-;;; 광주는 1개에 2~300원...인데..서울은 무조건 500원..-_-a
05/04/06 22:58
글쎄요... 예전에 대구에 살았었는데 전 순대를 소금에 찍어먹어본 기억밖엔... 왜 그 소금에 빨간색 분말이 섞인... 뭐라 그러죠 그걸 -_-;
05/04/06 23:00
근데 국밥이 경상도 음식인가요?
전라도쪽에도 있는건가? 그럼 남부지방 음식? 못드셔보신 분들은 꼭 한번쯤 드셔보시길... 설렁탕이나 갈비탕보다 훨씬 나아요..
05/04/06 23:07
광주인데..... 순대 초장에 찍어 먹어요......-_-
왜 이게 딴나라 이야기 같을까요.........??? -0- 오뎅도 한 개에 200원..
05/04/06 23:08
저도 된장은 처음 들어 보네요. 늘 초장에 먹어서 -ㅁ-;;
가스만먹자-_-ㅁ님 충북 제천에 사세요 ? 저도 제천에 사는데
05/04/06 23:10
군대시절 휴가복귀해서 순대사서 내무실에 가져갔더니 순대 막장에 찍어먹다가 소금에 찍어 먹으니까 정말 못먹겠더군요. 글구 친구가 전라도에 살아서 순대 초장에 찍어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결론은 순대를 소금에 찍어서는 못 먹겠다라는 겁니다.^^ 서울에 온지 2년째지만 아직도 순대 먹을때 막장생각이 굴뚝....
05/04/06 23:17
대전도 소금에 찍어먹어요^^ 된장과 초장 꿈에도 생각못했네요..
맛있음 먹어보고싶긴해요^^ 그나저나 대전도 소머리 국밥은 있습니다..맛있어요
05/04/06 23:19
순대 찍어먹는 장은 된장이 아니라 막장인데 잘 모르는 분들은 막장을 된장이라고 생각하시더군요.
저 만화에서 말하는 된장도 아마 막장을 말하는 거지 싶습니다. 순대를 어떻게 소금에 찍어 먹나요? 부산에선 역시 막장에 ^^;
05/04/06 23:29
저도 목포살다가 잠시일때문에 서울에왓는데 순대가맛잇다고해서 삿는데 소금만주고 웃길래..저기..;;쌈장된장고추장이런거안주나요?햇더니 안준답니다 -_ㅜ오쉣..
05/04/06 23:36
주름오뎅 500원 손가락 오뎅 200원 순대는 소금에... 군대갔을때 부산에서 온 졸병이 그러더군요.. 순대는 되장에 찍어먹는다고.. 대전은 소금 찍어먹는다고 하며 서로 경악했었죠.. 그걸 어떻게 먹냐고...
05/04/06 23:38
전 대구사는데 순대 소금에 잘찍어먹는데요..;;;
하지만 순대는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게 최고!! (된장에 순대를 찍어먹나요??? 20년동안 경상도쪽에서 벗어난적이 없지만 본적이..-_-)
05/04/06 23:55
정말로, 돼지국밥 좋아하는데, 부산경상도 외에는 안판다는 사실에 상당히 충격먹었던 기억이..ㅠㅠ
게다가 밀면도 경남에 밖에 없지요, 순대도 소금이니 초장이니에 찍어먹지... 으윽..-_-;;;
05/04/06 23:55
진짜 신기하네요. 초장이 있나요? 막장이 있어요?? 허걱..
순대 사면 당연히 순대소금을 고이 살포시 넣어주는 센스..가 제격인데, 그럼 순대 집에 사가지고 가면 그 장들도 다 싸주나요?..신기하네요. 진짜 신기해요..!!! 데덴~~찌의 지역명을 서로 맞춰보면서 낄낄거리던 것과 비슷한 느낌.
05/04/07 00:05
순대엔 역시 막장이죠.. 대학 가면서 처음 설에 발들여놨을 때 어느날 밤 출출해서 도로가 포장마차에 순대를 사러 갔죠. 순대 사달라고 하고...좀 비싸네..이러면서 있는 데 순대를 접시에 내 준 아주머니 ...그 담엔 가만히 계시더군요..저도 가만히 있었죠... 그러길 2,3여분...아주머니가..학생 안먹어?..이러시길래...아주머니 막장 주셔야죠...하니까..그게 뭐야? 그러시길래..그럼 어디 찍어먹어요?...그랬더니 거기 옆에 소금 있잖아...이러시더군요.. 그 소금을 보니 뭔가 붉그래한게 썪여 있었는데 두어개 찍어 먹어봤더니..도저히 못먹겠더군요...그냥 눈물을 머금고 남기고 나왔죠...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OTL
05/04/07 00:22
훔훔..서울에서 20년 넘게 살아서 그런가..순대엔 소금이 정석인줄 알았습니다..-_- 된장 초장 막장 새우젓..참 다양하네여..^^
그나저나 다른데는 오뎅이 500원도 안한다는겁니까? 엄청 싸네요.. 서울살면서 500원 이하로 파는데는 한군데도 못봤는데.. 그리고 돼지국밥이 뭔가해서 이미지를 찾아봤는데.. 순대국이랑 비슷하네요..돼지고기듬뿍..
05/04/07 00:35
대구에서는 원래 순대를 소금에다 찍어먹죠.. 저도 된장은 생각도 못했는데 --a
오뎅은 보통 4개 천원.. 잘 찾으면 한개 200원 짜리도 있을수도.. 하긴 PC방 한시간 300원짜리도 있으니.. 돼지국밥도 맛있긴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최고는 순대국밥 -_-V
05/04/07 01:25
대학와서 저도 처음 안 사실...
서울쪽(속초도 포함) 순대를 소금에- 돼지국밥은 부산쪽에만 있다더군요. 대신 그 외의 국밥은 다른지역에도 판다는.. 그리고 스펀지에서 소개되어 유명한 때밀이기계-_-; 부산쪽에만 있다죠;;
05/04/07 02:02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제 친구가 서울로 이사가서 다시 부산에 놀러왔을때 젤 첨 찾던게 돼지 국밥이었죠 ^^:; 비오는 날 순대&돼지국밥 진짜 맛나는데.. 부산에만 있다는 걸 알았을때 진짜 신기했답니다.
05/04/07 02:11
때밀이 기계 얘기는 스펀지에서 잘못 나온거예요. 다른 지방에도 있어요. 그것때문에 스펀지 항의 엄청나게 받았다는.. 제 고향이 전남 지역인데 순대먹을때 저희는 소금하고 초장 둘다 나오는데요.당연히 싸주기도 하고. 특히 간을 초장에 찍어먹으면 죽음이죠^^;;
05/04/07 02:19
설마 때밀이 기계가 부산 쪽에만 있나요?? -0- 제가 창원에만 23년 살았는데.. 그러고보니 군대 있을때 강원도 쪽 목욕탕에는 없었네요.. 허 거참...
05/04/07 02:32
참고로 경남쪽에서는 순대를 된장(혹은 쌈장이라고 하죠.)에 찍어먹습니다.
그리고, 때밀이 기계는, 여기 제주인데도 있습니다. 잘못나온게 맞는 듯.(저도 이전에 부산에서 살았으니 착각하는 건 아닐겁니다.) 그리고 미쓰루님// 쌈장이랑 된장이라.. 보통은 같은 말로 쓰던데;;; 어떤 뜻인지 모르겠어요;; 부산에서도 삼겹살 쌈장에 찍어먹는데;;;
05/04/07 02:37
막장은 쌈장이랑 유사하죠..
밀면이랑 돼지국밥 먹고싶군요 정말.. 대구에 그 무슨 만두던가.. 만두속이 거의 없는 만두도 지역음식이라던데 맛있다더군요..
05/04/07 07:57
돼지국밥/ 서울가서는 진짜 먹기 힘들죠. 여기 부산, 경남지역은 돼지국밥집 엄청나게 많은데 제가 아는 돼지국밥집은 엄청난 맛으로 인해 월 순수익이 억대입니다. 육수가 10년이 넘었는데 진짜 엄청난 맛이죠.
05/04/07 08:39
제가 부산에서 한 2년 정도 있었습니다..
정말 오뎅은 싸고 국물맛이 환상..(꽃게 새우 고추 암튼 뭐가 많이 들어가더군요..) 근데 순대에다가 막장은 못 찍어먹겟더랍니다.. 그리고 김말이도 좀 서울것과 다르죠.. 떡볶이는 부산께 더 맛난것 같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음식이 많이 짜서 한동한 고생했습니다...ㅠ_ ㅜ
05/04/07 08:40
순대는 새우젓이랑 먹는게 맛깔나죠-.-a
제가 사는 곳 근처에 병천이라고 순대가 유명한 곳이 있는데.. 진짜 맛은 있더군요. 순대 국밥..+_+;;
05/04/07 09:31
제가 고향은 경북, 학교는 경남, 군생활은 충청도,현재는 서울에서 살고 있는데
경상도라고 다 막장(된장)에 찍어먹는게 아니라 경북은 소금에 찍어먹고, 경남은 막장 찍어먹습니다. 돼지국밥은 부산보다 김해쪽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때밀이 기계는 경북쪽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의 목욕탕의 특징이 있는데 목욕탕 마다 아주 높은 굴뚝이 있고 남탕에도 수건이 배치되어있지 않은 목욕탕이 종종 있더라구요! 수건 안들고 가서 그냥 몸의 물기를 그냥 말린적도 있구요! 그리고 신림동에 순대타운 순대들은 왜 그렇게 맛이 없을까요! 특히나 경상도 출신 사람들은 다들 싫어 하든데
05/04/07 09:34
저는 진해에서 해군으로 복무하면서 처음으로 순대를 된장에 찍어먹는 다는 걸 알게되었는데요.
해군은 상륙(휴가 또는 외출)을 나갔다 배로 돌아올때 순대를 주로 사옵니다. 순대와 된장에 별미로 풋고추 그전엔 상상을 못했던 조합이었는데 배고픈시절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금새 그 맛에 푹빠져버렸답니다. 나중에 2함대에 근무하게되어서 인천에 올라온 이후에도 순대를 살때는 반드시 된장을 싸달라고 말하게 되더군요. 그 이후론 순대먹을 때 된장이 없으면 정말 뭔가 빠진것 같아 먹기 힘들었답니다.
05/04/07 11:42
문화적 충격은 서울-지방 양쪽 다인것 같네요. 순대를 소금 말고도 찍어먹는구나 처음 알았어요. 순대국밥은 서울도 있는데 돼지국밥은 무엇일까.. 아 그리고 댓글엔 없는데 서울 신천엔 오뎅이 1개 1000원입니다. 강남빨 나죠. 서울 다른데는 다 500원인데 거긴 1000원이라 항의했지만 무시당했음 ㅠㅠ 서울은 피시방 1000원 미만 못봤고 대구 500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어요. 역시 서울은 물가가 비싸요. 집값도 장난 아니고.. 1억 가지고는 집 살수 없는...때밀이기계는 서울도 있습니다.
05/04/07 11:59
이렇게나 다를수가 .. 허허 진짜 다른 나라 이야기 같네요 ..
인터넷 이 좋긴 좋네요 .. 얼마후면 이것도 몇피킷 의 압쀅 -00-ㅋ
05/04/07 12:09
친구들 만나면 학교앞 500원짜리 겜방에서 스타 한시간~ 또는 500원하는 당구장에서 한게임 후
저녁은 돼지국밥 먹으면서 순대 한접시.. 돼지는 새우젓에 찍고, 순대는 막장에 찍어서 양파를 곁들이 후.. C1 한잔과 더불어 우정을 나눠야죠..
05/04/07 13:23
크 C1소주 쵝오죠 부산출신이고, 학교땜에 충주사는데 쇠주는 참이슬밖에 없더군요
C1,돼지국밥,순대 많이 생각나네요.거기에 할매밀면까지..밀면 국물이 참 직이죠
05/04/07 16:03
저는 개인적으로 C1 못먹겠어요 ㅡ.,ㅡ 너무 써..
그리고 부산에서는 고갈비도 맛나게 먹었었는데..그리고 두툼한 게란말이도.. 부산에서 2년밖에 없었지만 참 좋았는데..ㅋ 태종대에서는 맨날 스쿠버 다이빙~ >>ㅑ~
05/04/07 19:56
저는 광주에 사는데 순대는 늘 초장에 찍어먹었어요 된장에 찍어먹는다는 소리는 처음 듣는군요-_-;;; 맛있는지 궁금해요
피시방은 1시간에 500원이나 800원이 대세구요 제 동생이 부산에서 복무하는데 시원은 넘 쓰다고 하던데요 역시 소주는 참이슬과 잎새주가 쵝오!!!
05/04/07 22:35
정말 철처쇼크 -_- 대전인데 순대를 초장, 막장, 초장이라 -_-;;;
돼지국밥이 뭔지도 모르겠고... 충청도쪽 소주는 새찬이죠 ㅋ
05/04/09 01:22
각 지역마다 먹는것은 차이가 있져 각자의 맛이고 취향이고
정말 한 나라안에서도 문화가 다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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