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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31 22:16
자기가 보고 재미없으면 조용히 백스페이스 누르세요.
자기가 보고 반드시 웃어야 됩니까? 제가 저런 리플 받았으면 '님 보라고 올린거 아닙니다' 이렇게 받아쳐버렸습니다.
12/03/31 22:17
피지알에서 운영진들의 주관적인 잦대에 실망하는것중 하나가 이겁니다.
허스키님의 특정인을 지칭해서 당신이라는 표현을 적는것에 어떤 운영자는 바로 벌점매기고 어떤 운영자는 넘어갑니다. 심지어 운영자에게 님자 안붙였다고 벌점매기기까지 하는데 이렇게 모욕성이 배여있다고 느껴지는 댓글에 대한 일관성있는 원칙이 항시 아쉽습니다.
12/03/31 22:20
저도 몇번 유게 글 올려봤지만 봉사정신?없이는 잘 올리기도 힘든거 아닌가 싶더군요르레이요
돈 받는 것도 아니고요구르트 하루에 너무 많은 글을 쏟아 내는거에 안 좋아 하신다면 하루에 게시물 적게 올라오는 게 좋다는 겁니까부리? 메롱약오르징까꿍님 보면 게임도 재밌게 했었고 나름 재미도 있습니다람쥐
12/03/31 22:24
근데 옹호해주시는 분들한테 여쭤보는건데... 이 분 유머가 진심으로 재미 있으신가요?;;
제가 너무 유머 불감증에 걸렸나..-_-?
12/03/31 22:29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유게는 특정인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한 극장이 아닙니다. 자기 재미없다고 남한테 올리라마라 할 권리 자체가 없는데 그걸 당당하게 표현하는거 자체가 보기 싫어서 위에 전 댓글을 남겼습니다. (일부 표현 수정)
12/03/31 22:28
이 글은 그래도 유머로 볼 수 있지만
그냥 배설 뻘글로만 한페이지에 반을 도배해 놓는 거 보면 짜증나요. 이 사람 같은 사람이 세명 더 생겼다고 가정해 보시죠. 토게에 안건 올라오고 공지 뜨고 할 걸요.
12/03/31 22:35
근데 이름으로 검색 해보시면 알겠지만, 메롱님이 올리는 글중에 대부분은 누가 봐도 확실한 유머코드를 가지고 있는 글이 많습니다. 본문 보고 글쓴이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글만 기억에 남아서 그렇죠. 크크..
12/03/31 22:38
아오 진짜 많이 쓴다고 뭐라고 하네요. 크크 게시판 지분 갖고 싶으시면 직접들 쓰세용. 제가 느끼기엔 배설뻘글은 하나도 없습니다만?
12/03/31 22:40
아니 보고 피식웃은 나는 뭔가...
자극적이고 성의 넘치는 게시물만 보고싶으면 다른곳으로 가서 알아서 찾으셔도 되지않나요? 굳이 클릭해서 봐놓고 태클을 걸고 싶으신건가요? 내 코드에 안맞지만 다른사람 코드엔 맞다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12/03/31 22:43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네요.
'당신이 누군가를 깔때, 그 누군가가 한 노력의 반만큼이라도 하면서 인생을 살았는가.'
12/03/31 22:44
제가 주제넘지만 몇 자 적어 보겠습니다.
유게에 자료를 올리는 게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론 자게에도 많은 글을 올렸지만 자게에 글을 올리는 것보다 유게에 글을 올리는 것이 더 어렵다고 느낍니다. 인터넷 이곳저곳에서 봤던 재미난 소스들을 피지알이라는, 내가 좋아하는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픈 그런 순수한 마음에서 올리는 것이지요. 때론 피지알 규정에 위배되 삭게를 가기도 하고 중복이라는 철퇴를 맞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그럴 의도로 올린 게 아닌데 작성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때아닌 논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드는 생각이... '내가 뭐하러 이 짓을 하고 있나? 어차피 인터넷 유머는 돌고 돌아 결국엔 다른 누군가가 올릴텐데... 씁...' 그래도 유게에는 다들 꾸준히 올리십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피지알 유게 규정이 있습니다만 그걸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업로더 분들도 느끼시겠지만 그건 최소한의 룰이지 자게 보다 더 많은 클릭수가 나오는 유게에선 다양성이 극대화 되니까요. 그래서 나름대로 각자 규칙을 세웁니다. '이 정도는 유게에 올려도 되겠다! 에이~ 이건 웃기긴 하지만 피지알 유게엔 어울리지 않겠구나!'라고요. 그런 업로더의 각자 기준에 맞춰 꾸준히 자료를 올리는 겁니다. 보시는 분들이 좀 더 너그러이 봐 줄 필요가 있지 않나 하네요. 웃자고 유게에 오는 것인데 죽자고 달려드시면 올리신 분 당황합니다!
12/03/31 22:48
안 웃긴 유게글은 요건 개그 코드가 안 맞네~하며 패스하면 끝이지만,
불쾌하고 무례한 댓글은 한순간에 기분 싸~악 망칩니다.
12/03/31 22:54
유게에 글올리는것이 대수롭지 않다고 여기시는 분들에게 저도 또하나 적자면
벌점과 영창2개월을 각오해야 한다는 겁니다. 유게에 열성적으로 글을 올리는 분들은 대부분 한번 혹은 몇번씩 2개월 영창을 경험한적이 있습니다. 전혀 문제 안되는 게시물가지고도 누군가의 사소한 트집,운영자의 자의적 잣대 피지알 특유의 탑승놀이로 삭게를 유도시키는 놀이문화등등으로 삭제되고 그에따른 벌점이 누적되 강등되는 경험등을 했슴에도 열정적으로 올리고 있는 겁니다. 이런분들이 그에 대한 반감,의욕상실로 더이상 글을 올리지 않으면 피지알 유게는 하루에 한페이지 채우기도 쉽지않을거고 그만큼 많은 사람이 떠나갈겁니다.
12/03/31 23:05
다른 부분은 부분적으로 동의 합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탑승 댓글은 삭게를 직접 보낸다기 보다는 좀 더 완곡한 표현으로 허용 범위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실례입니다만, 계시판 -> 게시판, 잦대 -> 잣대 로 바꿔주시면 글이 더 보기 좋아질 것 같아요.
12/03/31 23:09
에휴.....말그대로 무례한 사람이 글쓴이에게 무례하다고 글을 남겼군요...
역시...누군가에게 충고하기전 자기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라는 격언이 틀리지 않았네요.... 메까꿍님 유머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더 올려주세요. 응원합니다.
12/03/31 23:20
본인이 인정하고 사과하셨으니 이제 더이상 혼내키지 않아도 될 듯 싶고,
제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전 사실 메약까님 개그의 2할 정도에는 빵 터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pgr 채널에서 만나면 아는 척좀 해주세요..
12/04/01 00:03
티비보다 체널에서 재미없는 영화한다고 역성 내시면 안되죠. 유선이면 회사 바꾸시던가 돈 좀 더내시고 공중파면 체널 돌리시면 되지요.
12/04/01 00:13
저는 재밌습니다.
그리고 설령 내가 재미가 없다고 하더라도, 비판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는 유머게시판이니까요. 아니, 정확히는 여기는 'pgr21.com'의 유머게시판이니까요.
12/04/01 01:48
저도 솔직히 이분 유머 영양가도 없고 눈살도 찌뿌리게 되는데, 그냥 휠 몇번 더 굴리게 됬다손 치고 누릅니다.
솔직히, 글 자체가 제목 낚시질의 성격이 강해서 기분도 좀 나쁘고요. 그래도 위에서 말한것처럼 그냥 묵묵히 휠굴리는 이유는 개그 못하는게 죄라면 우리중에 산사람은 없을거란 것 때문이죠.
12/04/01 09:35
누군가의 취향에 맞춰줘야 한다면, 결국 유게엔 아무도 글을 올리지 않게 될겁니다.
첫댓글 쓰신분은 별로 그런점을 의식하지 않는 것 같군요. 보기싫으면 안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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