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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7 22:52
일단 대학이라는 곳에서 교수의 관점으로 학생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소리지만,
한국 사회에서 교수라는 인간들이(물론 일부 아닌 교수님도 계시긴합니다만)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하는 짓거리를 보자면 저건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이죠.
12/03/27 22:54
제동생 학교는... 특정 프로잭트를 할 때 정부에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비용을 교수가 먹는것이 공공연한 비밀이던데... 학생도.조교도.심지어 교수 자신도 그런사실을 알지만 변하는건 없는 슬픈 사실...
12/03/27 22:57
대학교수가 생지부 작성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크크 대학 본연의 모습을 벗어나는 행위같은데 말이죠...그리고 학생의 인성을 걱정하기 이전에 대학교 교수님들의 인성을 먼저 걱정해야하는게 더 대학교수로서 건설적인 비판이 아닐까 싶은데요
12/03/27 23:00
그래도 저런 생각을 하는 교수님이시라면 성적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고, 학생을 생각하려는 분이 아니실까요.....
12/03/27 23:17
이건 전형적인 피장파장의 오류인데요. 저 교수 본인이 그런 교수인지 아닌지도 모를 뿐더러, 본인 집단이 청결해야 다른 집단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드러낼 수 있다면, 이 세상에 남을 비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이런 기준이면 당장 정치인들은 아무도 비판해서는 안됩니다. 교수들의 일부 혹은 다수가 잘못하고 있는 부분과 학생들의 일부가 잘못하고 있는 부분은 별개죠.
12/03/27 23:20
근데 사실 대학교는 초중등 교육과는 교육형태가 좀 달라서.. 수업과 과제, 시험의 결과물을 교수가 학문적 관점에서 평가해서 점수를 매길 수는 있겠으나, 개개인의 생활을 지도하거나 간섭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교수가 여기까지 손대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12/03/27 23:33
A+ 투성인 성적이면 성격이 저래야 정상 아닐까요?
꼼꼼해서 남들에게 맞기는 것보다 혼자 처리하는 완벽주의자들이 많고, 사회생활에 원만하면 친교모임이 많아서 공부할 시간 남들에 비해 줄어들고, 지는 것을 싫어해서 보통 이기적이지 않을까요? A+ 투성인 성적이 쉽게 되면 학교 수업 난이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겠죠...
12/03/27 23:37
같은 파일을 다른 사이트에 올리면 '내 주변의 이기적인 학생들'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여기는 나이가 나이이니 만큼(대학원생분들도 많이 계시고 할테니)교수들도 문제가 많다... 쪽으로 가네요. 나름 유머러스한 얘기 나올까 기대하며 올렸더니 진지해서 패배한 이들의 행렬만 20개 넘게 이어져 유게도 아닌 자게도 아닌 어정쩡한 글이 되어 지우려고 보니 댓글이 20개가 넘어 지울수도 없는 글을 유머글이라 할 수 있는가? 이게 사는 건가?
12/03/27 23:49
교수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사회에서 알아서 필터링 됩니다. 이젠 사회성과 인성마저도 능력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아....저 학생들이 똑똑하다면 스스로 변할 겁니다. 최고의 자리를 지키려면 변하는 수 밖에요. 변하지 않는 학생은 알아서 필터링 됩니다.(물론 극강의 능력을 가진 경우는 예외이죠.) [m]
12/03/28 00:08
근데 애초에 교수님들이 학생이 협동성이 없고 이기적인거 알수 있는 길이 있나요..?
그냥 수업시간에만 교수님들 봐서 그런가...ㅡㅡ;
12/03/28 00:11
협동성이 없고 이기적이다는 교수님의 평에서 저는 저것이 조별발표에서 교수님이 받은 인상을 말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 조별발표를 수업과정에 넣은건 교수님 자신이란 말이죠.학생들의 이기심에 대해 한탄하면서 이기적인 학생이 높은 점수를 받는 평가구조를 만든건 교수님 자신이라는 것에서 어떻게 좋은 소리가 나올 수 있겠습니까; 비판 못할건 없는 거 같은데요?
12/03/28 00:20
제가 졸업했던과같이 학생수가 몇 안되는경우에,(한학년에 30명정원인데 교수님은6명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을 속속들이 잘 알수있었던상태에서 쓴글일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왜 저 발언이 까여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12/03/28 00:30
저 발언이 왜 까이죠..물론 저 교수가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주위의 학생들만 봐도 그렇지 않으니 크크 아 물론 일부 실력없는 교수들의 철밥통적 행태는 고쳐져야한다고 봅니다
12/03/28 01:48
대학교 교수님들의 상당수는 생활기록부 쓰라고 건내주면 학생당 한 줄 채워넣기도 힘들 것 같은 분들이던데.. 저렇게 학생에 대해 관심이 많고 강의에 열정적인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12/03/28 07:32
생활기록부 작성자의 자격이 논란이 된다면, 초, 중, 고 생활기록부도 없어지는 방향으로 흘러야 하지 않을까요. 일선 교사들의 역량이나
정신상태도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살면서 은사님이라고 모시는 분이 4분인데, 교수님 두 분에 중학시절 선생님 두 분입니다. 그리고 중, 고 시절 만났던 교사들 중 5명은 길에서 만나면 욕이라도 해주고 싶다고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12/03/28 09:31
...............난감하군요.
무슨 초, 중딩이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저 분이 어떤 교수님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인성 걱정하시는 교수님에게 교수 평가를 들먹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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