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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3/28 21:44:03
Name 테리아
Subject [유머] EBS에서 해주던 미술 프로그램..











어렸을때 어머니가 TV 를 볼때, 같이 따라봤는데 처음에는 재미없었는데..
점점 밥로스 아저씨에게 빠져들었죠..

하얀 캔버스지 위에 하나씩 그려지는 마술같은 그림들....

밥로스 아저씨의 특징들^^

1.네~ 좋아요. 좋습니다

2. 어때요? 여러분도 쉽게 따라하실수 있습니다

3. 내.. 여기 나무가 외로워보이니 새를 한마리... 그리죠 내.>


이분은 95년도에 간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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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후
05/03/28 21:45
수정 아이콘
아.. 이 추억의 아저씨.. 멋있는 그림을 빨리 그리시던..
강디아옹
05/03/28 21:45
수정 아이콘
저도 즐겨봤어요. 미술을 좋아하진 않지만 하얀 백지에서 만들어지는 작품들이 너무 멋있었죠.
공고리
05/03/28 21:46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봤어요. 재미보다 신기함에 더 빠진 것 같기도 하네요.
늘푸른빛
05/03/28 21:46
수정 아이콘
덧칠 기법인가 맞죠? 정말 잘 그리시던데.. ^^
에치테멜
05/03/28 22:00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고 좋아했던 프로그램. 그림을 좋아하는것도 잘그리는 것도 아닌데 이 프로는 정말 좋아했습니다.ㅡㅡ
(저 아저씨 성우분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는...)
05/03/28 22:02
수정 아이콘
정말 좋고 재밌있긴 하지만 너무 중복 갔네요... 게시판에 2번 정도 올라 왔던거 같은데..
HatcheryOK
05/03/28 22:03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언젠가 우연히 EBS틀었다가 이거 보고 난 다음에는 즐겨보곤 했었는데요..
이 분 그리실 때 보면 참 쉽게 그리시는 것 같아 보여요. 그리고 첨에는 과연 그림이 되나 싶었는데 어느샌가 환상적인 그림으로 변해있는 캔버스를 보면서 즐거워했었는데..
05/03/28 22:04
수정 아이콘
2번 멘트.... 여러분도 해보세요~ 쉽죠?
Cheeeers
05/03/28 22:14
수정 아이콘
"자...간단하죠? 이제 다크 브라운과 레몬 옐로우를 이렇게 조금씩..섞어서 이곳에 쓱쓱 펴바르기만 하면 됩니다..네..좋습니다..."

크하..진짜 너무 재밌게 넋놓고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전 유화를 너무 못해서 저 아저씨 보면서 너무 부러웠었는데 ㅠ.ㅠb
처제테란 이윤
05/03/28 22:20
수정 아이콘
이분 저희 할아버지가 무지 좋아하셨던 분이었는데..

매일 이거 하는날이면 어렸을때 저와 함께 시청을 했었습니다. 정말 좋아했었어요 저도
05/03/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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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건 남녀노소를 않가렸던것 같네요 .. 저도 아주 어릴때 본기억이 납니다 .. 이상한 삽같은걸로 슥슥 하니까 .. 그림이 슥 .. -,-;
Golbaeng-E
05/03/28 22:36
수정 아이콘
미술 교수는 "이발소 그림"이라면서 혹평했었지만, 그래도 내게는 뛰어난 그림
그냥 온 가족이 벙~ 하고 보고 있었죠
아케미
05/03/28 22:37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분이셨죠… 몇 번을 봐도 추억 속에 빠져들게 되네요. ^^ 동생이랑 같이 EBS를 켜놓고 "밥 아저씨다!" 하면서 좋아했는데.
05/03/28 22:41
수정 아이콘
"이 쪽에 아마 이렇..게 수풀이 우거져 있겠죠?" 이렇게 말하곤 곧장 슥슥 만들어내버린 마술사같은 존재였죠
05/03/28 22:52
수정 아이콘
아.. 저도 기억나네요.. 어렸을때.. 이 프로그램은 꼭 찾아봤었죠..

정말.. 하얀 켄버스지로 시작해서.. 정말 ㅠㅠ*
이직신
05/03/28 22:59
수정 아이콘
으헉..ㅠㅠ 어린나이때 이런 프로그램 딱 지루한데 이상하게 밥아저씨의 그림세계는 묘한 중독성이 있었더랬죠..


스케치북에 " 네네~ 좋아요~ " 를 중얼거리면서 얼마나 많은 낙서들을 해됐는지..끌끌.. 다 추억이네요.
05/03/28 23:05
수정 아이콘
보다가 어! 영어 들린다!! 하고 놀란적도 -_-;
이분 소나무그리는거밖에 기억 안날정도로 소나무 많이 그리시던 -_-
05/03/28 23:22
수정 아이콘
이거 다시 볼수는 없는걸까요....
05/03/28 23:29
수정 아이콘
케이블 어디에선가 해주는 것 같던데요. 지나가면서 흘깃봐서..몇번 채널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05/03/28 23:43
수정 아이콘
이건 EBS에서 저녁8시에 했죠..
저녁에 엄마 아빠 형 저 이렇게 가족끼리 모여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05/03/28 23:47
수정 아이콘
아.. 어렸을때 가족들과 같이봤었는데..
아키[귀여운꽃
05/03/28 23:48
수정 아이콘
전 한 20여편을 실제로 보유중인데..심심할때마다 하나씩 본답니다...
밥 로스 아저씨는 항상 붓을 탈탈탈 털고선 머쩍은듯이 웃으셨는데 참 매력적이셨죠..^^
05/03/29 00:14
수정 아이콘
제 여동생이 저걸 보더니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밥 아저씨가 말하던 물감이름 적어서 남포동에 화방에가서는
"리퀴드화이트 주세요.." 했더니 아저씨가 우리동생을 빤히 보면서
"리퀴드 화이트란말이지 -0-;;... 허어 리퀴드 화이트라..."
이러면서 깜짝놀라면서 주더랍니다. 재료산다고 돈꽤 부었죠...
잡기에능한 울동생 몇달뒤에 저거랑 거의 비슷하게 그려내기 시작하더군요.. 친구생일되면 슥삭 하나 그려서 주곤하고 집안에 막 그려서 걸어두기도하고...
Wet-Wet-Wet 기법이랍니다...
리스키다이스
05/03/29 00:20
수정 아이콘
가족끼리 모여서 봤던 추억의 프로..... 돌아가셨었군요 ㅠ
[天]TosS[上]
05/03/29 00:54
수정 아이콘
토요일 8시 20분쯤인가?
ebs에서 하는거 봤는데
그분이 간암으로 돌아가셨군요..
yonghwans
05/03/29 01:06
수정 아이콘
우와~~ 오랜만에 보는 저 아저씨^^ 그리고 같이 동감하는 분들을 보니 정말 반갑네요. 저는 그림을 워낙 못그리는데 저렇게 쉽게쉽게 그리는걸 보면 신기할따름이었죠 초등학생때 저로는~~
05/03/29 04:25
수정 아이콘
시너에 브러쉬를 씻어서 탁탁탁 털던 모습;; 그립네요...돌아가셨다는 얘기는 들었지만...일전에 머리가 수세미인줄 안 원숭이가 계속 머리를 만졌다는 에피소드도...들려주시고..
저중에 세작품은 프로그램상에서 보았던 작품 같네요..^^ 정말 신기했었죠
문전성시경
05/03/29 10:21
수정 아이콘
앗!돌아가셨다니..정겨운 진행이 인상적이셨는데..
05/03/29 10:52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 저걸 보고 학교에 가서는 붓 양면에 노랑색 초록색 수채화 물감을 묻혀서 스케치북에 톡톡 찍어서 나무를 그리는데; 선생님이 어이없어하셨던 기억이-_-;;
판타지스타
05/03/29 11:55
수정 아이콘
샙그린, 카드뮴 옐로우, 밴다이크 브라운...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죠.
05/03/29 13:49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정말 푹 빠졌었죠..
지금 다시 해준다면.. 볼 사람들 많을텐데..
스위트콘
05/03/29 14:46
수정 아이콘
어머; 돌아가셨다니..
저 프로그램 저도 신기해 신기해를 연발하면서 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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