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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0 19:40
어떤 의도에서 샀고 기부가 어떤의도인진 몰라도...
흔히말하는 패기는 진짜 -_-;; 전혀 다른 두 분야에서 탑에 오른 자의 위엄이죠;;
12/03/10 19:41
저는 탈세보다 평창일에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
이런거 보면서 아 강호동이란 사람은 된사람이구나 라기보단 s급은 대처도 s급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2/03/10 19:49
이 게시물이 강호동 판단력 우왕굳 하는 게 아니라는 가정 하에
특정 누군가를 까면서 같이 까자~ 이런 게시물이 자꾸 유게를 잠식하는 것 같아 조금 안타깝네요.
12/03/10 19:50
뭐 진짜건 가짜건간에 자신이 누리던 모든 것을 버린다는 게 쉬운 판단은 아니니까요.
끊어야 될 때 딱 끊을 줄 아는 건 확실히 왜 강호동이 S급이 되었나 느끼게 해줬습니다.
12/03/10 19:52
전 개인적으로 이런 대처가 굉장히 멋있게 느껴집니다. 연예인 강호동 스타일을 굉장히 싫어했는데, 오히려 일련의 대처를 보면서 인간 강호동에 호감을 느끼게 되었달까요..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이런 S급 대처를 했어야만 했던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었는데, 실제로 정말 보여준 사람을 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요. 잠정은퇴 선언까지는 그런가보다했는데, 땅 기부를 빠르게 결정해버리는 모습에는 정말 감탄했습니다..
12/03/10 19:52
저번 자유게시판에 올라왔던 강호동씨 관련 글에도 밝혔듯이 전 강호동씨의 팬입니다. 회원간의 분란, 다툼을 조장할려고 올린 글은 아니고 강호동씨의 판단과 행동에 있어 개인적으로 놀라고 어떤 면에서는 대단하다고 느껴서 올린 게시물인데 의도와는 다르게 보였으면 죄송합니다.
12/03/10 20:01
자신이 토지를 구입한 의도야 어쨌든 안좋게 흘러가니까 과감히 기부결정을 내린 것도 그만큼 벌었고
앞으로도 벌 자신이 있으니까 가능한 판단이겠지요.
12/03/10 20:17
스포츠 선수 이운재 이봉주도 저기에 땅 샀습니다. 농지고요. 물론 농사는 안짓고 있죠. 이운재는 솔직히 재테크라고 말했지만 농사여부에 대해선 함구 이봉주는 아는 형님이 농사지을거라고 했지만 핑계에 가깝죠.
그리고 알려진것외에 방송인 재벌가 스포츠인등 많이들 사서 외부인이 평창의 70프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 수도권거주자가 또 70프로 입니다. 재벌은 말할것도 없고 의사 변호사 전국정원장등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샀더군요. 그리고 강호동이 기부한땅은 20억정도 입니다. 다 병원에 기부해 버렸죠. 마지막으로 유게니 유머나 날리면 롯데는 대추농사짓겠다고 샀습니다. 대추껌만들려고 했나봐요.
12/03/10 20:18
강호동 씨의 속마음이야 알 수가 없으니 상세한 의도를 알 수 없으나, '땅 산 것으로 투기 의혹이 제기되니 기부하고 해결'은 좋은 대처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쉬이 기부하고 없던 일로 하자-고 하는 걸 보면 오히려 땅 구입이 자기 필요에 의한 게 아니라 투기 목적으로 구입한 걸 인정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m]
12/03/10 20:40
저 가격이 실감들이 안나시니 잘했다 못했다 계산이다하시는듯.... 20억이 무슨 한달월급도아니고 연예계도관둔사람이 이미지쇄신용 이십억...이십억이 진짜 감이안오시는건지..
12/03/10 21:16
20억이 일반 서민에게야 큰 돈이지만
자칫하면 복귀도 못하고 영구은퇴할뻔한 상황을 돌파하는데에는 그다지 큰 금액같지는 않아보이네요. 가끔은 pgr에도 와우의 차단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대화가 아니고 싸움을 유도하는데에야 방법이 없으니 말이죠.
12/03/10 21:35
투자든 투기든 전 강호동을 싫어해서 요샌 안나오니까 1박2일도 보고 너무 좋아요~~ 기획사 계약금 관련해서는 꼼수에서 주기자가 저축은행비리하고 연결해서 잠시 언급한적 있습니다. 불법대출받은 돈으로 유재석,강호동을 비롯해서 탑엠씨들에게 거액의 계약금을 주고 폐업 다시 법인바꾸고 다시 법인설립반복 이런 과정이었을겁니다 그과정에서 그 연예인들이 본인계약금출처를 알고있었다면 나쁜 사람들인거죠 본인들이름값으로 대출이 된거니...
12/03/11 00:53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20억은..
강호동정도 레벨이면 20억 포기안해도 욕하는사람만 욕하지 크게 보면 그렇게까지 치명적이진 않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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