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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8 02:35
경제학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울텐데 이 동영상은 하이에크가 장기적으로는 맞는 이론이고 케인즈 이론은 시장을 교란하는 정책을 펼칠 뿐이라는 암시를 하고 있군요.
케인즈가 KO패를 했는데 오히려 심판이 케인즈 승이라고 하는 장면을 보면 말이죠. 하지만 하이에크의 이론에 충실하다보면 자본주의의 치명적 단점인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되지 않나요? 반면 케인즈는 오히려 복지적인 측면을 강화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고요. 동영상에서도 보면 하이에크는 시장에서 낙오한 사람들을 왜 돕냐는 말을 하고 있는데 어찌 보면 이건 복지 정책에 대한 입장을 나타낸 거고.
12/03/08 05:54
하이에크가 인기없는 이유를 알거 같네요. 패배자들은 놔두라니....그런 말 해놓고 인기있길 바랄 수가... 거기다 정책적으로 정부가 하이에크의 것으로 정책 추진하면 무슨 업적이 남으려나요... 특히 경제불황에 직면한 정부가 과연 하이에크의 말에 귀기울여 주는게 가능할까...
소수의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는 걸 반대한다면 소수의 자본가가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경제학은 잘 모르지만; 저 두명의 말 중 하이에크가 더 설득력 있음에도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건 그런 이유라서 일까요.
12/03/08 06:03
케인즈 하이에크가 유게에 올라오다니 크크
재미있네요. 거시경제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흥미로운 영상이네요. [m]
12/03/08 07:27
통화주의는 공산주의와 다를 게 없죠.
이론적으로는 그럴듯해보이고 완벽해보이지만 현실에서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점. 다만 자본주의라는 체제가 유지되고 있기에 아직까지도 힘을 얻고있을 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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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즈와 하이에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