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석 : 그래 가지고 재선 나오것어? 아야 슬슬 사직서 준비해야 쓰것다.

용석 : 동작 그만. MRI 바꿔치기냐? 아들을 공군에 보냈다가 빼내고 허리디스크 있는 MRI를 병무청에 냈어.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이새X야.

원순 : 증거 있어?

용석 : 증거? 증거 있지. 자 이 피하지방층. 이건 173Cm에 64Kg에서 나올 수 없는 거 아녀? 자 모두들 보쇼. 군의관한테 남의 MRI 줘서 공익으로 빼겠다 이거 아니여?

원순 : 시나리오 쓰고 있네. 강추행이.

용석 : 으하하하하하핫핫핫

누리꾼 : 의사 선생, 그 MRI 봐봐, 딴 놈이야?

용석 : MRI 건들지마!! 시장직 날아가붕게. 아야 사직서 가져와라.

야당 :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돼?

원순 : 잠깐, 그렇게 피를 봐야겠어?

용석 : 병역 비리 하다 걸리면 짤리는 거 안 배웠냐?

원순 : 좋아. 이 MRI가 내 아들 거라는 거에 시장직을 건다. 쫄리면 사퇴하시던지.

용석 : 이 시민시장이 어디서 약을 팔어?

원순 : 씨X 천하의 고소왕이 혓바닥이 왜 이렇게 길어? 후달리냐?

용석 : 후달려? 허허허허허허허허허 오냐. 내 의원직과 정치생명을 건다.

용석 : 준비됐어? 까볼까? 자~ 지금부터 확인 들어가겄습니다잉~  따라라♪ 따라라 따라라 따따따♩

누리꾼 : MRI 맞네?

누리꾼 : 특이체질이야?

용석 : 내가 맞아 이 피하지방층! 다른 놈 거 맞다니께!

원순 :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마라. 이런 거 안 배웠어? 뭐해 용석이 사직서 안 받고.

오늘 나와줘야 하는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