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호기자>
드라마 '쾌걸춘향'이 막을 내린지도 벌써 2주째. 하지만 여전히 온라인은
한채영 천하다.최근에는
한채영 문체가 만들어 졌는가 하면, 대한민국 대표 폐인(?) 사이트에는
한채영 갤러리도 등장했다.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한채영에 대한 사랑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특히나 '35-24-35'로 이어지는 환상 몸매에 대한 감탄은 끊이질 않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신이 만들었다는 첫번째 '35'에 관한 이야기는 네티즌 사이에서 단연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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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문체 탄생했다
지난해 인터넷에 유행한 문체. 다름아닌 스타의 이름을 문장 말미에 붙인 '스타체'다. 그 대표적인 예로 '근영체(문근영)', '나영체(이나영)', '요환체(임요환)', '수정체(임수정)' 등이 있다.그 쓰임새를 살펴보면 근영체는 '멋지근영', 나영체는 '좋았나영?', 요환체는 '즐거웠나요환?', 수정체는 '재밌었수정' 등으로 애용됐다.
최근에는
한채영 문체가 인기다.한데 '채영체'는 여간 사용하기 불편한 게 아니다. 말 끝에 '채영'을 붙일 만한 단어가 없기 때문. 이에
한채영을 죽도록 사랑하는 폐인들, 결국에는 '슴가체'를 만들어 냈다.
한채영의 매력 포인트인 '가슴'에 초점을 맞춘 이색문체로, 말끝에 '슴가'를 붙인다.예를들면 '오늘 어땠슴가?(어땠습니까)', '즐거웠슴가?(즐거웠습니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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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사진 올려 주세요
"새로 나온
한채영 사진 없슴가?" 어느 '채영폐인'의 울부짐이다.그도 그럴 것이
한채영 사진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사실 지금껏 그리 크게 주목받지 못한 터라 사진의 한계는 분명한 듯. 웬만한 연예 사이트를 뒤져봐도 사진이 그리 많지가 않다.때문에 새로운 사진이 한장이라도 올라오는 날이면 '펌'이라는 리플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서있다.
최근에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한채영 갤러리까지 오픈했다. 늘씬하고 빵빵한(?)
한채영을 한 곳에서 감상하고 싶은 '폐인'들의 소망이 이루어진 것이다.하지만 거기서도 사진 품귀현상은 마찬가지. 데뷔 시절 희귀사진부터 최근 직찍(직접 찍은)사진까지 무려 1천여장의 사진들이 올라와 있지만 그래도 네티즌은 여전히 목마르다.요즘은
한채영을 닮은 가짜 사진까지 등장해 그 갈증을 대신 메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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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曰(왈), "다른 곳도 봐주세요"
세상에 어느 여자가 예쁘다는 칭찬을 마다할까. 세상에 어느 연예인이 몸매 좋다는 이야기를 싫어할까.
한채영 역시 마찬가지다.하지만 제 아무리 '쭉쭉빵빵'
한채영 이라 할지라도 팬들의 시선이 자꾸 몸 쪽으로 쏠리는 건 부담스러운 모양이다.
한채영의 지인은 "채영이도 글래머라는 표현을 좋아하는 건 사실이다.그래도 가끔은 부담을 느끼는 것도 같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는 매니저의 이야기와도 일맥상통했다.매니저는 "세상에 예쁘고 몸매 좋다는 데 싫어할 여자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단지 몸매로만 평가 받는다면 그건 슬픈 일이다"며
한채영의 탁월한 몸매가 되려 독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다.최근 '쾌걸춘향'을 통해 그 가능성을 한층 더 인정받은 배우
한채영. 그녀 주변의 말처럼 한쪽으로 쏠린 시선을 조금만 다른 곳으로 돌려 보는 건 어떨까. 그녀에게 숨겨진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지도 모른다.
<드림위즈뉴스>
http://news.dreamwiz.com/BIN/viewnews.cgi?cm=2&id=20050314&se=11&ki=sportainment&fn=200503141747111747064.html&keyword=%c7%d1%c3%a4%bf%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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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나영갤 죽돌인데 암튼 이건 좀 너무 했다는 생각이드네요-_-;
며칠전부터 슴가 슴가 이러더니만 그새 대세가 됬네요; 너무 하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