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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6 15:37
포수 이종범 경기 생방으로 봤는데, 장난 아니었습니다~
9회까지 4-1로 해태가 지고 있었고, 점수 내려고 포수건 뭐건 다 대타로 낸 상황낸 상황에서 9회초 어찌저찌 주자는 만루상황에 타자는 이종범... 한화도 강수를 띠고 선발이던 에이스 정민철을 투입시키는데... 나오자마자 만루홈런... 그리고선, 9회말에 포수가 없어 이종범 선수가 포수마스크를 쓰게 되죠,, 흐흐 당시 가장 좋아했던 타자가 이종범, 투수는 정민철선수였던 전 기쁘면서도 뭔가 아이러니 했었네요~
12/01/16 17:03
이대호 선수는 인사이드 파크 홈런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이대호의 주력으로 봐선 보기 힘든 상황이죠. 크크 이종범 선수같은 경우는 투수빼고 모든 포지션을 다 경험해봤기 때문에... 은퇴식에선 투수로 뛰어야 한다는 그런 우스갯소리로 아버지와 이야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정말 투수로 잠깐 등장한다면 전 포지션을 겪어본 선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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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추억의 포수 이종범.. 그라운드 홈런 이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