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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0 09:24
저는 다른건 모르겠는데 처음껀 팬더-바나나로 묶었습니다.
팬더가 바나나를 먹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그렇게 된거 같네요-_- 죽순만 먹고 살지마 ㅠ_ㅠ
12/01/10 09:39
마지막거는 위에 '닥스' 문제랑도 연관되어 있는것 같네요. 저도 마지막은 B 선택했는데 선택 이유가 꽃 잎의 모양이 어떻든 실루엣이 비슷해서였는데, '닥스' 문제에서도 동양인은 물체의 재질을, 서양인은 형태적 유사성으로 접근하죠.
12/01/10 09:47
마지막은 꽃의 잎모양을 보느냐, 줄기 모양을 보느냐의 차이인가보네요?
저는 의도적으로 서양인의 답을 찾아내봤지만 그냥 동양인
12/01/10 10:15
저도 뼛속까지 동양인.. -_-
근데 행복하다-행복하지 않다는 도덕시간에 배웠던 거 같은데요. 다 함께 잘되어야 행복한거라고;;;;
12/01/10 10:24
위 내용에 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니스벳의 '생각의 지도'라는 책을 보시면 재미있으실 것 같네요.
문화심리학이라는 분야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12/01/10 15:28
마지막 꽃 문제는 A를 보면 줄기를 제외한 어떤 부분이든 4개중 3개는 주어진 꽃과 같은 모양이지만 1개는 확실히 다른 모양이지요. 반대로 B를 보면 줄기를 제외한 4개중 3개는 주어진 꽃과 다른 모양이지만 줄기는 모든 꽃이 동일 합니다. 예외가 있더라도 전체적으로 유사한 것을 중요시 하는지, 전체적으로 중구 난방이지만 확실하게 보이는 하나의 일관성을 중시하는지를 묻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12/01/10 11:39
유게에서 진지먹고, 마지막은 답이 없어요. 식물을 동정하려면 가장중요한게 꽃과 열매입니다. 같은 종이라도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 줄기는 달라질수있어요.
12/01/10 14:27
그렇구나 하고 있는데 닥스는 좀 이상한데요?
똑같은 건데 색만 다른거에요 라고 한다면 똑같은 건데 모양만 다른거에요 라고 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12/01/10 14:47
다 동양인인데 마지막만 한참 고민하다가 B했네요..
둘 다 유사성이 없어서 굳이 고르자면 줄기가 같은 게 좀 더 비슷하지않나...;;;;
12/01/10 15:20
딕스문제는 인종차별과 관련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오바하는 걸까요?
서양쪽에서는 인종마다 색깔이 다를 뿐 같은 사람이라는 내용을 너무 강조해서 색깔을 좀 덜 중요시 하는 것 같네요.
12/01/10 17:49
글쓴님이랑 똑같이나왔네요 근데 마지막은 저의 관찰력 부족으로 줄기를 못보고 둘다 이상한데? 라고 생각하고 대충 A를 골랐네요; 줄기를 봤다면 B를 골랐을것같아요. 관찰력도 포함되는 테스트일지도 모르지만요 크크 [m]
12/01/10 18:04
전부다 서양인처럼 나왔네요. 이런 관점을 가진 사람들은 뭘 잘할까요?ㅠㅠ 평소에 친구들이랑 대화할때 관점이 너무 달라 고민인 1인입니다. 남들처럼 평범한 관점을 가지고 싶어요ㅜ
12/01/11 01:49
전부다 서양인입니다. 사실 저걸 동양 서양으로 나누는게 얼마나 많은 조사로 나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체로 제가 생각하는 것과 같네요. 닥스는 그냥 같은 나무에 덮개를 씌어놓은 줄 알았습니다.
12/01/11 02:43
닥스같은 경우는 보통은 전체적인 모양을 보는데요.
저대로 보면 동그라미 모양의 물이라고 했을때 서양인들은 별모양의 물과 동그라미 모양의 콜라가 있을때 콜라가 맞다고 하는것과 같군요 맨위에 행복한지 물어보는 사진은 만약 당신 앞에 입벌리고 있는 사자가 있을때 행복한가 물어보는것과 같네요. 그리고 중간에 닥스에 대해서 물어본 대답을 보면, 서양인들은 색이 분명히 다르다는걸 압니다. 하지만 쓸데없는 어떤 생각을 거쳐서 모양이 맞다고 하죠. 서양인들이 분명 모양이 먼저 보였다면, 색에 대한 언급은 전혀 안했을 겁니다. 예를 들어 탱크를 봤을때 어떤 느낌이 드세요? 이랬을때 탱크는 무섭습니다. 라고 느낀사람은 탱크가 무섭다고 합니다. 하지만 탱크가 무서움에도 어떤 남자답게 보이고 싶어하는 생각이 한번 스치면 탱크는 무섭지만, 그냥 자동차와 같네요 라고 대답하겠죠. 또한 닥스 부분에서 저기 어린아이의 대답을 보면 왜냐하면이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예를 들어 꽃을 꽃이라고 하는데 왜냐하면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 아이는 자신이 본 닥스가 거리감이 있다는것을 분명히 느꼇고, 그것에 대한 이유가 필요하단걸 안겁니다. 저 아이도 위와 같은 비슷한 생각이 작용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옳은것을 옳지 않다고 하는것이 바로 이런것에서부터 작용합니다. 죄도 마찬가지 입니다. 당신이 처음 봤을때 느낀것이 잘못으로 느껴졌다면 바로 잘못입니다. 그것에 어떠한 어떠한 이유가 계속 붙죠. 그것들이 물을 콜라라고 하고, 입벌리는 사자를 사자가 아니라고하죠. 진실의 편에 서고 싶으신가요? 아님 거짓 생각에 서고 싶으신가요? 판단은 지금 매순간 당신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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