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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4 11:26
무한돌봄ㆍ다문화가정ㆍ일자리ㆍ구제역ㆍ탈북자상담ㆍ여권발급ㆍ부동산ㆍ위생ㆍ도로교통ㆍ청소년유해ㆍ전기고장ㆍ미아ㆍ어린이ㆍ놀이터 등 14개 민원을 추가한다.
이걸 왜 소방관이 해줘야 하는데.. 야 이 삐리리야~~
12/01/04 11:26
불이 났어요! 우리집에 불이 났어요!!!
죄송합니다 모든 상담원이 상담 중에 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띠리리리 띠리리리~~~~
12/01/04 11:26
아... 원래 이런 XX였나요...;;
소방관이 교환원도 아니고 저런 전화를 다 처리하라는 발상을 도대체 어떻게 할 수가 있죠... 아무리 유게라도 12시도 다가오고 점심 진지를 먹을 수 밖에 없군요......
12/01/04 11:30
화재신고는 1번, 긴급상황 신고는 2번, 생활불편 신고는 3번, 기타 문의는 4번, 상담원 연결은 0번을 눌러주세요
죄송합니다. 현재는 통화량이 많아 상담원 연결이 어렵습니다. 더 기다리시면 1번을 눌러주세요 아오 빡쳐!!!
12/01/04 11:37
...
도지사 때문에 저리 된 게 확실해보이지만, 아직은 판단을 보류해보렵니다. 만약 정말 도지사 때문에 저리 된 거라면, 다음 대선에서 김문수 낙선운동에 동참해볼까 합니다.
12/01/04 11:39
이거 올해 일자리 창출한다고 하는데..
그거 관련해서 일자리 늘리기 위해 하는건 아니겠지요? 경기도민으로써 부끄럽다 정말... (2)
12/01/04 11:39
약 3분 정도 민원전화를 굳이 긴급전화인 119에 통합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봤습니다.
뭔가 제가 미처 생각해 내지 못한 깊은 뜻이 있지 않겠나 싶어서요. 그런데 뾰족한 답이 없네요.
12/01/04 11:40
원래 이런거 하라고 다산콜 같은게 있는거 아닌가요? 그럼 지금까지 그 번호는 왜 홍보했대요? 번호가 기억이 안나서 그렇지(...) 부산에도 만능민원번호 홍보 하고 그러는데 말이죠..
12/01/04 11:40
근데 제 생각에는 119로 번호를 통합한다고 기타 민원업무까지 소방관에게 떠넘기는 게 아니라
119를 누른 뒤 긴급전화는 0번 일반전화는 1번 민원상담은 2번을 눌러주세요 같이 하는건 개뿔 긴급전화에 무슨 짓이여
12/01/04 11:46
강용석, 김문수, 전여옥에 재야고수 왓비컴즈까지... 요새 꼴통령싸움 치열합니다. 적수가 없어 보이던 용석형의 아성도 조금씩 무너지네요.
12/01/04 11:51
성폭행 위기에 있는 여성이 119로 간신히 전화를 걸었는데 ARS 가 받으면서 여권 상담은 1번, 주민등록 발급은 2번, 이렇게 나오면 참으로 볼 만 하겠군요. 이건 진짜 잘 보아줄 여지가 없네요 :(
12/01/04 11:57
어떻게든 좋게 해석해보려고 했는데, 요즘 제 능력의 한계를 자주 느끼게 되네요.
전여옥씨도 그렇고... 김문수 도지사도 그렇고...
12/01/04 11:56
누가 도지사님 집에 불 좀 놓아드려야겠어요~
도지사님도 한번 긴급하게 119로 전화주셔야.. 안녕하십니까 경기도민의 가장 가까운 친구 119 콜센터입니다 (클래식음악)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클래식음악) 화재 등 기타 긴급 상황은 1번 (중략) 고객님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중략)
12/01/04 12:05
상관 없이 진행되었더라도 큰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고, 당연히 도지사 때문에 진행될 것이란 의견이 팽배할텐데 꼭 지금 추진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상관 없이 진행되었어도 실망스러운 행정입니다. 아직 사건의 여파가 사라지지도 않았는데요.
Steganographia님께 태클거는건 아니고 그냥 경기도청에 대한 불만입니다. 저게 개념 정책이라면 당연히 찬성하겠지만 그 것도 아니구요...
12/01/04 12:08
개인적으로 정말 간절히 부탁하는데, 집 단속 제대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분위기라면, 김문수 지사 집에 방화사건도 벌어질 것 같아요. --;;
12/01/04 12:10
제 인생에 있어서 현재까지의 여러 상황을 토대로 한다면,
만약 정치인들이 큰 타격을 입는 일을 벌이게 되고 그것이 밝혀진다면, 어그로를 끄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잊혀지지 않는다 -> 계속 욕을 먹는다 (그냥 계속 먹는다) -> 끝없는 욕에 결국 동정론이 나오도록 유도한다 -> 어느순간 반등할 기회를 잡는다 -> 오... 표를 얻을만한 사람이구나 라고 인식이 바뀐다 -> 결국 표를 얻는다. 이게 frame인듯 합니다.
12/01/04 12:45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는데, 그래도 도지사가 이번 일의 보복으로 시킨 건 아니라니 참 다행이네요.
그건 그렇고, 여전히 이 조치는 긍정적으로 보이지가 않네요. 위에 보니 '유명한그분'님께서 이 정책에 대해 아시는 것 같은데, 취지나 디테일에 대해서 좀 더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01/04 12:57
장난전화 사태 전의 일이라도 소방서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리가 없죠. 소방법 대충 훑어보니 중요한 사안은 도지사 혹은 시장을 거치게 되어 있는 거 같은데...-O-
12/01/04 13:06
이런 정책이 도지사하고 관련이 없을 수가 없죠..
다만 이번 사태에 대한 보복성 정책인지에 대해선 시간적으로 볼때 아닌 것 같다고 생각될뿐...
12/01/04 14:14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13/2011121302611.html
경기도, "무엇이든 120번 눌러 물어보세요" 입력 : 2011.12.13 18:37 | 수정 : 2011.12.13 18:39 뭔짓이여 이양반아...
12/01/04 15:21
지금 모든 상담원이 전화연결중입니다.
빠른시간안에 상담원과 연결해 드릴테니 잠시만 기다리세요. 1초에 몇백만 몇천만 몇억이 타고 있는데... 머.. 부~동~산// 일자~~리~~ 여권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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