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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3 15:07
이혜천, 현재윤선수는 그렇다쳐도 박명환선수가 언제부터 엘지를 대표했나요.
프랜차이즈 스타도 아니고 fa로 와서 몇년 활동하고 2군에 쭉 있었던걸로 아는데....
12/01/03 15:19
기아 김상현 선수도 이혜천 쪽에 있다가 이번에 손 놓고 빠졌다던데
이 사건에 대해서 자세한 개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링크나 설명 좀 부탁 드리면 안될까요?
12/01/03 15:30
음 좀 복잡한데,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선수협의 권시형 前 사무총장이 선수협 소속 선수들의 초상권에 대한 댓가 26억원정도를 꿀꺽한(또는 배임수재) 비리가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 손민한 前 회장이 묵인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리와 더불어서 자잘한 여러 문제(예를 들어 손민한이 협회 돈 2천만원을 멋대로 빌려갔다거나, 아니면 다른선수들이 업체로부터 시계등을 선물받는다거나) 때문에 선수협이 내분에 빠졌는데, 얼마전에 박재홍선수가 신임 선수협회장으로 선출이 되었고 박재홍 회장이 '모든 비리를 뿌리째 뽑아버리겠다'라고 하기도 했고, 박충식 前 선수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하기 도했지만, 현재윤/이혜천/박명환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아마 권시형 사무총장과 뭔가 연관이 있지 않나 생각)이 절차상의 문제등을 들어서 현임 집행부에 태클을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난국을 타개하고 한방에 해결하기 위해서 박재홍 회장 주도로 오늘 선수협 임시총회가 2시부터 시작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 박재홍 회장은 손민한 선수를 위증에 대한 혐의(재판에서 권시형 사무총장의 비리에 대해서 몰랐다고 증언했다더군요)로 고발할 예정인것 같습니다.
12/01/03 15:26
야구팬이 아니라 뭔일인지 전혀 감도 안 잡히네요.
기본적으로 선수협을 지지하는데 왜 싸우는지 뭐가 문젠지 모르니 편도 못들겠네요. 아시는 분 있으면 자게에 한 번 써주시면 좋겠네요.
12/01/03 16:19
그와중에 홍성흔 선수가 박재홍 회장을 지지한다는 기사가 떳네요.
같은 팀이었던 손민한이 있음에도 박재홍을 지지한다고 할 정도면 얼마나 개판이었는지 알만하네요.
12/01/03 19:19
거참 아무리 이제 시대가 변했다고해도
선배한테 저러는건 그거 하나만으로도 안좋아보이는데다가 박재홍이 하는일이 잘못된일이 아닌데도 저렇게 어거지피우는건 더 나빠보이네요
12/01/03 20:07
두산팬이지만.....혜천대사 가서 훈련이나 하지....에효... 다른구단은 모르겠지만, 우리두산은 제일 쓸모없고 할일없는 선수 대표로 보낸거
같습니다. 10억짜리 구단 대표선수.... 갔으면 비리척결에 힘을 보태야지 저게 뭐하는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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