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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31 16:49:00
Name SKY92
Subject [스포츠]  [WWE] 텍사스 방울뱀의 굴욕


오스틴이 2001년 악역 시절입니다.

WWE를 배신하고 WCW&ECW 연합군의 수장이었던 시절이죠.

그때 9.11 테러와 겹치면서 미국의 올림픽 영웅으로 떠오른 커트앵글과 당시 WWE 챔피언이었던 오스틴의 대립이 한참 심화 될때인데요~

2001년 8월 PPV인 썸머슬램에서 일부러 반칙패로 오스틴이 WWE 타이틀을지켜낸후 앵글의 상징이었던 금메달을 강에 던져버리는 등의 행보를 보여주자 열받은 앵글이 오스틴이 자기의 차를 자랑하고 있을때 뒤에서 기습해서 납치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오스틴을 강물에 던져버리겠다고 협박하면서 심지어 오스틴보고 울라고 하죠 크크크

결국 오스틴에게 9월 PPV인 언포기븐에서 WWE 타이틀 도전권을 얻어냅니다.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이 저렇게 속칭말해 찌질해지는 장면은 거의 WWE 역사상 찾기가 힘든 장면이죠

그전까지는 악역이었어도 나름 카리스마는 살아있었는데 01년때는 기존의 악역과는 달리 정말 찌질한 악역으로 변신했었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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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러쉬.
11/12/31 16:50
수정 아이콘
저런 악역이 필요해요 크크크..
경기내에서는 강한 모습 보여주고 경기외에서는 찌질한 모습 보여주는...
요즘 악역들 보면 인상만 쓰고 있고 개그 악역이 없는게 아쉽더라구요.
앵글하고 부커티 더락이 그런거 참 잘했는데..
이거 말고 오스틴하고 앵글이 빈스한테 아부할려고 기타들고 노래할때 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11/12/31 16:56
수정 아이콘
아.... 안 돼..... 난 이런 자료 반댈세~!! ㅡㅜ
운체풍신
11/12/31 17:00
수정 아이콘
존 시나도 이런 찌질한 악역 한번 했으면 할텐데 초통령인 존 시나가 할리가 없겠죠
11/12/31 17:07
수정 아이콘
독고다이 언더독 오스틴...

제가 오스틴 모습중에 딱 싫어하는 것이 2개가 있는게 바로 저 징징이 오스틴과

마찬가지로 2001년 파워 트립...맞나요? 트리플H와 태그팀 맺을때 빈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래를 부르던 모습...

정말...아 ㅠㅠ 더 락은 WWF를 살릴 영웅으로 대접받고 오스틴은 저러고 있고...
11/12/31 17:26
수정 아이콘
지금 전화받으시는 경찰관 이름이 뭐지요?
위원장
11/12/31 17:54
수정 아이콘
전 커트 앵글 팬이라 그냥 재밌게 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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