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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6 16:14
근데 과연 지금의 Cortex-A9/A15 까지 온 ARM 아키텍처가 펜티엄2보다도 못한가는 생각해봐야하죠.
600Mhz의 스마트폰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던 동영상의 해상도와 600Mhz 펜티엄2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던 동영상의 해상도를 비교하면 요즘 스마트폰쪽이 더 강력하죠. 3D 성능도 마찬가지구요.. 게다가 버스속도도 요즘이 더 빠르고 램도 그 당시에는 달랑 SDRAM이고 지금은 DDR2... 대역폭이 4배가 차이납니다. NEON을 쓰나 SSE를 쓰나 어차피 그게 그거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가속기]때문에 그렇다라는건 답이 못되죠. 펜티엄2라고 가속기가 없는게 아니라 펜티엄2의 가속기인 SSE가 후져서 그런거니까요.. 현재의 ARM은 적어도 과거의 펜티엄2보단 아키텍처가 더 낫다고 봐야할겁니다. 아키텍처 때문에 PC가 동클럭에서 빠르다는건 요즘 기준이고.. 과거의 PC와 비교한다면 현재의 스마트폰은 충분히 강력하다고 봐야합니다. 펜티엄3쯤 되면 요즘 ARM들과 IPC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긴 합니다만... 1기가 펜티엄3와 1기가 Cortex-A9를 비교하면.. 사실 그래도 멀티미디어 성능은 ARM이 훨 나은데 말이죠.. 1기가 펜티엄3에서 H264를 플레이하면 640x480정도 플레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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