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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05 17:54:30
Name OrianaFalaci
File #1 1323051704490_1.gif (102.8 KB), Download : 27
Subject [기타] 공지영님께서 자폭을 시전하셨습니다.


1. 어떤 트위터 사용자가 '꼼수 없는 세상에서 살고파' 라는 프로필을 올림
2. 공지영은 이걸보고 나꼼수를 욕하는 줄 알고 리트윗하여 '저 사람 이상하다고 함.'
3 .공지영은 팔로워만 26만, 그를 추종하는 광신도들이 이색분자 색출에 나섬. 추종자들의 트위터 폭격이 시작됨.
(까란다고 까는 것들은 또 뭐냐-_-;;)
4. 사실 트위터 사용자의 꼼수란 가카를 의미하는 거였음.
5. 뒤늦게 이 사실을 안 공지영은 사과. (아님말고 크크크)

설사 저 사람이 나꼼수를 욕하는 것이라 한들,
저걸 트위터에 올려서 집단린치를 가하게끔 유도하는 공지영의 마인드란.
보고있나 강용석 여기 자네를 능가하는 재능이 있네, 그것도 여자라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 진심으로 저 여자가 어디가서 자기는 진보라고 이야기 안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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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5 17:57
수정 아이콘
미안하면 라면냄비 깔개용으로 책이라도 보내주던가.
Mithinza
11/12/05 18:00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10&n=110760

자 이제 먼저 올리신 분 지우세요. 나중에 나온 글이 설명도 더 자세하군요!!
쎌라비
11/12/05 18:01
수정 아이콘
작가들 트위터좀 안했으면 합니다.....
데프톤스
11/12/05 18:01
수정 아이콘
트위터 가면 인터넷 홍위병들 많죠
11/12/05 18:02
수정 아이콘
예술하시는 분들이 가지는 특유의 예민한 감수성이 정치에서는 대중에게 악영향을 주는거 같아 좀 안타깝습니다.
(공지영씨 말고도 많은 예술하시는 분들 - 작가, 배우 등 - 이 정치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것이 별로 없어요)
참으로 좋아하는 작가이고 머릿속에 가진 사회에 대한 정의로운 생각도 올바르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표현하는 방법이나 논리적인 가치관에는 조금 위험성이 느껴지는거 같네요
11/12/05 18:02
수정 아이콘
이분 덕에 트위터를 안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됐으니 감사드려야 될려나요.
11/12/05 18:08
수정 아이콘
공지영씨에게 하고싶은 소리는
글쓰는 사람일수록 어느 공간에서나 글의 무게를 알았으면 싶네요.
11/12/05 18:20
수정 아이콘
'무게' 입니다. 딴지는 아니고 알아두시면, 혹시모를 미래의 불상사를 막을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11/12/05 18:09
수정 아이콘
개인사는 잘 모르지만, 공지영씨 소설이 본인의 자전적 성향을 담고 있다는 점을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일그러진 사회상, 부조리, 독재, 폭압에 맞서 상당히 치열한 삶을 살아오신 분 같더군요. 요즘과 같이 희화화될만한 분은 아닌 듯 하여 안타깝네요.

1) 저도 조중동은 사회악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판단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얘기하는 행위에는 부작용이 따릅니다. 특히 자극적인 표현을 포함해서 한다면 더욱 그렇겠죠. 공지영씨와 같은 사회적 위치에 있는 분이라면, 자신의 얘기가 가져올 파장까지도 좀더 고민해서 신중을 기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어쩌면 이러한 직접적이고 공격적인 태도가 공지영씨의 삶에 있어 일관된 태도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도 하게 됩니다. 다만 예전에는 그냥 one of them인 소설가여서 이러한 부분이 크게 이슈화되지 않았다면, 요즘에는 도가니 등을 통해 매스컴을 탈 기회가 많아지면서 보다 이슈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2) '친구가 아니면 적'이라는 태도는 분명한 합목적성을 가질 수는 있지만, 그 목적을 이루는데 있어서는 상당히 비효율적이죠... 20%가 우리편, 20%가 상대편, 60%가 중립이라고 보았을 때, 자칫 잘못하면 60%의 중립들을 적으로 돌려, 20%:80%의 싸움 구도를 만드는 수도 있으니까요. 특히 그 중립에 서 있던 사람이 사회적으로 많은 지지와 호응을 얻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 그렇죠.
Hook간다
11/12/05 18:09
수정 아이콘
공지영씨... 진보 맞나요?
블루드래곤
11/12/05 18:14
수정 아이콘
공지영씨가 일면식도 없는 분의 프로필만을 가지고 깐건가요??
어이없네요..

역시 트위터는 안하는게 제일인듯......
11/12/05 18:16
수정 아이콘
이분 먼가요.. 설령 저 사람 프로필이 나꼼수없는 세상에서 살고파.. 이였다고 가정해도 개념없기는 마찬가진데요....
11/12/05 18:18
수정 아이콘
네가 성년이니 네 의견을 표현하는 게 맞다. 지영 근데 안녕!
Darwin4078
11/12/05 18:20
수정 아이콘
무릅팍도사에서 자기 운동권시절 얘기하는거 보고, 아.. 이사람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데요.

전형적인 인지부조화의 단계를 밟고 계신듯.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1/12/05 18:22
수정 아이콘
멀리 가네요..
벌렸죠스플리터
11/12/05 18:23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소설도 그다지 좋아하지않았는데 ,
좋아하는사람이였다면 상처가 됬을테니깐요..휴..
스머프
11/12/05 18:23
수정 아이콘
그전에 ..

나꼼수? 욕 할수도있지요. 욕하는거 무슨 문제있나요? 대통령도 까는데?

사실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말이죠.. 저 여자는 어느순간부터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위해서 트위터를 하는것 같습니다.

자신의 성향과 반대의 성향은 마음에 안든다 그래서 넌 맛좀봐라? 딱 그정도..

우리편이라할지언정 저런 생각과 행동거지는 개썅 토나옵니다.

사실 이런 저의 반응조차 저여자의 생각대로 흘러가는것같아서 속상한데.. 인터넷 혹은 기타 다른 타 사이트 게시판에 댓글을

잘 달지는않지만.. 이런 이유때문에요..

쪽팔린다. 아오... 지영씨!!
jjohny=Kuma
11/12/05 18:26
수정 아이콘
이런 식이면 정부가 SNS 검열한다고 깔 자격 없죠. 지들이 더하네요.
서주현
11/12/05 18:36
수정 아이콘
FTA 찬성하면 알바, 나꼼수 싫어하면 알바, 지들 음모론 안 믿으면 알바...

이건 뭐 자기들 빼고 전 국민 알바 만들 기세네요. 이쯤 되면 거의 종교수준인 듯.
11/12/05 18:41
수정 아이콘
네가 무엇을 하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나꼼수 까는거랑 종편 출연하는것만 빼고!
jagddoga
11/12/05 18:44
수정 아이콘
트위터 시스템 자체가 논쟁하기 매우 힘든게,
논쟁하는 상대가 팔로워가 많으면 팔로워를 이용해서 키배를 벌이기 때문에 논리가 안통하죠.
게다가 팔로워가 몇십 vs 몇십만 이라면...;;
지나가다...
11/12/05 19: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트위터 자체가 논쟁을 하라고 만든 공간이 아니라..

트위터에서는 마음에 안 드는 상대는 그냥 언팔하거나 블럭해 버려야죠. 논쟁은 시간 낭비라고 봅니다. 그쪽은 그쪽대로 떠들라고 놔두고 저는 저대로 떠들면 그만이죠. 보기 싫어서 언팔한 상대의 글을 누군가가 RT하면 좀 난감하기는 합니다만...

그런데 이번 경우는 애먼 특정인을 지목해서 도마 위에 올려 놓고 비난한 것이니 참 어이없는 일이기는 합니다.
천산검로
11/12/05 18:45
수정 아이콘
트위터해서 득본 유명인이 없는거 같네요. 이래서 신비주의 신비주의 하는구나..
jjohny=Kuma
11/12/05 18:46
수정 아이콘
음 뭐... 공지영이나 조국 같은 사람들은 트위터로 엄청 득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게 별로 타격이 안 될 거라...
지나가다...
11/12/05 19:19
수정 아이콘
이런 걸 보면 좀 걱정되는 게, 결국 소위 진보라는 사람들도 다수가 되면 소수를 억압하는 건 마찬가지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겁니다.

생각이 다르다 하더라도 어차피 다 함께 살아야 할 사람들인데 설득보다는 배척부터 하고 있으니..
헤나투
11/12/05 20:52
수정 아이콘
트위터에서는 가카못지않은 권력자이시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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