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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5 02:19
아니요, 지금 제목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닌가 합니다.. 착하고 좋으신 개신교인들까지 욕되게 하고 있으니..
11/12/05 03:00
진심 아니겠죠?
제가 모르는 사건에 진실이 있거나 신도를 가장한 일반인들이 이 교회 욕먹으라고 신도 가장해서 글쓴거겠죠? 아니라고 믿고싶네요.....
11/12/05 03:52
첫 댓글만 가지고 보면...
교회 내의 '갈등'은 교회 안에서 서로 권하고 가르치고 양보하는 것으로 해결하는 것이 먼저인 게 당연하지만 '범죄'의 영역이라면 다르죠. 누군가 '범죄'를 저질렀다면 교회 안에서 쉬쉬해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법의 심판을 받아 죄값을 치르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11/12/05 05:33
만약 평소에 정말 존경할 만한 분이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죄를 인정한 이후에도 저런 반응이란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인거 같아요.
11/12/05 06:51
일부리거들은 사람이 목자를 심판할 수 없다고 하죠. 목자에게 죄가 있다면 하나님이 심판할 거라고 합니다.
일부에요. 일부....
11/12/05 09:38
해당교회 교인이었습니다.
위 편집은 시간적인 갭이 있는 두가지 사안을 붙인 겁니다. 처음에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었고, 모함이다 VS 사실이다 를 놓고 말이 많았습니다. 위 게시판 글들은 그 논쟁가운데 모함이라고 믿었던 사람들의 응원글입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사실을 인정하고 사임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는 관련 글들을 모두 삭제하고 모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위 신문 기사는 그 때나온 기사지요. 그 두개를 오랜 시간에 걸쳐 이어붙여 편집한 뒤 배포한 사람은 무슨 의도를 가지고 이렇게 열성적으로 배포를 하는지 궁금하군요. 교단에서는 향후 2년간 목회 금지, 이후 목회를 한다 해도 수도권 내에서는 목회금지를 때렸습니다. 그나마 1년 전 일이네요. 현재 교회 내에서는 이름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11/12/05 10:18
참 부끄럽습니다요. 저 목사님을 한때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저를 포함해서, 교회가 타락했고 타락해가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수 없네요.
11/12/05 10:53
근데 진짜 교회다니는놈 말이 뭐 종파가 다르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교회마다 다르고 하다는거 듣고 이건뭐 무협지도 아니고...
뭐 나름 억울한 면도 있겠지만 진짜 답답하더군요. 오랜친구고 성격상 쿨해서 종교까는것도 잘하고 하지만 쩝..
11/12/05 12:08
크크크크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저들은 생각할 수 있는 머리가 없는지 심히 의심되네요. 같은 종교를 믿고 있다는 게 이렇게까지 부끄러울줄이야...
11/12/05 14:22
신학교에서 양산형 목사가 배출되면서 목사는 더 이상 신앙인이 아닌 직업인이 되어버렸죠...
신을 향한 마음, 인품, 인격 이런 게 바탕이 되어 있지 않는 한 목사라고 해서 더 나은 도덕성을 기대하기 힘든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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